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월 2025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윤동주, 헝가리의 밤하늘가에 샛별로 처음 뜨다...
2018년 02월 19일 00시 40분  조회:2379  추천:0  작성자: 죽림
ㆍ한국과 헝가리 대표 시인 ‘윤동주와 아틸라’ 예술가 교류  [2018-02-05]
 
 
  
  윤동주 (1917-1945)
 
  
  요제프 아틸라 (1905-1937)
 
 양국 시인 주제로 콘서트와 문학포럼 개최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오는 9, 10일 양일 간 20세기 초 격변의 시기를 살았던 한국과 헝가리의 대표 시인 윤동주와 요제프 아틸라를 기리는 예술가 교류 프로젝트 <한국과 헝가리, 시를 노래하다: 윤동주와 요제프 아틸라>를 부다페스트의 페퇴피 문학 박물관(Petőfi Literary Museum)에서 개최한다.


윤동주(1917-1945)와 헝가리의 대표 민중시인 요제프 아틸라(József Attila, 1905-1937)는 20세기 초반 같은 시기를 살았고 젊은 나이에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해 여전히 양국의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시인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두 시인의 시에는 당대 양국의 사회상 속에서 개인의 삶, 사유, 마음이 진정성 있게 담겨있는데 윤동주의 시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민족의 고통이, 아틸라의 시에는 노동자 계급의 고단한 삶이 묻어난다.


9일 문학 포럼에서는 윤동주 전문가이자 시인인 김응교가 '윤동주는 무엇을 사랑했나'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윤동주를 헝가리 관객들에게 정식으로 처음 소개한다. 시인·사회학자 심보선은 ‘다수성을 드러내는 쓰기’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시인 요제프 아틸라를 현대 한국 시인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헝가리 시인들과 대화의 장을 연다.


이어 10일 음악을 통해 기리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한국의 작곡가 임지선(연세대학교 작곡과 교수)은 윤동주의 시 ‘새로운 길’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동명의 비올라 협주곡을 헝가리 관객들에게 처음 소개한다. 헝가리의 작곡가 티하니 라즐로(리스트음악원 교수)는 요제프 아틸라의 시를 기반으로 작곡한 신곡‘백 개의 밤’을 세계 초연한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김재환 원장은 “시는 당대의 현실과 문화를 가장 예민하게 반영하고 있는 문학장르다. 이번 행사가 두 나라를 더 깊이 이해하고 문화적 성취와 교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 


[2018-02-05]

행사 포스터 <사진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90 화룡 두만강역 로과籍 - 방홍국 시 쓰다... 2017-12-16 0 2237
889 <섬> 시모음 2017-12-14 0 2245
888 "이 섬에서 저 섬으로 가고 싶다"... 2017-12-14 0 2676
887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2017-12-14 0 2531
886 시인은 "쉽고 편안하면서도 아름답고 품격있는 시"를 써야... 2017-12-14 0 2515
885 반도에서 최초의 성교육 동시집 "응아~" 태여나다... 2017-12-12 0 2134
884 모든 시인은 "자연파"이다... 2017-12-12 0 2482
883 {쟁명}하이퍼시에서 감정은 감옥세계에... 감각은 자유세상에... 2017-12-10 0 2155
882 노을아, 나와 놀쟈... 2017-12-09 0 3517
881 평화야, 어서 빨리 오너라... 닐리리 우리 함께 놀아나 보쟈... 2017-12-09 0 2232
880 작은것과 큰것... 2017-12-07 0 2443
879 [사투리공부] - 시 "진달래꽃"를 강원도 사투리로 보기 2017-12-06 0 2491
878 {쟁명} - 하이퍼시는 두차례 이상의 "도주"가 있어야... 2017-12-01 0 2971
877 "미안합니다, 동주"... "윤동주를 려행하다"... 2017-11-30 0 2816
876 징그러워 보이기도 하면서 아름다운 예술세계... 2017-11-28 0 4716
875 독일 유대계 녀류시인 - 넬리 작스 2017-11-21 0 2682
874 [쟁명] - 하이퍼시와 "다수"와 "소수" 그리고... 2017-11-20 0 2502
873 [시문학소사전] - 풍시조(諷詩調)란?... 2017-11-19 0 2629
872 누구나 시인이 될수 없다?... 있다!... 2017-11-18 0 2771
871 현대시 = 비유 2017-11-18 0 2964
870 현대시 = 이미지 2017-11-18 0 2406
869 시문학공부는 끝이 없다... 2017-11-18 0 3008
868 "낯설게하기"시공부 1 2 3... 2017-11-16 0 2655
867 시작은 고정관념을 파괴해야 생명력을 낳는다... 2017-11-16 0 3387
866 낯설기용법= 신선함 "회복창조"하는것, 새로운 시세계 구축... 2017-11-15 0 3369
865 "자화상"에서 "낯설게하기" 찾아보기... 2017-11-15 0 2530
864 낯설게하기란 기존의 코트를 해체, 파괴하는 용감한 행동이다 2017-11-15 0 2387
863 러시아 문예학자 - 시클로프스키 = "낯설게하기" 2017-11-15 0 4704
862 시는 낯설음의 미학이다... 2017-11-15 0 2815
861 시인은 무대(시)뒤에 숨어버린 감독이여야... 2017-11-15 1 2612
860 시인은 조탁능력이 있는 연금술자가 되여야... 2017-11-15 0 2484
859 글쓸 때 시집을 한쪽켠에 놓고 글써라... 2017-11-15 0 3213
858 시작은 "은유와 환유"라는 두 녀자를 사귀러 가는것이다... 2017-11-15 0 3281
857 시는 "광기적 드라마"이다... 2017-11-15 0 2453
856 시는 은유와 환유의 몸부림이다... 2017-11-15 0 3469
855 내전 중에 희생된 "철뚜기와 신비한 베일"에 싸인 시인 2017-11-14 0 4380
854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시조문학교과서 4 5 6... 2017-11-14 0 3216
853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시문학교과서 1 2 3... 2017-11-14 0 3066
852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동시세계에서 뛰여 놀쟈... 2017-11-13 0 2947
851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동시와 언어는 쌍둥이... 2017-11-13 0 3178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