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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간데 없이 높은 하늘이 손을 대면 금방 파란물이 옮아올것만 같이 맑고 청아하다
어제 한창 퍼붓던 비줄기가 대기의 오염층을 려과시켰나보다.
그 청량한 파아란 하늘가에 하얀 뭉게구름송이들이 환상적으로 피여 올라
하늘과 땅 사이의 마른 갈대밭과 연록색 잎사귀가 피여나기 시작한 나무사이로 걸어가는 팀원들의 뒤모습이
동화속 에덴동산의 한장면처럼 평화롭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도시와 멀리 떨어진 왕청라자구의 이름없는 저수지를 따라 걷는 산길 량옆에
파릇파릇 돋아나기 시작한 오가피순과 지천에 널린 민들레 나물들이
바위를 찾아 산등성이를 오르는 우리의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바위를 오르지 않으면 또 어떠리! 맑고 시원한 산공기를 원없이 마시면서
오염없는 산나물을 채집하는것도 깊은 산을 찾는 산행인만이 누릴수 있는 즐거움중의 하나이다,
대자연이 베푸는 계절의 선물에 깊이 감사할 따름이다.
(우라 목장 하루 헬스킹 선균 민들레 려수 초콜렛 자연 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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