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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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91] 중국의 농민-자작농
2009년 03월 18일 00시 14분  조회:4051  추천:23  작성자: 허동식


계급투쟁사를
주맥으로 하는 력사책은 중국의 중세기를 다룸에 있어서 지주계급과 소작농계급의 모순을 아주 중요시하고, 민족모순도 웬간하면 계급투쟁설에 맏겨버리는 , 말하자면 지주계급 상층인물들의 탐욕과 야망에서 민족모순의 원인을 캐는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 주기적으로 폭팔되는 농민봉기는 지주계급의 토지겸병에 따르는 계급모순의 격화에 因한다는 , 농경족과 유목족의 대결도 지주계급과 유목부족 집정자들의 부패성 때문에 여차여차하였다는 력사책을 암기하느라고 나도 꽤나 진땀을 흘렸던 기억이다.

          누구나 복잡한 력사를 간단하게 표현하려는 경향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된듯도 하다 특별히 정치만을 위해 복무하는 력사책은 복잡한 력사를 어느 리론의 틀에 합격시키느라고, 현세의 리익에 일격화시키느라고 소위 硬傷을 많이 소유하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다행이 되도록이는 진실을 이야기하는 력사학자들도 있어 력사학의 존재가 돋보인다. 몇년전 중국의 어느 력사학자가 중국중세기의 력사에 지주계급과 소작농들의 계급투쟁이 존재하지않은것은 아니지만, 황하이북은 다년간 자작농들이 소작농보다 많았다는 통계수자를 내보이면서, 력대의 중국 북방의 농민봉기 대부분은 자작농들이 관청의 수탈에 반항한 결과라고 주장한 글을 읽은적이 있다. 주류이델레오기와는 다르게 중국 중세기에 있어서 황하이북의 지주계급의 토지겸병은 험할 정도는 아니였고, 사회모순의 폭팔점은 관청이 자작농들에게 가져다 세금과 부역 가혹한 수탈이였다고 지적하여 글을 읽으면서 느낌이 퍼그나 새로웠다.

등소평할아버지의 도거리도 사실은 토지개혁이다. 집단농경으로부터 자작농경으로 전환이 생산력 발전에 적합한 농업책개혁이라는 말은 조금 어리벙벙한 얘기이고 해석이다. 어느 모로 보면 인성이 지닌 私에 알맞는 로동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농업책이라 평함이 합리한 해석으로 생각된다.

자작농경은 로동열정을 촉구하는데 좋은 수단이기는 하지만, 농업경제를 규모화함에 있어서는 대적이 아닐수가 없다. 테레비에서 중경에 적을 어느 농민 근로자가 식구 네명이 농경지가 한畝밖에 없으므로 살기 위해서는 도시로 진출할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였다. 畝의 량에 대해서는 중경의 수확고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네명이 한무의 수확으로는 전혀 살어갈수 없다는 결론을 주는 장면이였다. 조금 극단적인 실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로 중국 자작농들의 경제생존 실정을 내보인다고 생각된다.

중국의 농민들은 과거나 건국후에나 관청의 강압적인 경제책의 첫번째 대상이였다. 듣기 나쁜 말로는 수탈이고 듣기 좋은 말은 공량이고 농업세고 물세고 등이였다.

다행이, 현재는 국력의 상승과 산업화에 따라 ,중국의 국가 력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농민들- 자작농들이 거의 영원에 가까운 장기간의 면세책을 향유하게 된듯이 사회변화가 있다 생각되면서 스스로 싱글벙글해진다. (옛날에도 가끔 休养生息 취한 황제가 있기는 하였지만 농민들이 조금 살어갈만한 정도이면 경제복구가 되면 관청의 수탈은 더욱 가혹해졌던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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