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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그 겨울의 찻집"을 아는가...
2018년 03월 27일 23시 21분  조회:2356  추천:0  작성자: 죽림

<아래는 가음아프게 작사가 정두수님 글 편집한 내용 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노래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에 수십년 수백년 갈 수 있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의 기본적인 감정에 충실한 노랫말 즉 "작사" 수준을 넘은 "작시"  수준의 노랫말을 찾아보기가 힘든 시대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멋진 노랫말을 남긴 양인자님 대표적인 노랫말을 살펴봅니다. 대표적으로는 "킬리만자로의 표범" "립스틱 짙게 바르고" "타 타 타" "그 겨울의 찾집" 등이 있습니다


1985년 모방송사 리디오 드라마 주제가로 나온  "그 겨울의 찻집" 노래는 양인자님이 경복궁안의 찻집에서 지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내용인즉 어느 여대생이 자주 들르는 찻집의 주인아저씨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 주인아저씨가 친아버지였답니다. 불치병에 걸린 아버지가 죽기전에 딸을 만나기 위해 딸이 다니는 학교 근처에 찻집을 차리고 딸에게 관심을 가졌는데 딸은 아빠를 이성으로 보았다는 통속적인 내용입니다만 한편으로는 뭉클하고 아름다운 사랑얘기입니다..

 

< 첨 언 >

 기타 주법은 슬로우 고고 주법이고 저도 가끔은 불러보는 노래입니다만 이런 내용인 즉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작시한 분의 의도에 맞게 좀더 가사 내용에 충실하게 부르려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조용필의 절창을 생각하며 가사를 음미해 보세요


전반부는 조용하게 시작합니다 

그리고 중반부에  열정을 다하고 

후반부에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듯 조용하게 마무리 합니다. 

노래는 여행과 같다고 합니다

집을 떠나 즐기고 다시 집에 돌아오는 거죠

따라서 노래는 시작한 코드로 다시 돌아와 긑맺음을 합니다.

예를 들어 Am로 시작했으면  F나 G로 여행을 즐기고 다시 마무리는 Am로 마치는 거죠

조용필 노래한곡 들으면서 여행한번 갔다오시렵니까?

키는 각자 음역대에 맞게하시면 됩니다.

 

 

 

바람 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죄 사랑때문에  홀로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이중석 씀

 


===================



 

/조용필

그 겨울의 찻집

 

 

 

바람 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 꽃 떨림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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