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라침반 없이 오지에서 방향찾기...
2018년 11월 22일 22시 49분  조회:4205  추천:0  작성자: 죽림
 
 

오지에서 방향을 잃었을 때, 내가 가야할 방향이 어딘지를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략 남쪽에 목적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도, 정작 어디가 남쪽인지를 알지 못하면 움직일 수가 없다. 
나침반이 없는 경우라도 간단하게 방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먼저 아날로그 시계가 있는 경우이다. 시계의 시침을 태양과 일치 시키고, 시계판의 12시 방향과 태양 사이의 중간 지점이 대략적인 남쪽이다. 
생존 리얼리티 쇼인 'Man VS Wild'에서도 베어그릴스가 이 방법을 주로 이용해 방향을 잡는다. 이 방송에선 주인공이 대략적으로 어느 방향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다. '남쪽에 대륙횡단 철길이 있다' '동쪽에 정착 원주민 마을이 있다' 이런 식으로 목표지점을 미리 알고 시작하는 것. 
또 목표지점을 모르더라도 강을 찾아 계속 하류로 내려 갈 것을 권하고 있다.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꼭 사람이 사는 곳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아날로그 시계가 아닌 전자 디지털 시계라도 시계판을 만들어서 시침을 그린 후에 대입하면 되므로 어려울 것은 없다. 그런데 아예 시계가 없다면 어떡해야 할까. 이런 때는 간단하게 태양의 그림자를 통해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먼저 막대를 땅에 꽂은 뒤에, 막대 그림자의 끝부분을 표시해 둔다. 약 15분 정도 지나서 태양의 이동에 따라 그림자도 위치가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이동한 그림자의 끝을 다시 표시하고 두 지점 사이를 선을 그어서 길게 이어준다. 처음 그림자의 끝부분이 서쪽방향이며, 나중에 표시한 포인트가 동쪽 방향이 된다. 

첫지점에 왼발을 놓고, 두번째 지점에 오른발을 놓고 바로 서면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지점이 북쪽이 된다. 
정확한 방향을 측정해야할 필요가 있다면 막대기를 중심으로 적당한 크기의 원을 그린 후에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그림자가 원에 접한 지점을 표시한다. 그 두 지점을 이어 연결하면 정확한 동쪽과 서쪽방향이 나온다. 
날씨가 흐려 정확히 태양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없다면 일출과 일몰 정도는 파악할 수 있으므로 그것으로 방향을 잡거나 궁여지책으로 숲에 있는 나뭇가지가 풍성한 방향을 남쪽으로 파악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단, 나이테를 가지고 방위를 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남쪽의 나이테가 넓게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 상황에 따라 정원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방향의 나이테가 더 넓게 만들어질 수도 있다. 
태양이 없는 밤이라면 인류가 기원전부터 방향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사용했던, 북극성을 찾아 방향을 확인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북극성이 가장 밝은 별이 아니라는 점이다. 북극성은 움직이지 않는 별이다. 북두칠성과 카시오피아의 더블류 형태의 별만 찾으면 어렵지 않게 북쪽을 확인할 수 있다. 국자 끝부분에서 일곱 마디 정도를 이동하면 북극성을 볼 수 있다. 북극성을 찾은 후에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리면 그 곳이 북쪽 방향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방향 파악법은 모두 북반부 중심이라는 점이다. 남반부에 가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생존의 기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397 [그것이 알고싶다] - "피뢰침"의 비밀?... 2018-08-01 0 6209
239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독살사건",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31 0 5901
2395 [쉼터] - 100년 = 고구마꽃 = 행운 2018-07-29 0 3729
2394 [동네방네] - 백살... 2018-07-26 0 4261
239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폭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26 0 5363
2392 [동네방네] - 농민공의 자식 최경도 북경대학으로... 2018-07-25 0 3711
23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극한 모성애",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25 0 5006
2390 화룡적 "허씨네 3형제"작가 창작품 그림책으로 재탄생하다... 2018-07-24 0 4004
23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연길에서 공룡화석 보기를 기원한다... 2018-07-22 0 3915
23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동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22 0 5537
2387 [고향문단소식] - 73세 할매 "달"과 "장난"질하다... 2018-07-21 0 3995
2386 백두산 남파(南坡) 2018-07-19 0 3850
2385 백두산 서파(西坡) 2018-07-19 0 4168
2384 [동네방네] - "야생멧돼지"들은 더는 "야생멧돼지"가 아니다... 2018-07-18 0 4175
2383 [그것이 알고싶다] - 월드컵 상금?... 2018-07-16 0 4508
23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화소통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16 0 5837
2381 [특보] - "야생멧돼지"들과 "자원봉사 영웅" 2018-07-15 0 5277
238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방음벽문제와 죽어가는 새들"... 2018-07-15 0 5939
2379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8)... 2018-07-13 0 5164
2378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7)... 2018-07-13 0 3869
2377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5)... 2018-07-13 0 3860
2376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4)... 2018-07-13 0 4888
2375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3)... 2018-07-13 0 3743
2374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2)... 2018-07-13 0 4905
2373 [시시비비] - 력사는 력사이다... "선구자의 노래"의 내막?... 2018-07-13 0 4644
2372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를 직시하기... 일본 "국기(國旗)"?... 2018-07-13 0 5118
2371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를 직시하기...일본 "군기"?... 2018-07-13 0 6222
2370 [쉼터] - 랑비는 최대의 수치, 절약은 문명의 표징 2018-07-13 0 3734
2369 [록색평화주의者]"평화의 랭면", "통일의 랭면" 거듭나기만을... 2018-07-13 0 3859
2368 [동네방네] -" 흑사과 맛보세요"... 2018-07-13 0 3664
23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탄소배출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12 0 5174
2366 [그것이 알고싶다] - "골패놀이"?... 2018-07-12 0 6599
2365 [고향자랑] -"축구의 고향"-그 축구문화의 향기 만방에 떨쳐라 2018-07-12 0 3588
2364 [얼쑤절쑤] - 춤에는 반드시 스스로의 령혼이 숨배여야... 2018-07-12 0 4005
2363 [동네방네] - "동굴소년(야생멧돼지)"들..." V "... 2018-07-12 0 5397
2362 문학과 작가들과 문학애호가들과의 뉴대는 계속 되여야... 2018-07-10 0 3546
2361 [특별기고] - "조선족은 우리의 미래일수 있다"... 2018-07-10 0 3660
2360 [쉼터] - 련못가에 인련꽃 피다... 2018-07-10 0 3419
2359 [이런저런] - 갈매기들도 "술주정뱅이" 2018-07-10 0 5466
2358 [기적신화] - "야생 멧돼지"들은 무사히 돌아왔다... 2018-07-10 0 4890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