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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9차 왕청양라즈산 산행
2016년 04월 04일 06시 17분  조회:4696  추천:0  작성자: 랑만파 인생

비온뒤의  산은 젖은 락엽의 향기와 대기속에 머물고있던 수분이 어우러져 맑고 청신한

공기가 호흡도만이 아닌 몸전체를 시원하게 관통하고있다.

청명을 하루 앞둔 4월3일 우리가 찾아간 왕청양라즈산은 양지바른 남쪽을 정면으로

바위가 솟아있어 차에서 내린 즉시로 지루할 사이도 없이 산을 오를수 있었다.

겨우내 얼어있던 흙과 낙엽들이 첫봄비에 젖어 피여 올리는 눅눅함과

 협곡 사이에 자리잡은 밭들이 봄을 맞아 부풀어 오르는 대지의 향기는  세상 그 어떤

값비싼 향수로도 대체할수 없는   귀중한  자연의 향기 그 자체이다.

거의 두달간의 공백을 깨고 산행에 참여한 전회장 우라님과 목장님 그리고 이천님 헬스님

대산님 민들레 려수 노을 청풍 9명의 팀원들은 로장 목장님의 안내에 따라

 봄날의 향기를 온 몸의 세포로 음미하면서  양라즈산에 올랐다.

눈에 보이는  나무들은 아직 앙상한 라목과 채 떨구지 못한 마른 잎사귀들이

겨울의 모습 그대로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줄기속에서 움을 틔우느라 꿈틀거리는 생명의

태동을 분명 느낄수 있었다.

그렇다. 봄은 이미 우리 옆에 가까이 와 있다.

멀리서 바라보이는 나무숲은 이미 몽환적인 연한 연두색 면사포를 살짝 걸치고있다.

산행인들에게는 최고의 계절이 돌아온 셈이다 .

이제 주말마다 찾아올 때면 나무와 풀들은 조금씩 조금씩

푸르른  새 싹을 키워나갈것이고  생명이 나날이 약동하는 자연속에서

우린  일상의 고단함과 삶에서 받는 스트레스들을 치유받을 것이다.

산행을 하다보면 예기치 못한 사고와 불행도 겪게 되지만 바로 산과 자연이 주는

마법과도 같은 매력에 이끌려 우린  시련을 딛고 또 다시 도전을 계속해 나간다.

오늘 장거리 운행을 안전하게 해주신 헬스님과 특히 노을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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