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월 2025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그대들은 "그 겨울의 찻집"을 아는가...
2018년 03월 27일 23시 21분  조회:2353  추천:0  작성자: 죽림

<아래는 가음아프게 작사가 정두수님 글 편집한 내용 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노래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에 수십년 수백년 갈 수 있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의 기본적인 감정에 충실한 노랫말 즉 "작사" 수준을 넘은 "작시"  수준의 노랫말을 찾아보기가 힘든 시대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멋진 노랫말을 남긴 양인자님 대표적인 노랫말을 살펴봅니다. 대표적으로는 "킬리만자로의 표범" "립스틱 짙게 바르고" "타 타 타" "그 겨울의 찾집" 등이 있습니다


1985년 모방송사 리디오 드라마 주제가로 나온  "그 겨울의 찻집" 노래는 양인자님이 경복궁안의 찻집에서 지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내용인즉 어느 여대생이 자주 들르는 찻집의 주인아저씨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 주인아저씨가 친아버지였답니다. 불치병에 걸린 아버지가 죽기전에 딸을 만나기 위해 딸이 다니는 학교 근처에 찻집을 차리고 딸에게 관심을 가졌는데 딸은 아빠를 이성으로 보았다는 통속적인 내용입니다만 한편으로는 뭉클하고 아름다운 사랑얘기입니다..

 

< 첨 언 >

 기타 주법은 슬로우 고고 주법이고 저도 가끔은 불러보는 노래입니다만 이런 내용인 즉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작시한 분의 의도에 맞게 좀더 가사 내용에 충실하게 부르려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조용필의 절창을 생각하며 가사를 음미해 보세요


전반부는 조용하게 시작합니다 

그리고 중반부에  열정을 다하고 

후반부에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듯 조용하게 마무리 합니다. 

노래는 여행과 같다고 합니다

집을 떠나 즐기고 다시 집에 돌아오는 거죠

따라서 노래는 시작한 코드로 다시 돌아와 긑맺음을 합니다.

예를 들어 Am로 시작했으면  F나 G로 여행을 즐기고 다시 마무리는 Am로 마치는 거죠

조용필 노래한곡 들으면서 여행한번 갔다오시렵니까?

키는 각자 음역대에 맞게하시면 됩니다.

 

 

 

바람 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죄 사랑때문에  홀로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이중석 씀

 


===================



 

/조용필

그 겨울의 찻집

 

 

 

바람 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 꽃 떨림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10 오늘의 시는 하나의 시적 세계어의 성립을 지향해야.. 2017-04-18 0 2059
409 시가 려과없이 씌여지면 시가 산만해지고 긴장감을 잃는다... 2017-04-18 0 2006
408 불쌍한 시들을 위하여 시인들은 장인정신을 갖추어야... 2017-04-18 0 2373
407 시는 쉬지않고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체여야... 2017-04-18 0 2269
406 시는 소박하고 꾸밈없는 필치로 속이 꽉차게 써야... 2017-04-18 0 2484
405 시는 삶의 희노애락이 얼룩진 보물상자에서 나온다... 2017-04-18 0 2611
404 시는 상투적인 설명에 그치지 말아야... 2017-04-18 0 2567
403 시인들이 착하게 사는지 별들이 오늘도 많이 떨어지고... 2017-04-18 0 2324
402 초현실주의는 문학예술운동을 넘어선 삶의 한 방식이다... 2017-04-11 0 3949
401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영화를 본후 시쓰기... 2017-04-10 0 3069
400 단시 모음 2017-04-10 0 3282
399 시는 온몸으로 온몸을 다해 밀고 가는것이다... 2017-04-10 0 2338
398 장 콕토는 시인이자 화가이자 영화감독이였다... 2017-04-10 0 3176
397 "...뼛가루 한점이라도 원쑤의 땅에 남길수 없다"... 2017-04-09 0 3605
396 "부끄럼 없는 인생"과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 2017-04-08 0 2562
395 시는 압축과 생략의 문학이다... 2017-04-08 0 2968
394 시작은 조탁(彫琢)과 사랑이다... 2017-04-08 0 2740
393 윤동주의 무기는 "시"였다... 2017-04-06 0 2549
392 시는 정서의 흐름으로 내면을 솔직하게 드러내야... 2017-04-06 0 2648
391 [시문학소사전] - "그로테스크"란?... 2017-04-05 0 2881
390 [시문학소사전] - "아라베스크"란?... 2017-04-05 0 3721
389 현대시를 알려면 현대시의 구조를 알아야... 2017-04-05 0 3477
388 시인은 추한 명예를 베고 눕지 않는다... 2017-04-05 0 2612
387 시를 쓰는 기본자세는 사물에 대한 애정이다... 2017-04-04 0 2793
386 현대시는 전통과 현대 서구적인것의 접목작업을 공감하기 2017-04-04 0 2454
385 시작하기전 철학공부를 하지 안아도 된다?... 꼭 해야 한다!... 2017-04-03 0 2451
384 시작은 섣부른 감정을 억제하고 간접화법으로 노래하라... 2017-04-03 0 2356
383 시는 멀리에 있는것이 아니라 가까운 삶속에 있다... 2017-04-03 0 2878
382 어머니의 말은 풍성한 시의 원천 2017-04-03 0 2265
381 시에 우리 겨레의 숨결을 옮겨 놓아야... 2017-04-03 0 2544
380 시작은 생활로부터의 도피이며 해방이다... 2017-04-03 0 2893
379 시를 짓기전 들여마셔야 할 공기와 내뱉어야 할 공기가 어떤지 생각해보기... 2017-04-03 0 2524
378 "쉬운 시"는 눈으로 쉽게 읽히고 가슴속에 깊은 향기를 풍긴다... 2017-04-03 0 2589
377 시는 정보의 전달 수단이 절대 아니다... 2017-04-03 0 2944
376 시인은 한편의 좋은 시를 위하여 수백편의 시를 쓰고 버릴줄 알아야... 2017-04-03 0 2765
375 혼을 불사르지 못하는 시인은 그 생명력이 짧을수밖에 없다... 2017-04-03 0 2564
374 시인은 구도자로서 억지를 부려 결과물을 얻어서는 안된다... 2017-04-03 0 2542
373 시적 령감은 기다리는 자의것이 아니라 땀흘려 찾는 자의 몫... 2017-04-03 0 2699
372 시를 쓰는 행위는 신과의 씨름이다... 2017-04-03 0 2509
371 시는 시인의 삶을 반추하는 그 시대의 사회적 산물이다... 2017-04-03 0 2419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