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가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늑대를 만났다.
"선생, 혹시 오아시스로 가는 길을 아시오?"
늑대가 대답했다.
"나도 지금 그 길을 찾고 있는 중이오."
여우는 늑대가 가지고 있는 물통을 보며 사정했다.
"혹시 그 물통을 나한테 넘겨주지 않겠소? 그럼 내가 가진 5캐럿짜리 다어아몬드를 드리리다."
늑대가 흔쾌히 응했다.
"좋소. 그렇게 합시다!"
그로부터 이틀 후, 그들은 간신히 오아시스로 향하는 길을 발견했는데, 늑대는 이미 자기 물을 몽땅 마셔버린 상태였다.
탈진해 쓰러지기 일보직전이 된 늑대가 여우에게 간절히 애원했다.
"여우 선생, 나한테 물을 좀 나눠주시겠소?"
여우가 말했다.
"물론이오. 하지만 그 대가로 내 다이아몬드는 물론이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그 황금주머니까지 내줘야 할 거요."
늑대는 할 수 없이 여우의 제안을 들어줘야 했다. 물 한 통으로 큰 부자가 되었지만, 정작 나중에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더 많은 값을 치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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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상품을 어떤 사람은 왜 큰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얻으려 할까? 한끼 식사비용은 아낄 줄 모르는 사람이 왜 어떤 물건을 살 때에는 돈 백 원이라도 못 깎아서 안달할까?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고객이 어떤 상품을 사느냐 마느냐 하는 관건은 그 상품이 고객에게 어느 정도로 수요되고 상품의 가치를 얼마 정도 인정하느냐에 달려 있다.
상품 판매는 도전적이고 지혜로움을 필요로 한다. 세일즈에 성공하려면 반드시 상품의 특성과 고객의 개별적인 취향을 충분히 파악해 상품의 특성을 고객의 특별한 수요로 전환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고객의 관심을 살 수 있고, 상품의 필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다.
-<리더의 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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