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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길이 있다(오기활)
2011년 05월 03일 15시 44분  조회:7415  추천:66  작성자: 오기활

책속에 길이 있다

오기활


올해 89세고령인 김창하농민은 <<읽지 않으면 생각이 마비된다>>며 온 가족들의 독서를 이끌어준다. 부지런히 읽고 생각하며 농사를 한 보람으로 김옹과 그의 아들(희성)은 주변서 과학영농의 엘리트로, 온 가족이 <<동북과학기술신문>>에 적을 올렸다.

이스라엘이 강한 리유는 그들이 <<읽는 민족>> 이기 때문이란다. 그들에게는 <<당신이 지식을 쌓지 않으면 당신의 삶을 감소시키게 된다>>는 명언이 있다.

읽지 않으면 생각되지 않는다.

요즘은 인테넷과 텔레비죤의 영향으로 읽기보다는 보는것에 익숙해졌다. 그래서 생각이 사라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러기에 어느 학자는 텔레비죤을 <<바보상자>>라고 말한다.

원인은 텔레비죤은 반응만 있기에 모든 가치기준이 <<재미>>에만 매달리기 때문이란다.

인터넷, 텔레비죤에만 익숙해지면 판단의 기준이 <<재미있다, 없다>>에만 국한된다. 그래서 자기 생각은 사라지고 남이 생각한것을 그대로 수용하거나 복사하는것에만 익숙하게 된다.

창조하고 성장하고 발전하고 강해지기 위해서는 <<읽고 가르치고 생각>>하는 훈련을 하고 그 훈련을 통해 마비된 생각을 행동하고 세상의 깊이와 넓이를 알고 세계속의 자신을 발견, 창조, 다스리는 강자로 만들어야 한다.

연길 성보호텔의 김성순총경리는 워낙 소학교 3학년공부밖에 못한 불행아였다. 그러나 그는 간고한 농촌에서도 독서만은 견지한데서 19살에 조선어와 한어식자 수준이 어느 정도에 달했다. 대학입시제도가 회복되자 그녀는 4년 련속 시험을 쳤으나 번마다 락방했다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2년간의 노력으로 연변대학에 입학해 <<원로학생>>으로 불리웠다.

그는 또 경영인으로 책읽기를 견지한데서 연변대학 석사연구생, 한국 호서대학 경영학박사학위까지 따냈다.

치렬한 상전(商戰)에서도 불황을 모르는 <<성보경영술>>은 결책자들이 부지런한 책읽기와 부단한 생각으로 <<핵심경쟁력>>을 창출한것이다.

김성순은 말한다.

<<책을 읽으라. 책을 읽고 느끼면서 자기의 인생을 설계하는것이 자립성수립의 시작이다.>>

<<우승을 위하여 책을 읽고 또 읽으라. 지식경제시대의 경쟁력은 책읽기에서 온다. 책속에 길이 있다.>>

<<아름다운 인간이 되려면 내실을 굳히라. 내실을 굳히는 방법은 책을 읽는것이다. 책을 읽는 사람은 향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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