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그대들은 "오르막길"을 톺아봤는가...
2018년 03월 28일 00시 12분  조회:2398  추천:0  작성자: 죽림

오르막길 

/- 윤종신 곡 정인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 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 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오른다면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 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 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 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30 윤동주 서울 하숙집 가보다... 2017-03-17 0 2765
329 시쓰기는 보석쟁이가 값진 다이아몬드를 세공하는것과 같다 2017-03-17 0 2719
328 윤동주의 시는 끝까지 한글 작품으로 남아있다... 2017-03-17 0 3310
327 윤동주의 친동생 윤일주도 시인이었다... 2017-03-16 0 4029
326 시비(詩碑)가 뭐길래 시비(是非)인거야... 2017-03-16 0 3080
325 한 편의 시에서 시의 1행이 주조행(主調行)이라 할수 있다... 2017-03-16 0 2838
324 윤동주 묘비에는 "詩人尹東柱之墓"라고 워낙 각인되여... 2017-03-16 0 3319
323 시인은 늘 령감의 메시지를 잡을줄 알아야... 2017-03-15 0 2941
322 시의 씨앗은 시인의 몸 안에서 "무자각적"으로 싹터 자란다... 2017-03-14 0 2836
321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이골이 나다"의 유래 2017-03-14 0 2470
320 일본 교토 윤동주 마지막 사진 찍은 자리에 詩碑 세우다... 2017-03-13 0 3030
319 시 한편이 태여나는것은 늘 울고 웃는 과정을 그려가는것... 2017-03-13 0 2599
318 있어야 할건 다 있고 없을건 없다는 "화개장터" 2017-03-12 0 2855
317 우리 고향 연변에도 "詩碑자연공원"을 조성해야... 2017-03-12 0 3310
316 일본 문화예술인들 윤동주를 기리다... 2017-03-12 0 4404
315 일본 한 신문사 부장이 윤동주의 "빼앗긴 시혼(詩魂)"다루다... 2017-03-12 0 3121
314 일본 녀류시인 50세부터 한글 배워 시를 번역하다... 2017-03-12 0 3304
313 일본인 = "윤동주 선배가 나와 같은 의자에서 공부했다니"... 2017-03-12 0 2978
312 일본의 중견 시인이 윤동주 시를 일본어로 완역하다... 2017-03-12 0 3244
311 일본 녀류시인 이바라키 노리코가 윤동주 시에 해설을 달다... 2017-03-12 0 2924
310 작문써클 선생님들께: - "실랑이" = "승강이" 2017-03-11 0 2710
309 조선어의 자멸의 길은 있다?... 없다!!!... 2017-03-11 0 3642
308 시는 짧음속에서 큰 이야기를 보여줘야... 2017-03-11 0 2216
307 독자들도 시를 보고 도망치고 있다... 2017-03-10 0 2827
306 시인들이 시가 싫어 도망치고 있다... 2017-03-10 0 2580
305 작문써클 선생님들께= 아름다운 순 우리말로 작문짓게 하기... 2017-03-08 1 2990
304 윤동주의 친구 문익환 목사도 시 "동주야"를 썼다... 2017-03-07 0 4757
303 청년문사 송몽규도 시를 썼다... 2017-03-07 0 3000
302 청년문사 송몽규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에 들다... 2017-03-07 0 4239
301 시인과 수석인은 이웃이다... 2017-03-07 0 2611
300 민족시인 윤동주를 연변 룡정 고향에서 모실수 있다는것은... 2017-03-07 0 2667
299 시는 생명의 황금빛이며 진솔한 삶의 몸부림이다... 2017-03-06 0 2776
298 시인은 죽기전 반항하면서 시를 써야... 2017-03-03 0 3424
297 시는 천년을 기다려서 터지는 샘물이여야... 2017-03-03 0 2539
296 시는 이미지 무덤이다... 2017-03-02 0 3002
295 시는 상식, 틀, 표준 등 따위가 깨질 때 탄생해야... 2017-03-01 0 2906
294 시 한수라도 마음속에 깊이 갈무리 해야 함은?!...ㅡ 2017-02-28 0 3663
293 작문써클선생님들께;우리와 다른 알고 넘어가야 할 "두음법칙" 2017-02-28 0 2947
292 시는 "빈 그릇"이다... 2017-02-28 0 2637
291 시문학도들이 알아야 할 시창작원리 12가락 2017-02-27 0 2824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