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langman 블로그홈 | 로그인
浪漫과 德 그리고 健康으로 人生을 보내려고하는 山岳人들의 모임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 -> 취미 -> 등산

나의카테고리 : 산행일지

827차 화룡시 서성진 와룡바위산
2024년 06월 03일 00시 24분  조회:1735  추천:0  작성자: 랑만파 인생
                               '모두다 갔다'
      
    5월 25일 푸른 하늘에 흰구름 떠도는 화창한 날씨다. 전날에 내린 비로 인해 대지는 한결 청신하고 맑다. 비록 기상예보는 흐리고 적은 비가 있다고 했지만 산악회 회원들의 정서를 맞춰서 아침부터 태양이 은빛을 뿌려주며 산악인들을 손짓한다. 20명 회원들이 이날 화룡시 서성진 와룡바위산으로 향했다.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향촌도로를 따라 로리커호방향으로 약 15키로메터즘 달려 와룡촌 입구에 도착하니 도로북측 산정상에 와룡바위가 보인다. 
    목적지를 바라고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산에 오르기전 당지 민경은 산나물채집에 나선 사람들이 길을 잃고 실종되는 일이 가끔씩 발생한다면서 안전사항에 관해 주의를 주었다. 그러니 이 산에 산나물이 많은가 보다. 아니나 다를가 산에 오르면서 고비나물, 고사리 등을 쉽에 찾아볼수 있었다. 산정상에 가까와지면서 돌바위, 고목나무들이 많이 나타나면서 산행인들의 등산구미를 맞춰주기에 제격이다. 모두가 등산에 신났고 바위와 나무의 조화예술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에도 분망했다. 머리들고 쳐다봐도 풍경이고 고개숙여 내리봐도 풍경이니 사람이 그림속을 걷는다. 
    돌바위정상에 올라서니 시야가 확 트인다.  강을 끼고 산간분지에 자리잡은 아늑한 촌마을이 한눈에 바라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서성진 와룡촌이다. 와룡촌은 과거에는 와룡향인민정부 소재촌으로서 화룡시직속 향진급 행정구였다. 그러니 과거 와룡향에는 인가가 많았었다. 강철공장이 있었고 조선족들이 즐기는 곱돌장그릇도 와룡에서 많이 생산되였으며 소학교 중학교까지 있었다. 연길시 전임 시장이였고 현재 연변대학 당위 부서기를 맡고 계시는 채규룡씨도 고향이 와룡이고 와룡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었다. 
와룡촌과 잇닿은 어랑촌은 연변의 이름난 홍색기념지이다. 1933년 2월 12일, 현위서기를 포함한 13명의 항일용사가 어랑촌에서 360명의 일본군토벌대와 생명의 끝까지 저격전을 벌여 간부 군중을 안전하게 전이시킨 눈물겹고 감격적인 항일력사도 기록하고 있다. 많은 력사이야기를 기록했던 와룡--오늘은 한적하고 고요하다. 모두 다 갔다. '안해도 갔다. 남편도 갔다. 삼촌도 갔다. 잘 살아 보겠다고 모두다 갔다......'           
      모두다 갔다. 하지만 력사가 슴배인 이땅을 기리며 오늘날 홍색관광객이 찾아오고 산행인이 찾아오고 아담진 촌마을과 록수청산에 매료되여 야외애호가들이 찾아온다. 모두가 간 이땅을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다.   -根成 2024.5.25

파일 [ 3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75 828차 연길시 팔도진 북도끼봉-랑만의 6.1산행 2024-06-03 3 1997
474 827차 화룡시 서성진 와룡바위산 2024-06-03 0 1735
473 826차 17기랑만산악회 5.8절 기념활동 2024-06-03 0 2207
472 825차 연길시소하룡송학산 2024-05-30 0 1632
471 824차 연길시 팔도진 오도촌 “石海” 2024-05-30 0 1674
470 823차 왕청현 배초구진 마안산-청산이 부른다 2024-05-01 0 1597
469 823차 왕청현 배초구진 마안산-청산이 부른다 2024-05-01 0 1699
468 822차 화룡시 팔가자진 남구촌-진달래 향연 2024-05-01 0 1260
467 821차 연길시 팔도진 병풍산 2024-05-01 0 1320
466 820차-자연의 조각예술 狮吻砬子 2024-04-08 0 1471
465 819차 룡정시 지신진 기봉산 2024-04-03 0 2249
464 818차 연길시 리민촌 왕가구바위산-봄맞이 백설세계 2024-03-25 0 1778
463 817차 팔도진 기차바위산-봄이 온다 2024-03-19 0 1700
462 816차 랑만의 녀성찬가 2024-03-18 0 1516
461 815차 개산툰 석문 말머리산-석문요새를 정복 2024-03-06 0 1775
460 814차 연길시 성자산 2024-02-29 0 1767
459 813차-돈화시 로백산-불타는 겨울,랑만의 로백산 2024-02-07 0 2395
458 812차 룡정동성용진구룡촌-랑만이 구축하는 연변겨울음식브랜드-- '빙상훠궈', '돌쫑개 라면' 2024-01-30 0 2111
457 811차 랑만의 기원지-팔도 망향산 2024-01-30 0 1895
456 810차 龙井马鞍山 2024-01-15 0 1784
455 809차 2024년 시산제-평안 기원, 산악인의 약속 2024-01-09 0 1897
454 808차 랑만산악회 2023년 년말 시상식 및 송년회 2023-12-20 0 3288
453 807차 长白山雪岭 2023-12-10 0 1822
452 806차 조양천 현무암 2023-12-05 0 1605
451 805次和龙老里克湖 2023-11-28 0 2729
450 804次 依兰镇利民寸龙山 2023-11-20 0 1784
449 803次延吉市五道水库901高地 2023-11-15 0 1783
448 802次龙井市智新镇五峰山 2023-11-08 0 1820
447 801次汪清县百草沟镇窟窿山 2023-11-01 0 1840
446 800차 화룡 범코등산 및 랑만산악회 성립 16주년 축하모임 2023-10-24 0 2431
445 799次蛟河拉法山 2023-10-17 0 2187
444 798次和龙官地林场 2023-10-09 0 1888
443 797次和龙市先锋林场 2023-10-03 0 2112
442 790次 临江溪谷,干饭盆,溶洞 2023-09-27 0 2184
441 796次龙井市老头沟涌进村斧子峰 2023-09-27 0 1844
440 794次安图县石门镇五虎岭 2023-09-18 0 1901
439 795次龙井市白金镇勇新村筐子砬子 2023-09-18 0 2116
438 792次延吉市小营镇河龙村老虎沟 2023-08-31 0 1873
437 791次 龙井市东盛涌镇东明村良田百世 2023-08-31 0 1922
436 789次 蛟河龙凤漂流 2023-08-29 0 185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