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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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41] 문화학範式의 접목
2008년 06월 17일 17시 15분  조회:3591  추천:84  작성자: 허동식

 [잡담41]

  문화학範式의 접목

  허동식



부동한 언어와 문자를 행하는 두 사람이 동일한 문제에 대해 소통을 이루기는 불가능하다. 

부동한 문화학범식을 전제로 하는 두 사람이 사물에 대한 생각을 나누려면 같은 언어와 문자를 구사한다 할지라도 충돌을 이룰수도 있다. 

<<중국은 봉건력사가 없다>>를 두고 재미있기도 하고 어처구니없는 쟁론이 발생하듯이 현재 우리는 문화범식의 접목이 아주 필요하다. 

중국은 아주 오래동안 구쏘련에서 받아들인 문화학범식을 사용하고 있다.현재 세계적으로 보면 유럽과 미국의 문화범식이 거의 주류로 되여있고 보편화되여있다. 주류로 되여있고 보편화되였다 하여도 제일 좋은 문화학범식이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려면 그 범식을 모르고는 리해하기 힘들다.그래서 난장판도 벌어지고 있다. 

문화반성이 필요함은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고 있다. 자아반성이 철두철미할 정도로 되려면 남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만하다. 그런데는 도량이 필요하고 접목이 필요하고 공리성을 전혀 떠난 쟁론이 령단묘약이다. 누가 그만 아차 실수로 무례한 언행을 인터넷에 내비친다 하더라도 그런거야 뭘 하고 웃으며 지나치는 풍기를 만드는 선배님들이 고맙다. 그런 분들의 존재로 하여 우리의 문화반성도 좋고 쟁론도 좋고 경지가 새로워지고 수준이 높아지고 우리의 지혜를 좋게 만들어주리라 기도하고싶다. 

사실 문화학범식은 아무것도 아니다. 부동한 사유방식이고 표달방식일 뿐이다. 문화범식이란 걸림돌에 걸리여 아이코만 부른다면 우리가 거창하게 외치는 세계화 일원이라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일원이 된다 하더라도 소외된 일원일것이다. 

세상에 어렵고 마음아픈 일이 많고 많지만 내 경력으로는 어느 돈 없는 날 배고프던 일과 어느 처녀를 좋아했는데 그 처녀가 전혀 눈길을 주지않던 일과 그리고 문자로 내 생각을 피력하는 일이라 생각된다. 

살면서 느낀 생각을 아무렇게나 내놓을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 조글로가 고맙다. 또 문화학범식의 접목과 여러가지 접목에서 조글로가 큰 기여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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