정인갑
http://www.zoglo.net/blog/zhengrenjia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9·3’과 중국조선족
2012년 08월 16일 15시 32분  조회:7654  추천:8  작성자: 정인갑

‘9·3’과 중국조선족

정인갑


‘9·3’(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일) 60주년이 다가오며 “‘9·3’ 명절은 조선족에게만 속하는 유일한 명절이다”라며 ‘9·3’과 조선족을 한데 묶는데 이는 큰 오해이다.

1. 필자는 대학생시절 북경시조선족대학생활동을 조직하느라 중앙민족대학에 자주 드나들며 다른 민족은 국가에서 명절을 쇠어주지만 조선족은 명절이 없음을 알았다. 하여 민족사무위원회에 편지를 써 “북경시에서 ‘9·3’을 쇠게끔 해 달라, 좋기는 그날 조선족운동회를 조직해 달라”는 요구를 강력히 제기하였다.

1980년 상반년, 스웨덴의 한인교수 조승복이 북경대학을 방문하였으며 많은 조선족유지인사가 모였다. 그번 모임에서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싸쿵랴우(萨空廖)가 “좋은 소식을 알린다. 금년 ‘9·3’절에 북경시조선족운동회를 거행하기로 결정지었다”라고 선포하였다. 이때 민족사무위원회 다른 한 법률담당 조선족 H사장(司長)이 즉각 반발하였다: “‘9·3’은 연변의 지역명절이지 조선족명절이 아니다. 북경에서 ‘9·3’을 쇠는것은 불법이다.”사실 그의 말이 맞았다. 하여 그번 운동회가 무산될 번하다가 겨우 치르기는 하였으나 부득불 9월 3일을 피해 9월 14일에 거행하였으며 이름도 ‘북경시민족운동회’라 하며 불법을 모면하였다. 30여년간에 북경시조선족운동회를 10여 차례나 치렀으나 9월 3일이나 그날과 린접된 날에 치른적이 한번도 없다.

2. ‘9·3’은 200만 조선족과 무관한 명절이다. 연변 여러 민족의 공동명절이다. 관계된다면 80만(지금은 50만?) 연변조선족과만 관계된다. ‘자치주성립일이니까 연변조선족의 명절로 볼수도 있지 않는가?’라고 반박할 수 있겠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만약 연변의 인구 100%가 조선족이면 자치주를 설립하지 않아도 자치주이다. 다른 민족이 있기 때문에 자치주를 설립한 것이며 그래서 다민족공동명절이다. 지금 조선족이 연변인구의 1/3가량 차지한다고 할 때 더욱 조선족명절이라고 말할 수 없다.

3. 만약 ‘9·3’이 중국조선족명절이 아니라면 ‘노래비’요 ‘9·3비’요 하는데 범조선족을 거들면 적합하지 않다. 아니 불법이다. ‘아리랑’, ‘장백산’, ‘두만강’ 등은 범민족이 동의만하면 조선족 브랜드가 가능하지만, ‘9·3’을 조선족 브랜드로 하면 법적 제재를 받을 소지가 있다. 국가 규정상 연변지역 브랜드를 200만 조선족 브랜드로 확장시켰으니 말이다. 우리민족의 브랜드가 될 수 없다면 구태여 연변지역을 위한 ‘노래비’요, ‘9·3비’요 하는 것을 세우는것은 별 의미가 없다. 길림, 장춘, 할빈…등 도시에 이런 상징적 건물이 있는가? 이런 거금을 들인 이미지공정(形象工程)은 광대한 인민군중이 가장 싫어하는 작태이다.

4. 조선족 간부요, 기자요, 시인이요 하는 분들이 민족애의 열정에 불타 ‘노래비’요, ‘9·3비’요 하며 우리민족의 브랜드를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 권고하고 싶은것은 진정 우리민족을 위해서라면 이번 ‘9·3’ 60주년의 좋은 기회에 중국조선족명절을 만들기 바란다. 연변지역명절도, 연변조선족명절도 아닌 200만 범조선족의 명절 말이다. 그러면 중앙민족대학의 조선족학생들도 국가의 대접을 받아 한끼(한잔) 잘 얻어먹고 주눅 없이 붉으스레한 얼굴에 배를 삐죽이 내밀고 팔자걸음을 하며 캠퍼스에서 활개 칠수 있지 않겠는가? 아니, 전 중국의 조선족이 그날을 공휴일로 하루 쉬며 자기 나름대로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35 ]

35   작성자 : 호들깝
날자:2012-08-28 10:23:37
9.3명절에 대해 이렇쿵 저렇쿵 시비가 좀 있는것 같은데...
첫째로 9.3명절은 법적으로는 확실히 연변자치주의 지방명절이 맞다. 이걸 누가 부정하지 않는다. 호구가 연변에 있는 사람도 외지에 나가면 이날 휴식할수 없고 반대로 외지 호구인 사람도 연변에서 근무한다면 이날 휴식할수 있다. 때문에 휴식여부로 따지는건 좀 유치한것 같다.
하지만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중국조선족사회에 미친 지대한 작용과 지위,중국조선족정체성 형성에 미친 영향을 고려해볼때 단순히 법으로만 평가하기는 무리다. 이럴진대 연변자치주의 성립일 또한 연변외 지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말도 수긍하기 힘들다.
중국조선족이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연변을 비롯한 전국각지에 조선족들로 이루어진 실체다. 행정구역이 다르다고 칼로 베듯이 쫙 가를수 있는것이 아니다. 중국조선족의 정체성은 행정구역을 기초로 형성된것이 아니라 문화정신적혈연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중국조선족의 문화예술의 중심이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였다.

90년대 중기부터 조선족사회의 가속적인 해체와 붕괴로 인해 연변자치주의 역활과 지위가 상대적으로 많이 약화된것도 사실이다.출국바람,도시진출,민족의식 약화 등 원인으로 지가 나서자란 고향땅도 다 버리고 나가는 판에 연변외 사람들한테 연변을 들먹여 봤자 뭔 별나라 이야기다. 과거 대학진학이 상대적으로 매우 어려울때 연변대학이 있음으로 하여 동북의 많은 조선족들은 그 혜택을 많이 보았다. 또 중국어 교과서를 조선어 교과서로 번역하면서 교과서 편폭증가로 인해 생기는 원가상승부담을 장기간 연변재정에서 부담했다.(이 금액이 몇천만원 된다고 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誌에 상세히 나와 있다. 오장숙이 연변자치주 인대주임을 있을때에서 료녕성과 흑룡강성 정부와 교섭하여 그쪽 부분을 그쪽 재정에서 부담하게 함)하지만 조선족학교의 붕괴와 해체로 ,그리고 대학입학이 상대적으로 용이함으로 인해 입학면에서 연변대학의 역활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물론 아직까지도 연변이든 연변외든 조선족학교 졸업생을 더 우선시하고는 있지만...
살기위해 지 고향땅도 서슴없이 버리고 나가 한족화돼가는 사람들한테 연변 어쩌구 저쩌구 해봤자 뭐 눈하나 깜박이지 않는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 글로 민족을 떠들기 좋아하지만 하지만 현실에서는 모두 이익이 첫째다. 생각해 보라 연변이 경제적으로 발달했냐, 문화적으로 선진적이냐?
경제상에서 보면 한국노무로,연해지구로 나가고 중국노래 아니면 한국노래 부르고 방송 텔레비 인터넷 다 중국어를 직접보지 누가 조선어 글이나 사이트를 보나,한국관련도 한국사이트를 직접 방문하면 되는데... 설사 한족화되지 않는다 해도 이미 연변은 별로 볼일없는 존재로 전락하고 있는데 설사 급속도로 한족화되여 가는 판에 뭔 연변 어쩌구 9.3어쩌구...

34   작성자 : 호들깝
날자:2012-08-27 20:32:49
여기에도 보니깐 일부 한국의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설치고 있구만...ㅎㅎ
얘네들은 한국사회에서 하층밑바닥에서 소외된 설움과 스트레스를 조선족들한테 푼다.

조선족인척 하면서 댓글을 다는데 사고방식,문장서술방식,표달방식을 보면 금방 표가 난다. 연변사람인척 비연변사람인척 사리마대를 갈아가면서 이간질,선동질을 일삼는다. 얘네들은 중국이나 조선족에 대해 쥐꼬리만히 알면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진짜 웃긴다...ㅎㅎ 신경쓰지 말고 무시하면 된다. 몇놈은 아주 조선족관련 사이트를 헤집고 다니면서 악성댓글로 스트레스를 푸는 정신질환 환자인것 같다.^^
33   작성자 : 도라지
날자:2012-08-23 16:20:30
중앙민족대학의 조선족학생들도 국가의 대접을 받아 한끼(한잔) 잘 얻어먹고 주눅 없이 붉으스레한 얼굴에 배를 삐죽이 내밀고 팔자걸음을 하며 캠퍼스에서 활개 칠수 있지 않겠는가?

정말 교수다운 표현이 아닐수 없다...교수님은 연변사람들이 국가의 한끼 대접을 받고 9.3을 경축한다고 생각하십니까?
32   작성자 : 역시 그만
날자:2012-08-19 14:56:50
정교수의 글은 너무나 잘된 글이라고 본다.
9.3은 어느때까지나 연변지역의 조선족자치를 가르키는것이지 모든 조선족들의 명절은 절대 아니다. 혹시 그렇게 확대해서 그 이미지를 생각할수도 있지만 랭철하게 사고해보면 한 지역의 민족에게 한계가 있는 자치권을 주는것 밖에 없다.
그러니 9.3을 가지고 전반 조선족을 운운하면 지역을 너무나 떠나고 본의를 너무나 떠나서 혼돈에 빠질수 있다.
9.3비요 9.3탑이요 하는게 너무나 무료하다.
그만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댓글에서 쌍욕을 하거나 인신공격을 하거나 터무니 없이 비방하는게 너무나 졸렬해 보인다.
아래층에 누가 말했듯이 연변의 조선족들은 술을 좀 적게 마셨으면 좋겠다. 술에 취해서도 많은 일에 다 참여하니 망신할수 밖에...
사실 나도 연변사람이고 여직 연변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지만 어쩔수 없이 도리대로 정교수의 글을 찬성한다.
31   작성자 : 미련한 놈
날자:2012-08-19 01:08:35
연변에는 지역특산으로 작은 부업이나 공장을 꾸리고 있는 조선족농민도 있고, 아침마다 새벽이면 떡메를 치며 돈을 버는 조선족 더 나아가 음식업 등 여러 영역에서 크고작게 사업하는 조선족도 적지 않다.하지만 타지역 처럼 큰 이슈거리로 될 정도가 아니다.

너희들 같은 인간들은 지금 현재 조선족사회에 존재하는 이러한 현상들을 지역감정으로 평가하지만 이 것은 오늘날 조선족사회에 피면할 수 있는 현상들이다.

너희들은 국가가 어느만큼 자신들한테 혜택을 주기를 바라는지?민족을 떠나 똑 같은 중국인으로 이제는 경쟁하여야 할 시대이고 홀로서기를 할 시대이다.여기에서도 차별을 받고 저기에서도 차별을 받는다고 피해의식에 젖은 인간들이야 말로 가련한 인간들이 아닌가?

허구한날 이런 곳에서 지역주의나 웨치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나 뱉는 너 같은 인간들이야말로 네 지역 조선족을 말하지 말고 자아소질이나 높이기를 바란다.
30   작성자 : 미련한 놈
날자:2012-08-19 00:54:37
스스로 자신의 땅을 포기하고 돈벌이를 나가는 현상을 자업자득이 아니면 무엇이라고 할것인가?

떠나는 조선족한테 어떠한 혜택을 주면 떠나는 조선족을 막을수가 있을까?그렇다면 조선족이 버린 땅에서 살고있는 한족들은 국가에서 헤택을 주어 한국에서 돈을 버는 조선족보다 더 잘 살고있는가?

흑룡강,료녕일대에 조선족이 현재 얼마되는데?조선족학교가 얼마되는데? 조선족시골마을이 얼마되는데? 연변 조선족보다 출국바람이 더 빠른 것이 산재지구의 조선족이고 동화속도가 빠른 것이 비연변 조선족들이다.그럼 이 것도 국가의 부축임 지방 정부의 무능으로 보는것이 맞는가?
그래서 이러한 글은 9.3이라는 명절을 하나놓고 지역주의에 미쳐날뛰는 인간들이 낙서를 하는 공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29   작성자 : 무식한 놈
날자:2012-08-19 00:30:47
아래층 한 민족의 흥망성쇠는 궁극적으로 그 국가의 부축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이런 기본적인 철리도 모르고 말하냐?조선족이 자업자득못하면 자치정부가 하겠끔 하는 것이 바로 국가적인 행위가 아니냐?무식한 놈 제 머리를 남이 베어가도 내가 건사하지 못했기에 한탄하는 문제아구만, 물론 당신이 머리를 건사를 잘못했다는 것은 승인한다.
당신 같은 인간은 일본이 쳐들어와도 그저 그렇구나 하는 무골충이다.
동물처럼 하루세끼나 잘 챙겨먹어라 그럼 뭇사람한테 신세가 아닐 것이다
28   작성자 : 9.3
날자:2012-08-19 00:16:30
연변에서 조선족 사회 즉 기본 문화전통을 갖고 있는 시골의 해체에 대하여 많은 조선족들은 국가의 민족정책이나 자치정부만 탓하여서는 안된다고 본다.물론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 우리 조선족사회의 이 같은 현상은 조선족의 자업자득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한것 같다.


내가 느껴지는 조선족이라는 민족 자체가 자신의 뿌리에 별로 흥미가 없는 민족인 것 같다. 자기 스스로 자신을 땅을 버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27   작성자 : 한탄
날자:2012-08-18 23:55:12
현단계를 보면 흑룡강,요녕 등지의 조선족마을은 비록 젊은이들이 정때대부분이 외지에 나갔지만 그 마을 자체는 아주 건전하게 또 나간 후손들이 자금을 넉넉히 대주면서 잘 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그 실례로 심양 만융촌 또 몇곳입니다.
자 그럼 연변을 놓고 봅시다.자랑스럽게 기타지역에 선전할 수 있는 농촌을 내놓으세요 가보면 극상해야 정부에서 이미지 공정으로 집을 몇채 지어놓고 등등
그래 자치주 자체가 60년을 지내면서 조선족집거구가 집중된 것이 아니라 해체되고 그에 따라서 다른민족이 이렇게 재계를 철저하게 장악했다는 걸 연변정부는 자치주 조선족 자치주가 맞습니까?
궁극적으로 돈의 론린데 그래 누가 돈을 장악하고 있느냐 말입니다
그래서 그 무슨 노래비요 9.3이요 하면서 시비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호주머니에 돈 없은 군체가 바로 연변조선족입니다.자금이 없으며 그 무슨 이른바 행사를 치르고는 술한잔 얼큰이 먹고 등등. 여보세요 연변조선족 거지가 다름 없습니다.술한잔만 생기면 오금 못쓰는 연변의 족속들 그래서 세계 한민족이 연변조선족 하면 싫다 이것입니다.
26   작성자 : 한탄
날자:2012-08-18 23:40:05
이른바 정치인들은 상징적인 의미지를 중시한다.
지금의 시대는 정치적인 논리로 즉 상징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는 시대가 아니다.
한마디 묻노니 연변에서 조선족 사회 즉 기본 문화전통을 갖고 있는 시골이 해체되는 중요한 것은 그 조선족 군체에서 문제를 봐야지만 그래 자치주정부에서 나몰라라 모르쇠를 지금까지 하지 않았느냐 그것이 바로 민족정책을 제대로 낙실못했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주류민족은 언녕 조선족집거구가 해체돼야만 하는 바램이 아니냐?아니나 다를까 조선족 집거구가 해체되니 한족들이 밀물처럼 쓸어드니
그러나 한족들이 밀물처럼 쓸어 들어온다고 나무람하지말아라 그것은 언제든지 토지가 국가땅인데 누가 감히 막겠는가?
이런 기본적인 틀이 지금 깨져도 한창 즉 산산쪼각이 나온 현실에서 그 무슨 구삼이요 노래비요 하기에 찬반논란이 있는 것이다.만약 연변의 조선족마을 또 민족전통이 차분하게,또한 조선족의 자치권리 등등이 제대로 처리되었더라면 어떤 비를 세워도 흑룡강,요녕 등지의 조선족들이 연변을 떠 받들 것이고 일이 있으면 팬티를 팔아서라도 후원할 것다.
25   작성자 : 너나 잘하세요
날자:2012-08-18 23:35:37
이보게 24층 정인갑교수의 글에 동감된다고 하여도 그 동감에 대하여 단지 이 틀린곳이 없음을 확인했다는 너무 유치한 것 같소.
정인갑선생 선생도 이 글을 올리며 만장일치의 박수를 받을 생각은 없는 것 같는데?

24층은 왜서 는 연변에서 살고있는 사람이다를 두번씩 강조를 하고,나는 대학도 졸업하고 시도 쓰고 가지도 하고 간부도 하는 사람이다를 굳이 강조하는 그 이유는 뭐지?그게 더 유치하지 않는가?

대학도 졸업하고 시도 쓰고 기자도 하고 간부도 하는 사람이라고 자랑하면서도 이 글이 틀린다고 하는 댓글들은 아주 유치한 사유라고 하는 24층이야 말로 더 유치하고 무지하지않는가?
굳이 지역을 따지려면 연변사람들 적어도 4층 당신 같은 인간 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더 많으니 자기 이미지에나 신경쓰시기를 권장하오.
24   작성자 : 옳다
날자:2012-08-18 21:44:29
나는 연변에서 연변에서 살고있는 사람이다. 정인갑교수의 글은 한마디도 틀린데가 없다.
나는 대학도 졸업하고 시도 쓰고 기자도 하고 간부도 하고있는 사람이지만 정인갑교수의 글이 틀린곳이 없음을 확인했다 내눈으로.
이런 글을 틀린다고 하는 댓글들은 아주 유치한 사유이다. 뭐 분렬시킨다느니 민족대학학생들이 어떻다니 등은 다 편면적인 견해이다.

연변사람들도 좀 옳은건 옳다고 인정하는걸 배우기를 바란다. 사색도 좀 하고 ...그분이 법을 몰라서 법에 걸린다고 했겠는가. 법에 딱 있으니깐 어쩔수없는게지...참 유치해...
23   작성자 : 실망
날자:2012-08-18 20:58:37
북경에서 9.3에 연변처럼 명절을 못쉰다고해서 이런 졸렬한 글을 쓰면 안된다. 민족은 하나지 어디 북경조선족 연변조선족이 있는가? 연변조선족들이 9.3에 즐기면 함께 즐겨해야지 않은가? 그것을 무슨 위법소지가 있소 뭐 조선족 간부요 기자요 시인이요 하면서 쪽을 놓는 사람이 학생은 어떻게 가르치는지 모를 일이다. 평소 존경했었는데 실망이다.
22   작성자 : 그만
날자:2012-08-18 20:00:47
정교수의 글은 너무나 잘된 글이라고 본다.
9.3은 어느때까지나 연변지역의 조선족자치를 가르키는것이지 모든 조선족들의 명절은 절대 아니다. 혹시 그렇게 확대해서 그 이미지를 생각할수도 있지만 랭철하게 사고해보면 한 지역의 민족에게 한계가 있는 자치권을 주는것 밖에 없다.
그러니 9.3을 가지고 전반 조선족을 운운하면 지역을 너무나 떠나고 본의를 너무나 떠나서 혼돈에 빠질수 있다.
9.3비요 9.3탑이요 하는게 너무나 무료하다.
그만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댓글에서 쌍욕을 하거나 인신공격을 하거나 터무니 없이 비방하는게 너무나 졸렬해 보인다.
아래층에 누가 말했듯이 연변의 조선족들은 술을 좀 적게 마셨으면 좋겠다. 술에 취해서도 많은 일에 다 참여하니 망신할수 밖에...
21   작성자 : 조선족간부
날자:2012-08-18 17:03:57
조선족 간부요, 기자요, 시인이요 하는 분들이 민족애의 열정에 불타 ‘노래비’요, ‘9·3비’요 하며 우리민족의 브랜드를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하는 교수님은 북경에 있는 한족교수입니까? 이게 비방이 아니고 뭡니까? 언어학교수라는분이 비방과 비판도 몰라 이런 글을 씁니까?
20   작성자 : 지나다
날자:2012-08-18 16:59:06
-그러면 중앙민족대학의 조선족학생들도 국가의 대접을 받아 한끼(한잔) 잘 얻어먹고 주눅 없이 붉으스레한 얼굴에 배를 삐죽이 내밀고 팔자걸음을 하며 캠퍼스에서 활개 칠수 있지 않겠는가?

교수라는 분의 문장이 이정도인가? 정말 욕먹어 싸다. 고작 생각하는게 이따위니 정말 억망진창이구만
19   작성자 : 어이 18층
날자:2012-08-18 15:06:32
xx나 먹어라. 누굴 위협하나? 비방과 비판도 모르면 구석에 찌그러져 있던가.
머리가 따라못 가니 가족으로 위협하나? 헐!
输不起滚一边去!
18   작성자 : 정신병동생
날자:2012-08-18 10:21:08
정인갑은 언어학이나 연구하는 교수인것 같은데 이번 글을 보니 사상이 없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책임감이 없이 이런 글을 쓰는것은 교수답지 않다. 아니 언론을 다룰 사상바탕이 안된 사람같아서 충고하는데 그저 자기 분야의 언어학강의나 하면 되겠다. 연변의 상황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연변을 론하지 말라 그리구 교수님의 형님도 연변에서 작곡가로 있으면서 자치주노래 작곡인 김성민선생의 가르침을 많이 받은것으로 아는데 무엇이 안타까워 자기스승님의 노래비를 세우는 일을 비방하는지 모르겠다. 남을 비방하면 교수님도 비방을 당할수가 있다.교수님의 가정내역을 잘 아는 사람도 있으니 망신하기전에 같은 조선족 연변사람들을 범죄자로 몰아가는 일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17   작성자 : 나도 한마디
날자:2012-08-18 07:17:35
필자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일 9.3을 가지고 불법이요,100%조선족이요, 중국조선족명절이요 너무 거창한 것을 가져 붙이는 것 같다.

9.3에 대하여 연변에서 살고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단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기념일로 알생각하고있을뿐 필자처럼 거창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이번 60주년 같은 대행사를 내놓고는 평소 9.3은 큰 행사도 없이 조용하게 보낼뿐이다.옛날에는 휴식일이 없을때도 있었다.

다만 단 하나 연변에서 살고있는 조선족이나 기타 민족 모두가 9.3은 필자처럼 조선족이라는 이 명칭과 무관한 명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연변에 100% 만족이나 혹은 회족이 살고있다면 연변만족자치주 혹은 연변회족자치주가 되었는지 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로 연변조선족자치로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연변에 100%조선족만 살고있다면 그건 연변조선족자치도 아닌 중국과 상관있는 지역일까?

조선족 간부요,기자요,시인이요 하는 분들이 민족애의 열정에 불타 노래비요, 9.3비요, 민족 브랜드를 만들다 불법 저지를지도 모른다고 권고하신다면 단지 중국에서 존재하는 소수민족자치주 중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를 가지고 100% 조선족을 운운하고, 중국조선족명절 만들기를 운운하는 당신이야 말로 민족주의를 부르짖고 중한사이의 민감한 역사,영토문제를 건드리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반도땅에서 똑 같이 중국으로 건너 온 신세이면서도 중국에서 살고있는 소수민족중에 자신과 같은 민족자치주의 창립 기념일에 덕담 하나 남기지는 못할 지언정 북경대에서 교수로 있다는 분이 조선족 사이의 민감한 지역주의를 자극하며 연변조선족만의 명절이요, 기타 조선족과는 상관없소,불법이요, 100%조선족이요 유식을 떠는 필자 같은 사람들을 보면 다른 것은 아니더라도 우리 민족은 정말로 큰 그릇이 아닌 것은 사실인 것 같다.
16   작성자 : 곰돌이
날자:2012-08-17 23:20:23
9.3이 중국 55소수민족중에 하나인 조선족의 조선족자치주가 성립된 날인데 9.3은 민족성이 없다는 논리가 참 이상한 논리인 것 같습니다.

민족성이 없는 명절이라면 연변이라는 지역이 탄생한 날이라는 뜻으로 보라는 뜻과 마찬가지겠는데 중국에 국경절은 있어도 어느 성, 어느시,어느 지역이 탄생 기념일은 별로 없는 것 같고요.


이번 9.3에 연변에 손님들이 많이 오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듣는 말에 의하면 중앙에서도 어마어마한 분도 온다고 하던데 모두들 촌구석의 지역 탄생기념일까지 걱정하시느라 수고가 많네요.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Total : 13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9 인구가 많으면 축재도 잘 된다 2014-06-23 1 8902
138 서울표준시 재검토 2014-05-14 3 8304
137 재한중국동포식당에게 하는 건의 2014-05-07 5 8387
136 ‘자유왕래’, 너무 늦었다 2014-03-13 7 10547
135 자식농사가 가장 중요한 농사 2014-02-04 1 7313
134 김치의 중국 이름 ‘辛奇’질의 2013-12-26 11 11034
133 복지와 함정 2013-11-18 6 7922
132 개천절과 중국의 하상주 단대공정 2013-11-13 0 7767
131 이름부터 바로 지어야 한다 2013-10-11 1 7318
130 구의사 종친회 2013-09-07 3 7684
129 순갑(順甲) 예찬(禮讚) 2013-07-14 3 9339
128 정묘, 병자호란과 중국조선족이민사 2013-06-26 2 9326
127 언론과 국민의 기질 2013-06-13 2 10388
126 다문화가족과 인종개량 2013-06-05 16 14512
125 한국에 한 번 더 간절히 충고해 본다 2013-04-27 13 15109
124 ‘오일재상’ 2013-02-13 2 7867
123 ‘세 번째 아이’의 의미 2013-01-18 6 7837
122 우리 겨레의 디아스포라 2012-12-30 6 11203
121 한국인과 중국인의 음주습관 차이 2012-12-20 8 12723
120 한국의 감옥 문화 2012-11-29 6 10897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