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메뚜기 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년 04월 10일 23시 13분  조회:4024  추천:0  작성자: 죽림
FAO "식량안보에 전례없는 위협"…1차 떼보다 20배 규모 예상도

지난 1월 케냐 덮친 메뚜기 떼[AP=연합뉴스 자료사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사막메뚜기 떼가 다시 창궐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례없는 식량 안보 위기를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세계식량기구(FAO)가 경고했다.

10일 FAO 홈페이지 '사막메뚜기 상황 업데이트(8일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광범위하게 내린 비로 인해 동아프리카, 예멘 동부, 이란 남부 등에서 메뚜기 수가 극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특히 동아프리카 현재 상황은 지극히 경악스럽다고 FAO는 우려했다.

메뚜기가 무리를 이루고 새로운 메뚜기 떼가 케냐 북부·중부와 에티오피아 남부, 소말리아에서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긴 우기의 시작과 함께 파종기와 맞물려 식량 안보와 생계를 전례없이 위협하고 있다"고 FAO는 분석했다.

케냐 메뚜기 떼 출몰 현황(빨간 점이 떼, 녹색은 무리)[FAO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5월 동안 알들이 부화해 메뚜기 무리가 되면 6월 말과 7월에 새로운 떼를 이룰 텐데 이때는 곡물 수확철이 시작되는 시기다.

메뚜기 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를 휩쓸기 수주 전부터 이미 동아프리카를 창궐하고 있었다. 당시 일부 국가에서는 70년 만에 보는 거대한 메뚜기 떼라고 했다.

AP통신은 10일 "첫 번째 떼보다 20배 정도 되는 새로운 2차 메뚜기 떼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십억 마리의 어린 사막메뚜기들이 소말리아의 서식지로부터 비로 새롭게 돋아난 초목을 찾아 날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간다 농촌 지역에선 코로나19 대처는 뒷전이고 모두 메뚜기 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 메뚜기 방제작업을 할 수도 없는 것이 코로나19로 집밖에 나가지 말라는 봉쇄령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케냐와 접경지대에 있는 아보카트 마을 농부들은 메뚜기 떼를 쫓아내려고 금속 팬을 두드리거나 휘파람을 불고 돌을 던져보지만 크게 소용이 없어 대부분 절망 속에서 바라보고만 있다고 한다.

메뚜기 방제는 살충제 항공살포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우간다 농업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국제 수송망에 교란이 생겨 일본으로부터 충분한 살충제를 수입할 수 없다고 전했다.

메뚜기가 지역 주식인 카사바를 먹어 치우면 사람들은 굶주릴 수밖에 없다. 이는 동아프리카 대부분이 마찬가지로 이미 취약한 상황인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기근 위험에 처하게 된다.

지난 3월 31일 케냐에서 나무에 모인 메뚜기 떼 [FAO 제공 AP=연합뉴스]

유엔은 메뚜기 떼 대처용 모금 목표를 7천600만달러에서 1억5천300만달러(1천855억원)로 상향하고 FAO가 현재 현금이나 기부 약속으로 1억1천100만달러를 모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57 [고향사람] - 조선족과 영화... 2019-10-26 0 3383
2756 [그것이 알고싶다] - 단성사와 "아리랑" 영화와 라(나)운규 2019-10-25 0 4179
2755 [그것이 알고싶다] - 한국영화 100 2019-10-25 0 4251
2754 [그것이 알고싶다] - 한국 최초 영화와 단성사 2019-10-25 0 4082
2753 [고향사람] - 가야금과 "결혼한" 총각선생... 2019-10-25 0 3792
2752 [력사속에서] - 한국 최초의 영화관 - 단성사(團成社) 2019-10-24 0 5352
275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24 0 3888
2750 [그때그때] - "단성사" 100 = 한국영화 100 2019-10-24 0 3708
274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살되는 사과배선조나무 구합시다... 2019-10-24 0 3901
2748 [고향사람] - "중국 조선족의 주시경"... 2019-10-24 0 3544
2747 [고향시단] - 시인들의 명절 - "중국조선족시가절" 고고성... 2019-10-23 0 3557
2746 [그것이 알고싶다] - 돌배나무... 2019-10-17 0 5808
27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과배나무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16 0 4194
27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16 0 3823
2743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3대 문학상 中 "공쿠르상"... 2019-10-15 0 4519
2742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3대 문학상 中 "맨부커상"... 2019-10-15 0 4029
2741 [세계문학] - "부커상" - 녀성시대... 2019-10-15 0 3742
2740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상은 어떻게 선정?... 2019-10-13 0 4077
2739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문학상 118... 2019-10-13 0 3725
2738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문학상 116... 2019-10-13 0 4442
2737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평화상" 력대 기록... 2019-10-13 0 3924
27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100 = "노벨평화상"... 2019-10-12 0 4632
2735 [그때그시절] - 졸라 졸라 졸라... 2019-10-12 0 3617
2734 [별의별] - "임신한 다이아몬드"... 2019-10-12 0 3995
2733 [별의별] - 38... 2019-10-12 0 3475
2732 문자가 없으면 력사서도 전통 문학도 없다... 2019-10-11 0 3642
2731 문자가 없으면 력사서도 전통 문학도 없다... 2019-10-11 0 3559
2730 한글 띄어쓰기는 외국인이 처음 도입했다?!... 2019-10-11 0 4573
2729 재밋는 한글 배우기 6... 2019-10-11 0 4534
2728 재밋는 한글 배우기 5... 2019-10-11 0 4390
2727 재밋는 한글 배우기 4... 2019-10-11 0 4929
2726 재밋는 한글 배우기 3... 2019-10-11 0 3479
2725 재밋는 한글 배우기 2... 2019-10-11 0 3993
2724 재밋는 한글 배우기... 2019-10-11 0 3822
272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한글보급",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11 0 3862
2722 [그것이 알고싶다] - 2018, 2019,노벨문학상 2019-10-10 0 4238
2721 [그것이 알고싶다] - "훈민정음 상주본"은 어디에?... 2019-10-10 0 4050
2720 [그것이 알고싶다] - "訓民正音" 解例本 2019-10-10 0 4169
271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훈민정음 상주본"아, 너 보고싶다... 2019-10-10 0 3540
2718 [그것이 알고싶다]-"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언제면 해빛??? 2019-10-10 0 3678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