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고향문단소식] - 시내물 흘러 흘러 강물이 되여 바다로 간다...
2017년 05월 04일 23시 51분  조회:2602  추천:0  작성자: 죽림
또 하나의 문학을 만드는 《백천문학》
(ZOGLO) 2017년5월3일 

첫 명사특강으로 나선 연변대학 우상렬교수.

요즘 조선족문단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연변작가협회가 운영하는 작가협회 사이트 및 위챗 공식계정과 “해란강닷컴”의 “문학아카데미”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순 사이버형식으로 조선족문단의 신진작가 력량을 발굴하고 기량 있는 신진작가들을 양성하는 전문작가양성교육프로그램인 2017등단작가반이 온라인 계간 《백천문학》에 의해 새로운 바람으로 등장한 것이다.

2012년 10월에 창간호를 낸 《백천문학》(사장, 총편 김춘택)은 다음 카페에 디자인한 편집물을 올리고 발표작가들에게만 소량의 종이잡지를 인쇄하여 증정하는 문학지로 현재까지 5기를 내면서 다양한 행사로 자체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장백산아래 첫동네인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에 작가촌과 작가공원을 건설한후 5차례의 행사를 조직하였고 올해에는 등단작가반과 백천문학독서회를 내와 조선족문단의 문학작품을 많이 읽는 운동을 하고 있다.

시인, 작가, 평론가로 두루 불리는 안도현 태생 김춘택(46)씨는 문학을 열망하고 시인과 작가의 꿈을 지닌 문학애호자들을 하루 속히 등단작가로 이끌어가기 위해 문학교실을 꾸리게 되였다고 하면서 여러가지 여건으로 작가협회에서 조직하는 강습에 참가하지 못하는 문학지망생들에게 어떻게 문학수업 기회를 제공할가 고민하다가 만들게 되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백천문학이라는 백천에 대해 흰 시내물'이라는 뜻으로 장백산에서 발원하는 흰 강물 이도백하를 가리킨다고 설명한다.

기간이 2017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인 이번 문학학습반은 위챗을 통한 명사와의 1대1 강의와 40시간의 명사문학특강, 창작된 문학작품에 대한 추천발표 등 내용으로 원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연변지역 11명, 상해, 북경, 복건 등 국내 기타지역에 5명, 외국에 1명 이렇게 총 17명의 원생들이 문학수업을 받고 있다.

첫 특강에 참가한 원생들과 함께.

공부를 위해, 생계를 위해 문학의 꿈을 접어야 했던 40, 50, 60대의 원생들은 작가반의 학습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였고 책에서 작품을 통해 알고 있던 유명한 문학인들을 접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문학공부를 열심히 할것을 밝혔다.

김춘택씨는 또 이런 문학지망생들을 위하여 력사문화답사와 현장창작교류회, 문학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고 있다면서 다음달에는 내두산산나물채집활동을 조직한다고 밝히면서 이런 활동에 참가하지 못하는 외지원생들에게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보내준다고 설명했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30 남미주 아르헨티나 시인 - 보르헤스 2018-01-10 0 4677
929 하이퍼시의 뿌리는 중국시전통에 있으며 대간을 이루고있다... 2018-01-10 0 3345
928 {쟁명} - 하이퍼시는 은유와 환유의 잔치, 설명과 해석은 금물. 2018-01-10 0 2497
927 <서시> 시모음 2018-01-10 0 2617
926 [시단소사전] - "글쓰기 충전구멍가게"... 2018-01-10 0 3125
925 "모든 죽어가는것" 中 하나가 "조선어"였던것 같다... 2018-01-09 0 2444
924 <해빛> 시모음 2018-01-09 0 2459
923 <별> 시모음 2018-01-09 0 2163
922 <콩나물> 시모음 2018-01-09 0 2367
921 보이지 않는것들을 볼수있는 4차원적 발견의 눈을 길러라... 2018-01-07 0 2266
920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늘 기록하라... 2018-01-07 0 2162
919 [작문써클선생님께] - 동시를 어떻게 쓸가ㅠ... 2018-01-07 0 2369
918 "과연 당신만의 '십자가'를 짊어질수 있는 용기가 있는기여?"... 2018-01-07 0 2409
917 {쟁명} - 하이퍼시는 단일체가 아니라 다양체와의 춤사위이다 2018-01-05 0 2641
916 {쟁명} - 하이퍼시는 자아가 아니라 타자와 노는것이다... 2018-01-05 0 2468
915 詩人 김파님께서는 갔으나 詩伯 김파님께서는 가지 않았다... 2018-01-05 0 2772
914 이상(李箱)의 시는 이상(李箱) 이상(以上)이었다... 2018-01-04 0 2556
913 "솔숲은 늘 푸른데, 숲에 난 발자국은 모두 다르더라"... 2017-12-28 0 3497
912 교육선구자 김약연과 명동학교를 아십니까?!... 2017-12-28 0 2989
911 <시간> 시모음 2017-12-28 0 3036
910 해골의 노래에 맞춰 무도회는 잘도 돌아간다... 2017-12-27 0 3415
909 "네 젊음을 가지고 뭘 했니?"... 2017-12-26 0 3273
908 <말(言)> 시모음 2017-12-24 0 2448
907 시와 시작론 2017-12-22 0 2051
906 친구들아, 어서 빨리 "동시조"랑 같이 놀아보쟈...7 2017-12-22 0 2318
905 친구들아, 어서 빨리 "동시조"랑 같이 놀아보쟈...6 2017-12-22 0 2182
904 친구들아, 어서 빨리 "동시조"랑 같이 놀아보쟈...5 2017-12-22 0 2463
903 친구들아, 어서 빨리 "동시조"랑 같이 놀아보쟈...4 2017-12-21 0 2603
902 친구들아, 어서 빨리 "동시조"랑 같이 놀아보쟈...3 2017-12-21 0 2470
901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시조, 동시, 시 차이점?... 2017-12-21 0 3634
900 친구들아, 어서 빨리 "동시조"랑 같이 놀아보쟈...2 2017-12-21 0 2642
899 친구들아, 어서 빨리 "동시조"랑 같이 놀아보쟈... 2017-12-21 0 2294
898 세상에서 제일 보배로운 동요동시를 내 눈언저리에 붙혀주렴... 2017-12-21 0 2443
897 웃음은 모든 인간들의 모든 독을 제거하는 해독제이다... 2017-12-20 0 2394
896 <돌> 시모음 2017-12-19 0 2619
895 산골물 / 윤동주 2017-12-17 0 2966
894 애독자 비행기 조종사가 유명한 작가 비행기 조종사를 죽이다... 2017-12-17 0 3830
893 윤동주, 백석, 릴케 - "삼종(三鐘)의 종소리 웁니다"... 2017-12-16 0 4118
892 "암울한 시대에 시를 써보겠다고 생각했던 내가 어리석었다!"... 2017-12-16 0 3593
891 치욕의 력사에서 참회의 역사로 바꾸어 놓은 시인 - 윤동주 2017-12-16 0 3731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