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연길강변에 《건축패왕》이 서다니!
2014년 08월 30일 17시 26분  조회:7305  추천:4  작성자: 오기활

연길강변에 세우고있는 《건축패왕》

요즘 연길장년개발회사에서 한창 시공중인 연길청년광장(원청년호)서쪽 《하경광장대천성(河景廣場大千城)》공사장이 말밥에 오르고있다.

《오선생이 연길강변에 고층집을 짓지 말자》는 글을 써도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해당 부문에서 들어 주지 않는데…》

지난 8월 13일 《길림신문》 강동춘 특파기자가 대천성공사장을 가르키며 토하는 불만이다.

하긴 필자는 2010년과 2013년에 《연길시 해당 지도부에 건의 한다》, 《연길강변에 제발 <고층바자>를 세우지 말라》는 글을 발표, 글에서 중국도시발전연구회 주철진 부리사장이 국내외 여러 지역과 도시건설발전의 정, 반면의 경험에 따라 《도시 강변에 고층건물 <바자>를 세우지 말라》는 호소를 곁들었다.

《기자들이 애써서 기사를 썼지만 령도간부들이 조선글로 된 기사를 보지 않는다고 하꾸마. 다른 해결방법을 대봅소.》, 《지당한 말이다. 한국 서울서 한강변에 빌딩숲을 만든데서 후에 많은 인력, 물력을 소비했다. 남의 옛길을 걷지 말아야 한다. 개발상들의 눈앞 리익만 추구하지 말고 후대들에게 쾌적한 삶의 공간을 물려주는게 선대들의 책임이다.》, 《국가에 강변과 100메터 거리안에는 건축물을 짓지 못한다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길시는 청년호를 없애고 집을 짓고있다. 연길시 정부에서 도대체 뭘하고있는지 모르겠다. 오선생의 글을 김서기나 강시장이 보았으면 좋겠다.》

이상은 지난해 11월 15일 《연길강변에 제발 <고층바자>를 세우지 말라》는 필자의 글에 대한 독자들의 반영이다.

영국 등 서방 발달나라에서는 집을 짓고 나무를 심었으면 임자들이 마음대로 허물거나 벨수 없도록 법적관리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마음대로 집을 마스고 나무를 베니 환경오염, 인력, 재력랑비가 엄중하다. 연길시는 아름다운 청년호도 메워버리고 지은지 얼마 안되는, 그것도 시설이 쾐찮은 청년호텔도 마사버리니 시민들이 떠드는것이 응당하다.

이미 《죽은 아이의 자지를 만지기》가 되였지만 그때 일부 사람들은 청년호텔을 마스니까 그 자리에 주덕해의 옛집을 기념물로 복구하는 줄로 알고 기뻐하였다. 그런데 뚱딴지 같은 하경광장이요, 대천성이요 이름을 가지고 청년광장을 《하경광장대천성》의 앞마당으로 만들고 도시시용을 흐리우게 하니 연길시 정부가 시민들의 말밥에 오르지 않을수 없다.

더욱 한심한것은 대천성공사장에 내붙인 《只爲一座樓王》 이라는 구호다. 이들의 눈은 안하무인으로 그들에게는 오직 《대천성》만 있고 오직 《대천성》만을 위해야 한다는 공개적인 《건축패왕》이라는것이다.

필자는 연길강변에 《고층바자》를 세우고 청년광장에 공개적으로 《只爲一座樓王》을 부르짓게 만든것은 연길시도시건설계획과 건설국의 문제라고 감히 말하며 세번째로 연길시 지도부에 《도시 강변에 고층건물<바자>를 세우지 말라》고 재차 건의하는 바이다.

길림신문 2014년 8월 29일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2 ]

Total : 5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7 누가 국가의 "3농부축자금" 향수하지? 2013-09-06 5 7120
116 안전검사로부터 본 미국과 중국의 관념차이 2013-08-27 2 6836
115 다시 오는 "비판과 자아비판"을 마중하자 2013-08-20 2 6743
114 도문 쌍둥이 고층건물 국제친선빌딩으로 바꾸지 못할가? 2013-08-01 5 8294
113 감동인물에게 올리는 뒤늦은 글 2013-07-23 4 7762
112 조선족을 위한 '민족공정'에 동참 하고저 2013-07-22 3 5826
111 동포라고 하면서 왜? 2013-07-10 11 10738
110 나는 <<띠띠지죠>>다 2013-07-09 5 6809
109 경종 그리고 거울 2013-07-01 5 8737
108 "기자가 사회의 병을 진맥하는 의사라구?" 2013-06-24 6 9521
107 어린아이 부모들에게 보내는 글! 2013-05-24 1 8105
106 한국기업 왜 조선족 채용 '벅차다'고 할가? 2013-05-02 1 9088
105 만남이란? 2013-04-29 1 7479
104 숨쉬는 신문기자는 왜 신문에 못낼가? 2013-04-11 11 9281
103 50대 기자의 값진 인생 2013-04-05 5 8549
102 감동을 주는 어록 2013-04-02 2 6531
101 “방법은 문제보다 많다” 2013-03-26 11 7211
100 행동 그리고 그 행동을 위한 자신감 키우기 2013-03-18 20 6823
99 “서로가 다르기 때문에 잘 맞는다” 2013-03-11 10 7940
98 '집안의 령혼' 그리고 '국혼(國魂)'녀 2013-03-01 12 8259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