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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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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살롱》
문학작품
※ 작성글
달을 감상하는데는 말이 필요없다
(문학비평) 달이 노래 부르면 상아는 춤을 추겠지
달노래
(시평) 림금산의 새 "아리랑"
※ 댓글
자고로 시인 묵객치고 달을 노래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푸른 밤하늘을 흐르 듯이 가며 하많은 상상을 불러일으켰던 달은, 저 시선 이백의 싯줄에서 뛰놀다가 존 키츠의 싯줄을 휘감기도 하던 달은, 이제 임금산시인의 시 노트에 담겨 둥그렇게 솟아오른다.
모처럼 아름다움의 경지를 보여준 임시인께 박수와 응원을 섞어보낸다.
감사합니다...우리 다함께 달을 그리워하며 달의 씨앗을 맘에 싹티웁시다..달이 돌아올때까지 무성한 달수림을 가꿔냅시다
님의 주옥같은 시를 읽고 금방 달을 시집보내고 난 후 미처 추스르지 못한 이내 마음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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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살롱》
문학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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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님의 열일곱
2012년 02월 18일 08시 09분 조회:1816 추천:0 작성자:
림금산
님의 열일곱
빛이 튕기는 윤나는 팔다리
섬섬옥수입니다
그 흰꿈속엔
맑은 눈물이 유유히 흐릅니다
그윽한 머리채
그 흑색의 수풀속에선
하이얀 백조들이
무리지어 날아오릅니다
물안개 열며
피여나는 부픈 가슴
이나라 강산은 또 하나
싱싱한 새날을 잉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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