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실존주자의 인생에 종지부를 찍다...
2016년 11월 14일 23시 36분  조회:3731  추천:0  작성자: 죽림
海子시인과 <바다를 마주하고 봄과 꽃을 맞이하리>
2009년 03월 26일 11시 24분                                       작성자: 허동식
海子는 查海生의 필명으로서 그는 1964년 생인 안휘성 사람이다. 1979년 어린 나이에  북경대학에 입학하였고 대학시절에 시창작을 시작했으며 1983년 대학졸업뒤 중국정법학원 철학과 조교로 임직했고 1989년 3월 산해관에서 철길에 누워 자살했다.
북도를 대표로 하는 몽롱파시인들의 국가와 민족이라는 군체의식과는 달리 해자는 인간이라는 매 개인의 운명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지녔고 개체에 대한 철학적인 명상과 추구를 진행한 終極파 시인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해자의 시작들은 간소한 필체와 평범한 文語로 그리고 인간 개체의 존엄과 행복을 노래함으로서 오늘날도 많은 독자들의 애대를 받고 있다.
해자의 경력과 시특징은 해자가 살어온 시대와 갈러놓을수가 없다. 해자의 시작은 독선적이고 지배적이던 < 개체보다도 국가와 민족>이라는 과거의 이델레오기에 대한  반성이고 부정이 아닐수가 없다. 또한 텅텅 비여있는 중국혁명식 형이상학생활론에 대한 비판이다. 때문에 1989년에 씌여진  <바다를 마주하고 봄과 꽃을 맞이하리>는 현세와 속세의 행복을 최상으로 간주하는 禪의식이 엄청나게 노출되였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1989년 해자가 자살로서 실존주자의 인생에 종지부를 맺은것은 그는 여전히 현세적인 속세적인 추구와 형이상학적인 추구의 갈등속에서 시달리고 있었음을 추측하게 된다.
올해는 해자시인이 서거한지가 20년이 된다. 중국인들의 생활관이 많은 변화를 가져오기는 했지만 진짜로 해자시인이 바라던 행복시대인가 질문을 해봄도 바람직한 일이다.
 
바다를 마주하고 봄과 꽃을 맞으리
 
래일부터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되리라
말을 키우고 땔나무를 패고 려행을 시작하리
래일부터 쌀과 야채를 생각하리
그리고 나에게도 집 한채가 있으리라
바다를 마주하고 봄과 꽃을 맞으리
 
래일부터 나는  친지들에게 편지를 보내리라
내가 느끼는 행복과
번개처럼 번뜩이는 행복의 순간들을
모든 이들에게 알리리라
 
모든 산과 하천에게 좋은 이름을 선물하고
모든 이들의 행운을 삼가 기도하리
그대에게 행복한 가정이 있기를
그대에게 아름다운 앞날이 있기를
세속의 행복을 길이 누리길를 기도하리라
그리고 나도 바다를 마주하고 봄과 꽃을 맞으리
 
 
面朝大海,春暖花开

  从明天起,做一个幸福的人
  喂马,劈柴,周游世界
  从明天起,关心粮食和蔬菜
  我有一所房子,面朝大海,春暖花开

  从明天起,和每一个亲人通信
  告诉他们我的幸福
  那幸福的闪电告诉我的
  我将告诉每一个人

  给每一条河每一座山取一个温暖的名字
  陌生人,我也为你祝福
  愿你有一个灿烂的前程
  愿你有情人终成眷属
  愿你在尘世获的幸福
   我也愿面朝大海,春暖花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003 강릉출생 민족시인 심연수 육필원고 고향에서 품다... 2017-01-27 0 3897
2002 [자료] - 윤동주 유고시집 보존했던 정병욱 가옥(4) 2017-01-25 0 4532
2001 [자료] - 윤동주 유고시집 보존했던 정병욱 가옥(3) 2017-01-25 0 5135
2000 [자료] - 윤동주 유고시집 보존했던 정병욱 가옥(2) 2017-01-25 0 4552
1999 저항시인, 아동문학가 윤동주 재조명되다... 2017-01-25 0 3937
1998 [자료] - 윤동주 유고시집 보존했던 정병욱 가옥 2017-01-25 0 4994
1997 [자료] - 윤동주 하숙집 옛터 2017-01-24 0 3965
1996 [쟁명] - 윤동주 리해조명돕기 2017-01-24 0 6174
1995 [쟁명] - 서로서로 교류의 장을 열자(2)... 2017-01-24 0 4965
1994 [쟁명] - 서로서로 교류의 장을 열자... 2017-01-24 0 5550
1993 [쟁명] - 불멸의 영원 - "윤동주 현상"... 2017-01-24 0 3789
1992 [쟁명] - 윤동주 한민족 시인... 2017-01-24 0 4258
1991 [쟁명] - 윤동주 조선족 是是非非... 2017-01-24 0 3563
1990 [쟁명] - 윤동주의 조선족 시인설... 2017-01-24 0 3773
1989 정지용과 윤동주 2017-01-22 0 4302
1988 윤동주 탄생 100주년 계기로 "동주"를 재다시 바로알기 2017-01-22 0 4018
1987 현대시의 아버지, 민족과 우리 말 수호자 - 정지용시인 2017-01-22 0 5208
1986 "윤동주 연구가" ㅡ 오무라 마스오 日本人 학자 2017-01-22 0 4039
1985 윤동주 탄생 100주년에 붙여... 2017-01-22 0 4610
1984 암울한 시대에 묵묵히 위대한 문학을 이루어낸 시인 윤동주 2017-01-22 0 4564
1983 그 언제나 늙지 않는 그 이름 "동주" 2017-01-22 0 4028
1982 "윤동주시인은 결코 죽지 않았다..." 2017-01-22 0 4325
1981 영원한 청년 - 윤동주시인 2017-01-21 0 3957
1980 2017년, 윤동주 탄생 100주년!... 2017-01-09 0 4147
1979 불러도 대답없을, 헛되나마 다시 부르고싶은 동주! 몽규!... 2017-01-09 0 4856
1978 윤동주 시집 제목을 워낙 "병원"이라 붙일가 했단다... 2017-01-09 0 6417
1977 "서정시 동서고금 속마음 모두 하나" 2017-01-08 0 4483
1976 시인은 시대와 력사의 고통을 노래해야... 2017-01-06 0 4234
1975 대가, 천재, 명인, 그리고 病이 명작 만들다... 2017-01-06 0 4493
1974 리투아니아 음유시인 - 마이로니스 2017-01-02 0 4554
1973 칠레 시인 -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2017-01-02 0 4704
1972 이탈리아 시인 - 단눈치오 2017-01-02 0 6742
1971 영국 시인 - 에디스 싯웰, o. 싯웰, s. 싯웰 2017-01-01 0 5982
1970 "반디불" 저자 조룡남 원로시인 "반디불나라"로 가다... 2016-12-27 0 4328
1969 독일 시인 - 베르톨트 브레히트 2016-12-27 0 5920
1968 몽골 시인 - 째.바트바타르 2016-12-26 0 4291
1967 대통령, 총통, 그리고 시인 2016-12-26 0 5031
1966 뿌리는 중국, 줄기는 대만, 가지와 잎은 미국 2016-12-25 1 5637
1965 "중국의 솔제니친" - 北島 시인 2016-12-25 0 4372
1964 중국 가장 전위적인 예술가 - 최건(음유시인) 2016-12-25 0 5004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