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독서는 마치 공원을 거닐듯 즐기라...
2017년 12월 12일 00시 26분  조회:5017  추천:0  작성자: 죽림
독서는 하나의 예술이다
□ 류영홍
날짜  2017-12-11 15:04:28   조회  27  
《독서의 방법과 예술》중국도서평론학회 편찬 인민출판사

국제열독학회에서 내놓은 보고에 따르면 독서능력은 한 국가와 민족의 미래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재 전민열독은 아주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풍부한 작품쟝르와 각 부류 질 좋은 우수출판물은 열독의 객체. 기초 이며 전제이다. 또한 과학적인 열독방법과 량호한 열독습관은 열독의 공구이자 무기이기도 하다.

비록 현재 우리 나라에서 해마다 30, 40 만종의 도서가 출판되지만 광범한 독자들에게 어떻게 독서를 하면 도움이 되고 또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를 전달하는 열독지도류 도서는 그리 많지 않다.

《독서의 방법과 예술》, 이 책은 집중적으로 로신, 로사, 풍유란, 진평원 및 안안억 등 24명 대가들의 독서에 대한 생각들을 수록했다. 이들 작가들은 인생경력이 풍부하고 저서 또한 수두룩하기에 가히 가장 좋은 대표성을 띠고 있다고 할수 있다. 24편의 미문은 혹은 독서의 중요성을 또 혹은 자신의 독서경력을, 혹은 독서의 방법, 혹은 독서의 감수와 체험을 담아냈는데 내용이 풍부하고 가독성이 강하다. 이 글들은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독서의 중요성 각인시켜주었고 새로운 독서풍기를 불어온다.

독서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독서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떤 책을 읽느냐에 있다. 루우렬 선생은 “중국의 전통적인 도서분류로부터 따져보면 이건 읽고 저건 읽지 않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전반적으로 독서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시야를 확대하고 우리의 지혜를 얻어간다.”고 했다.

진평원 선생은 “책을 읽을 때 첫째는 실제기능이 없는 시가, 소설, 산문, 희곡 등을 읽어야 하고 둘째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현대문학을 읽어야 하며 셋째로는 자신의 생활체험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책을 읽어야 한다.”고 적었다.

역중천 선생은 “독서는 선택성이 있게 해야 한다. 정확하게 책을 고를 줄 알아야 하고 책속에서 반드시 정수를 발견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만이 우리는 어떻게 책을 읽어야할 지에 대해 사고를 할 수가 있다. 로신선생은 독서는 적어도 두가지 종류로 나뉜다고 했다. 하나는 직업적인 독서, 례를 들어 승학, 교학 준비 등 자신의 직접적인 리익과 관계되는 독서이고 다른 하나는 취미성 독서이다. 취미성 독서는 마치 공원을 거닐 듯 즐겁게 진행된다.

독서는 곧 예술이다. 독서를 통해 나타나는 아름다운 상상과 미묘한 감각은 사람들에게 우아함과 색다른 풍미를 가져다 준다. 이 책의 표지에 그려져 있는 판화처럼 마음을 움직이는 책 한권과 따뜻한 커피 한잔보다 더 아름다운 순간은 없다. 이 책은 현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 특히는 대학생들의 독서활동에 더없이 중요한 지도의의가 있다. 또한 젊은층 독자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키우고 독서 방법을 장악하는 데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

젊은 독자층이 독서의 방법과 예술을 장악해야만이 진정으로 자신만의 이채로운 인생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는 전통적인 종이책독서인구가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에서 젊은 독자층 군체들에게 종이책이 가져다 주는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17 [문단소식] - 김응준 시백 "희비 쌍곡선" 그리다... 2018-11-15 0 3835
2516 표절현상은 원작자, 독자, 팬들까지 큰 상처를 준다... 2018-11-15 0 4287
2515 [세상만사] -일년간 주워 모은 동전과 각자 주머니 돈=쌀 기부 2018-11-15 0 3746
2514 [세상만사]-환경미화원 134명 2년간 모은 락전 260만원=기부 2018-11-15 0 3966
2513 [세상만사] - 환경미화원 청소하다 주은 현금 주인을 기다리다 2018-11-15 0 4567
2512 [세상만사] - 1년동안 주어 모은 동전 저금통 8개 10만 = 기부 2018-11-15 0 4353
2511 [세상만사] - 7년간 주은 동전 15kg 20만 = 기부, 기탁, 지원... 2018-11-15 0 3650
2510 [세상만사] - 주웠던 물건 삼키려 해도 법노름 하다... 2018-11-15 0 4556
2509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 살리는것 세계적 문화재 보호... 2018-11-14 0 3816
2508 [동네방네] - 117년만에 고향 돌아오는 종(鐘) 2018-11-14 0 3769
2507 [고향자랑] - 사과배엿... 된장술... 그리고 연길... 2018-11-14 0 3422
2506 [민속유산] - 연길에서 장훈아,- 멍훈아,- ... 2018-11-14 0 3699
2505 [문단소식] - 고향 상지인 한춘 ''세상돌이'' 하다 고향 돌아오다 2018-11-14 0 3377
2504 [이런저런] - 불상과 벌집 2018-11-13 0 3259
2503 [민족자랑] - 조선말로 경극 부른 60대 연길 할머니... 2018-11-13 0 3845
2502 [회음벽 회초리] - 조선어, 말보다 "말행동"이 더 앞장서야... 2018-11-13 0 4004
2501 [민족자랑] - 조선족 영화감독 장률 영화에 미치다... 2018-11-13 0 4539
2500 [민족자랑] - "길림신문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취재 보도하다 2018-11-13 0 3565
2499 "통일의 풍산개", "통일의 송이", "통일의 귤",통일아 어서 오라 2018-11-13 0 4008
2498 [동네방네] - 땔감으로 쓰던 나무가 억대 나무라니... 2018-11-13 0 4232
2497 [민족의 자랑] - "아리랑고개 넘어가고, 넘어오고..." 2018-11-13 0 4628
2496 력사와 세월과 력사과 시간과 그리고 세월이 약,ㅡ 그리고 ... 2018-11-13 0 4625
2495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은 어디에?... 또 어디로?... 2018-10-29 0 4521
2494 [사색의 여울] - 돕는다는것은 마음이며 행동이다... 2018-10-26 0 3810
2493 [고향자랑] - 북경에 "아리랑" 울러퍼진다... 2018-10-26 0 4008
2492 [동네방네] - 기부는 쉽지 않다... 오로지 기부는 행동이다... 2018-10-26 0 3834
2491 [동네방네] - 조선족 민속 무형문화재 얼쑤ㅡ 절쑤ㅡ... 2018-10-24 0 3695
2490 [이런저런] - 싸구려, 싸구려... "슈퍼 돼지" 싸구려... 2018-10-24 0 3689
2489 [이런저건] - 운남 송이버섯왕 2018-10-24 0 3649
2488 [쉼터] - 자작(봇나무)나무숲에 묻히고지고... 2018-10-24 0 4177
2487 [작문써클선생님께] - "곳간"이냐... "곡간"이냐... 2018-10-18 0 4755
2486 {자료} - 사투리는 사투리이고, 방언은 방언이다... 2018-10-15 0 4776
2485 {자료} - 여러 지방의 방언들을 알아보기 2018-10-15 0 4178
2484 [고향문단소식]- 동시인 김득만과 "고드름" 동시비 2018-10-15 0 3474
2483 [세상만사] - "별을 헤는 시인"의 얼굴을 먹칠하는 눔들... 2018-10-14 0 4037
24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해양쓰레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0-13 0 4310
2481 룡정.윤동주연구회가 걸어온 길도 벅찼지만 가야 할 길도 멀다 2018-10-13 0 3624
2480 아버지 김철호 "하얀 심장" 쓰다, 아들 김휘 "빨간 심장" 그리다 2018-10-13 0 3806
24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산인해"란 말 인제야 실감한다... 2018-10-13 0 4252
247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원히 산이 된 "산사람"들... 2018-10-13 0 4376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