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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인 조쉬 마리노는 극심한 전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삶을 포기하려 나서는 길에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나 새 삶을 살고 있다고 2일(현지 시간) 인터넷 매체 보어드판다가 보도했다.
그는 이라크 전쟁 참전한 베테랑 군인이었다. 하지만 전쟁 끝에 얻은 트라우마는 극심한 고통으로 그의 삶을 옥죄어 왔다. 그러다 도저히 삶을 영위할 수 없었던 어느 날 그는 한 장의 메모를 남기고 길을 나섰다.
그의 메모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의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집에 돌아간다”면서 “나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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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고양이의 등장에 마리노는 당황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날에 뜻밖의 만남은 마리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이후 마리노는 새 삶을 살아야 할 목적을 찾았고 이 고양이의 이름을 ;스카우트’라 지었다.
그는 “나는 삶의 이유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스카우트를 만난 이후 새 삶을 살고자 결심했고 스카우트를 도울 방법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삶을 접으려 했던 순간에 찾아온 한 생명이 그의 인생마저 바꿔놓았다.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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