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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못 이야기 <리더의 칼> 中
2014년 03월 14일 07시 36분  조회:1478  추천:1  작성자: 견이
   어느 현장 앞에 불필요한 쇠못 하나가 박혀 있다. 이때 그곳을 드나드는 직원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나타낸다.
   첫 번째 부류는 쇠못을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고 지나쳐버리는 이들이고, 두 번째 부류는 쇠못을 발견하고 그 위험성을 인식하게 되는 이들이다.
   이 두 번째 부류는 다시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다른 사람이 뽑아내겠지, 나만 무사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피해 지나가는 사람들이고, 두 번째는 지금은 바쁘니 다음에 뽑아버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지나친다. 그리고 세 번째 부류는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으로, 당장에 허리를 굽혀 그 쇠못을 뽑아버리는 사람이다.

   *****************
   첫 번째 부류는 하루를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로, 환경변화에 둔감하고 어쩌다 자기가 피해를 입게 되더라도 그 영문을 알지 못한다.
   두 번째 부류의 첫 부류는 모든 일에 자기 실속만 챙기려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의 형편 따위는 조금도 개의치 않는다. 또한 두 번째 부류의 둘째 부류는 매사에 소극적이고 일을 뒤로 미루기 좋아하는 사람들로, 무슨 일에서나 핑계거리만 찾는다.
   그런데 세 번째 부류의 셋째 부류는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람들로 문제의식과 위기의식, 책임의식, 그리고 시간의식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들이야말로 한 조직 내에 숨어 있는 꼭 필요한 존재다.

-- <리더의 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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