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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품>>이 울린 경종
2012년 09월 10일 08시 21분  조회:7560  추천:11  작성자: 오기활
일전에 한 신문매체에서 남경시의 장씨로인의 사망과 함께 그가 생전에 복용한 보건품이 10여만원어치라는것, 그의 집에 아직도 9.1771 만원어치에 달하는 보건품을 이미 부쳤다는 통지단이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장씨며느리의에 따르면 9.1771 만원의 보건품을 다 먹으려면 10여년은 걸려야 한단다.

장씨로인이 보건품에 빠진데는 <<로인을 관심한다>>는 미명하에 로인들을 <<무료진단>>을 해주는 등 수단으로 로인을 기편하여 돈벌이를 하는 부덕한 약상들의 상도와 약이나 보건품을 <<과대포장>>한 광고들이 원인이였다고 했다.

최근 <<길림신문>>에서 특별기획한 <<중국조선족로인 생활실태 조사>>에서 <<불안을 느끼는것이 무엇인가?>>는 물음에 건강이라고 답한 로인이 55%, <<병을 어떻게 치료합니까?>>는 물음에 <<개인진료소에 간다>>가 22.3%, <<약방에서 약을 사서 복용한다>>가 32.25%, <<보건품을 사용한다>>가 18%을 차지했다. 그리고 <<건강학습을 어떻게 하는가?>>는 물음에 <<책이나 신문, 방송을 리용한다>>가 60%를 차지했다.

이로 보아 72% 이상의 로인들이 당신의 건강을 개인진료소, 약방, 보건품에 의뢰하고 60%의 로인들이 신문방송과 광고를 건강학습도경으로 한다는 것을 알수있다.

언젠가 도문시의 강모가 월궁가 로인활동소 모모의 소개를 받고 연길시 양광호텔 모 사무실에 가서 위병치료에 소문이 높다는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그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그 곳에서 파는 약을 1680원어치 사왔다. 그런데 그가 돌아와서 전문가의 가르침대로 일주일간 약을 먹었으나 아무런 치료효과도 없었다. 이에 강모는 의심을 품고 약을 물리려고 그들을 찾아 갔더니 처음에는 물려주지 않는다고, 나중에는 그들이 꼬리를 감추어 찾을 수가 없었다.

  필자는 도문시 월청진 집중촌 로인들이 모 부문에서 찾아와서 개를 잡아 로인들을 대접하고는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고가로 팔았다는 사건과 도문시 석현진 송림마을의 로인들이 모 부문에서 무료로 조직한 왕쳥현 만천성관광을 갔다가 조직자들이 모 부문과 손잡고 선전하는데 속히워 만여원어치의 약을 샀다는 제보를 받았다.

 남경시 장씨로인의 <<보건품>>일화도 그렇고 필자가 제보를 받은 사건을 종합해 보면 돈벌이에 미친 부덕한 약상들에게 이런 공동성이 있었다.

 1, 그들이 돈을 노리는 대부분의 대상이 로인들이다.

2, 그들은 <<무료진찰>>. <<전문가 진찰>>이란 간판으로 사람들의 환심을 끈다.

3, 그들은 <<무료진찰>>, <<전문가 진찰>>로 없는 병을 만들고 작은 병을 크게 말해 피진찰자들의 심리적 불안증을 끌어내 약(보건품)을 사게 한다.

4, 그들은 순통한 전문술어로 새로운 약과 보건품을 소개하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리용해 구매욕을 발기시킨다.

요즘 신문방송에서 병원, 의사, 약광고를 보면 병을 못 떼는 의사와 약이 없다. 아무튼 <<의사가 퇴직하면 모두 명의로 된다.>>
연길시모 병원원장이 의사를 초빙하며 하는 말이다.

<<당신에게 의사증만 있으면 되오. 내가 광고로 환자를 끄니 당신은 환자가 있고 없고를 걱정하지 마오.>>

필자는 장씨로인의 <<보건품>>일례나 상술한 사건들이 건강을 챙기려는 로인들에게 좋은 경종이 되여 제한된 돈지갑을 마구 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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