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생일노래의 유래?...
2017년 05월 03일 01시 06분  조회:4568  추천:0  작성자: 죽림

19세기 미국 켄터키주 유치원 보모로 있던 밀드레드와 패티라는 자매가 
원생들에게 아침 인사를 가르치기 위해 ‘굿 모닝 투유’를 작곡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듣고 매료된 로버트 콜만이 어린이 애창곡집을 편찬하면서 
‘해피 버스데이 투유’를 2절 가사로 덧붙여 출판한 것이 생일축하 노래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노래가 뮤지컬로 만들어져 무대에 오를 정도로 유명하게 되었을 무렵 
작곡한 두 자매의 막내 동생 제시카가 저작권을 주장하게 되어 원작곡자가 밝혀지게 되었다. 

그러나 저작권은 저작권자 사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지금은 세계 어디서나 또 누구든지 마음놓고 불러도 어느 누구도 저작권료를 요구할 수 없다. 

그래서 아이 생일은 말할 것도 없고 어른 생일에도 너나 할 것 없이 
‘해피 버스데이 투유’로 통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케잌의 유래

케익은 서양에서 전래된 음식 중 이제는 우리 문화에서도 매우 친숙해진 것 중의 하나이다. 
흔히 "축하", "무병장수에 대한 기원", "약혼 및 결혼등의 경사" 등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필수 음식이 된 케익은 대중예술의 총아인 영화에서도 극 중 긴장감이나 사실감을 부각시켜 주기 위해 아주 요긴하게 쓰이기도 한다.
생일 케익을 촛불로 장식해서 생일파티를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인류학자들은 "중세 독일 농민들 사이에서 '킨테 페스테'라고 하는 어린이를 위한 생일 축하 행사가 기원이 되었다'라고 주장한다.
'킨테 파스테'는 생일을 맞은 아침에 눈을 뜨면 촛불로 장식된 케익을 아이 앞에 놓으면서 시작되며, 이 촛불은 저녁 식사 때 온 가족이 케익을 먹을 때가지 계속 켜 놓았다.
특히 촛불은 아이나이보다 하나 더 많게 하여 밝혀 놓았는데 하나 더 많게 밝힌 그 촛불은 "생명의 등불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생일을 맞은 아이들은 선물과 음식을 나눠 먹고 소원을 빌며 촛불을 끄는 오늘날의 관습도 바로 독일의 '킨테 페스테'에서 유래된 것으로 "촛불은 단숨에 끌 것" "소원은 곡 비밀에 부쳐야 할 것"등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요즈음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케익 크림 씌우기 등은 '루킹래징(Rooking Razzing)'이라 불리우는서양인의 오랜 관습 중 하나이다.
이것은 "신체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벌이는 장난으로 상대방에게 호의적인 태도로 받아들어져 웃고 즐기며 친분관계를 확인하는 풍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
생일뿐만 아니라 축하할 때나 약혼,결혼등등 너무도 많이 먹는 케익은 언제부터 먹게 되었을까요?

처음 케익의 형태를 갖춘 나라는 이집트입니다. 그러나 그땐 얼음으로 만든 샤베트 였어요. 그 후 8-9C 그리스에서는 이미 달걀,유지를 넣어 만든 케익이 100여종에 달았답니다. 빵과 케익 명칭이 명확하게 분류된 것은 로마제국시대때 였다 하구요.. 
11-13C는 십자군 원정으로 동양에서 설탕과 각종 향신료가 유입되어 케익의 질과 맛을 높였구요. 산업혁명을 통해 대중화가 되었으며 20C에 들어서 다양화 국제화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생일날 케익에 촛불 켜서 노래 부르고 소원 빌고 촛불 한번에 불어서 끄고.. 거의 의무처럼 되어버린 절차죠.. 중세 독일 농민 사이에서 '킨테 퍼스테'라고 하는 어린이 생일날에 처음으로 축하 행사를 했다는 인류학자들의 주장이 있습니다. 그땐 촛불 하나를 더 붙였는데 그 하나의 촛불의 의미는 생명의 등불이었다고 하네요..
또 하나의 절차인 생일날 주인공 얼굴에 케익 크림 씌우기는 서양인의 오랜 관습 중 하나입니다. 
한 사람의 파티에서 행했던 일이 지금은 전 세계에서 거의 모든 사람이 하고 있다니 좀 놀랍지 않으세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17 [쉼터] - 106년전 케이크 지금 먹을수 없다?... 있다!... 2017-09-20 0 5219
1316 [그것이 알고싶다] - 웨딩드레스는 왜 흰색?... 2017-09-19 0 3383
1315 마광수님, -우리는 아름답고 "야하디 야한" 령혼을 잃었어ㅠ... 2017-09-19 0 3590
1314 마광수님을 인젠 더 "피곤하게" 굴지 말고 더 "야하게" 살게... 2017-09-19 0 3402
1313 [고향문회인] - "된장사랑"에서 "된장아리랑"을 부르며... 2017-09-17 0 4029
1312 [고향문화인] - 가야금아, 둥기당당 영원토록 울려라... 2017-09-17 0 5208
1311 [고향문화인] - "악기만들기 인생" 닐리리... 2017-09-17 0 4405
1310 [고향문화인] -"상모야,- 빨강, 노랑, 파랑과 함께 얼쑤 돌아라" 2017-09-17 0 4793
1309 [고향문회인]"세상에서 고름이 있는 옷은 우리 민족 복장뿐"... 2017-09-17 0 5045
1308 [고향문화인] - "무대는 나의 영원한 파트너입니다!"...최중철 2017-09-17 0 4736
1307 마광수님, 님께서는 "이중삼중고(苦)"를 겪고 떠났어ㅠ... 2017-09-16 0 3426
1306 마광수님, 님께서는 생전에 줄담배를 피우셨다면서ㅠ... 2017-09-16 0 3321
1305 마광수님, 님께서는 태여나"야하게 살"권리를 찾으려 했건만... 2017-09-16 0 3101
1304 마광수님, 님께서는 문단에서도 "왕따"를 당했다면서ㅠ... 2017-09-16 0 3295
1303 마광수님, 안타깝도다, 님께서 계실 때나 "마광수붐"나 일지!!! 2017-09-16 0 3557
1302 마광수님, 님의 "즐거운 사라"는 지금 중고거래판매 된대ㅠ... 2017-09-16 0 3290
1301 마광수님, 그렇게도 잘 팔리지 않다던 님의 시집 재판했대ㅠ... 2017-09-16 0 3508
1300 마광수님, "님께서 죄가 있다면 '시대를 앞서간 죄' "라네ㅠ... 2017-09-16 0 3164
1299 마광수님, 지옥에서는 지금 "야한" 글이 잘 씌여지는가ㅠ... 2017-09-16 0 3395
1298 마광수님, "추억"책속에는 님께서 직접 그린 그림도 실렸어ㅠ... 2017-09-16 0 4566
1297 馬光洙님, 이승에서 출간못한 책, 저승에 부쳐 보내드릴게ㅠ... 2017-09-16 0 4285
1296 마광수님, 그렇게도 바라고 바랬던 책 "추억"이 출간되였어ㅠ... 2017-09-16 0 3686
1295 [록색문학평화주의者]"동북범"아, 영원히 맘대로 뛰여 놀아라... 2017-09-15 0 3340
1294 [쉼터] - 달에 발자국 찍다... 2017-09-15 0 2948
1293 [쉼터] - "괴짜 노벨상" = 이그노벨상 2017-09-15 0 3475
1292 [록색평화 ]- 당신의 자가용차는 시커먼 연기를 내뿜습니까... 2017-09-14 0 3186
12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도대체 남의 일이 아니다... 2017-09-14 0 3253
1290 [록색문학평화주의者].중국 최고령 판다 스타 "바시" 저 세상... 2017-09-14 0 3396
1289 [그것이 알고싶다] - 강아지가 똥싸기전 빙글빙글 도는 리유?... 2017-09-14 0 6491
1288 [이런저런] + 90 = 17 = 5 = 6 = 4 = 73 2017-09-14 0 3634
1287 [그것이 알고싶다] - 호랑이 으르렁...원숭이들 찔찔... 2017-09-14 0 3103
1286 [고향문인들] - 민족앞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여야... 2017-09-13 0 3114
1285 [고향문화소식] - 중국 조선민족의 명함장 = "조선족 농악무" 2017-09-13 0 3502
1284 [그것이 알고싶다] - 16년전, "추락하는 남자"를 찾아 16년?!... 2017-09-13 0 3670
1283 [고향소식]중국 화룡 국제마라톤경기를 못한다? -한다, 했다!... 2017-09-12 0 3183
1282 [쉼터] - ' 2018 이색적 기네스 세계기록 2017-09-11 0 5231
1281 [쉼터] - 중국 북경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 2017-09-11 0 3215
1280 [쉼터] - 중국 남창에 "군사테마공원"이 없다?... 있다!... 2017-09-11 0 3433
1279 [쉼터] - 세계에서 가장 긴 "명절" 2017-09-11 0 3219
1278 마광수님의 적어도 더 이상 "그 고달픈 잠"을 깨우지 말자... 2017-09-10 0 3399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