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천재적인 건축가 비참하게 죽다...
2016년 11월 02일 21시 38분  조회:4323  추천:0  작성자: 죽림
 

천재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Placid Gaudí, 1852~1926)

 

 

 

 

 

 

 

 

 

 

 

 

 

안토니 가우디 이코르네트(카탈루냐어: Antoni Placid Gaudí i Cornet, 1852년 6월 25일 - 1926년 6월 10)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건축가이다.

 

기록된 그의 정식 이름은안토니 플라시드 기옘 가우디 이 코르넷이다. Antoni Plàcid Guillem Gaudí i Cornet’이다아버지쪽 가문은 프랑스계의 가우디 집안이고어머니쪽이 코르넷 가문이다안토니라는 이름은 그의 어머니의 것을 물려받은 것이다. 74세를 살았으니 당시로서는 단명한 것은 아니나젊어서 가족의 대부분을 잃고 쓸쓸한 인생을 살았다고 전해진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밀라 주택바트요 주택구엘 저택구엘 공원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을 설계했다. 19세기말 카탈루냐 지역에는 사회적문화적으로 대단한 변화가 있었다가우디는 당시 카탈루냐 건축을 주도했던 고전주의 건축을 벗어나건조한 기하학 만이 강조된 건축이 아닌 나무하늘구름바람,식물곤충 등 자연의 사물들을 관찰했고그런 형태들의 가능성에 관하여 진지하게 고민했다그 결과 그의 건축물은 기하학적인 형태들 외에도 곡선이 많이 사용되었으며내부 장식과 색빛이 조화를 이룬 건물들을 건축했다.

 

 

건축 작품

 

그의 건물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은 현재까지 모두 작품이다.

 

1.비센스 주택 1878-1880

2.구엘 저택 1885-1889

3.구엘 공장단지 내 지하경당 1898-1914

4.구엘 공원 1900-1914

5.바트요 주택 1904-1906

6.밀라 주택 1905-1910

7.성가족성당 탄생 입면 및 지하경당 1884-1926

 

그중 구엘저택과 밀라주택성가족성당은 각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을 수 있으며바르셀로나에 있는 성가족 성당은 아직도 건축 중에 있다.

 

이야기

 

1918년 부터는 자신이 평생동안 건축해온 성가정 (성가족대성당 건설에 매진했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끝을 보지 못하고 1926년 6월 7일 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길에 지나가던 제38호 전차에 부딪혀 치명상을 당했다그러나 운전수는 지저분한 노숙인으로 생각하고 그를 길 옆에 팽개치고 전차를 몰고 가버렸다사람들이 병원으로 데려가고자 택시를 찾았지만 역시 노숙인으로 생각한 기사들은 그냥 지나쳐 3번의 승차 거부 끝에 4번째로 잡은 택시 운전수가 겨우 운전했지만 병원도 2곳이나 진료 거부를 당해 빈민들을 구제하기 위한 무상 병원에 놔두고 가버렸다고 한다문제는 신분을 증명하는 것인데 병원에서 방치된 채로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 가우디는 병원 간호사에게 이름을 말하자 병원 관계자들은 경악을 하며 가우디의 친척들과 친구들에게 급히 연락했다고 한다서둘러 달려온 그들이 다른 병원으로 옮기자고 말했지만 가우디는 "옷차림을 보고 판단하는 이들에게 이 거지같은 가우디가 이런 곳에서 죽는다는 것을 보여주게 하라그리고 난 가난한 사람들 곁에 있다가 죽는 게 낫다"라며 그대로 빈민 병원에 남았고 결국 1926년 6월 10일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를 죽게 만든 제38호 전차 운전수는 파직과 동시에 구속되었으며승차 거부한 택시 운전수 3명도 불구속 입건되었다결국 택시 운전수 3명과 그의 치료를 거부했던 병원은 막대한 배상금을 가우디 유족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그리고 장례식은 1926년 6월 13일 많은 군중들이 모인 가운데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고유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지하 묘지에 안장되었다.

 

저서

 

가우디는 남긴 글은 거의 없다그가 기록물로는 20대에 그가 직접 7년간 사용했던 노트 한 권과장식예술 박람회의 관람하고 나서 잡지에 기고한 비평의 기사글개인적인 서신들이 고작이다건축적 내용을 담은 기록물로는 20대 가우디의 노트가 유일하다건축가 가우디의 건축적 고민들을 엿볼 수 있는 그의 노트는 <장식>이라는 이름으로 2014년 처음 우리말로 정식 번역되었고, 2015년에는 가우디의 애석한 죽음을 기리며 그의 동료들이 쓴 최초의 가우디 전기가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37 [쉼터] - 재미로 보는 축구 뒷이야기... 2016-12-20 0 4763
836 [쉼터] - 축구스타, 전쟁, 그리고 축구꿈나무... 2016-12-20 0 4937
835 [쉼터] - 한국 축구 유니폼 변천사 2016-12-20 0 4112
834 [쉼터] - 축구와 비사 2016-12-20 0 4207
833 [쉼터] - 축구 유니폼속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들 2016-12-20 0 6278
832 "비닐봉지 메시" = "매직펜 김동찬" 2016-12-20 0 4673
831 [쉼터] - 우리 고향 연변 도심거리에서도 좋은 "글귀현판" 볼수 있었으면!... 2016-12-18 0 5853
830 3000 : 1 2016-12-16 0 4435
829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순수한 우리 말 자랑하기 2016-12-16 0 4475
828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틀리기 쉬운 우리 말 102 2016-12-16 0 4209
827 [쉼터] - 스포츠, 게임, 그리고 음양세계... 2016-12-16 0 4210
826 [쉼터] - 신기한 계산, 재미있는(?) 수학, "믿거나 말거나..."(3) 2016-12-16 0 4826
825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한국 한글 발음법, 표기법"과 "중국 조선어 발음법, 표기법" 비교해보기 2016-12-16 0 4600
824 [쉼터] - "비닐봉지 메시"와 "진짜 메시" 그리고 축구나무의 꿈 2016-12-15 0 5756
823 [쉼터] - "신인선수 녀장분장괴롭히기" 제동!... 2016-12-15 0 6498
822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한글은 인류사의 위대한 발명품 2016-12-15 0 4471
821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미쳐버린 "수입산" 2016-12-15 0 4172
820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마구잡이로 쓰는 "~에 대하여" 2016-12-15 0 4421
819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경우"를 옳바르게 쓰기 2016-12-15 0 4394
818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마구잡이로 쓰는 존칭토" ~시" 2016-12-15 0 4970
817 [쉼터] - 흑인, 백인, 그리고 인류를 지배하는 인공지능세계... 2016-12-15 0 4310
816 [자료] - 노벨문학상 수상연설, 밑바닥인생, 그리고 문학세계... 2016-12-15 0 5583
815 [쉼터] - 노벨문학상, 수상양보(?),그리고 "목매기세계" 2016-12-15 0 5265
814 [쉼터] - 노벨문학상 수상 오보, 진짜와 가짜, 요지경세상... 2016-12-15 0 5751
813 [쉼터] - 노벨문학상 시상식 불참, 달에 서있을 확률, 저항세계 2016-12-15 0 6705
812 [자료] - 연변축구, 고 최은택감독 그리고 정신력세계... 2016-12-15 0 4407
811 [자료] - 술, 눈, 입, 귀 그리고 인간세계 2016-12-15 0 3824
810 [자료] - 범, 사람, 그리고 록색자연평화세계... 2016-12-15 0 4798
809 [자료] - 작가, 량심, 그리고 저 태평세상... 2016-12-15 0 4471
808 [쉼터] - 동전으로 탑을 쌓을수 없다?... 있다!... 2016-12-15 0 4636
807 [쉼터] - 물고기 사람보다 작다?... 크다!... 2016-12-15 0 4160
806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외국인 인명 우리말 표기 2016-12-14 0 6026
805 [쉼터] - 과거, 오늘, 미래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2) 2016-12-14 0 7609
804 [쉼터] - 중국 연변 "간판영탄조" 2016-12-14 0 6287
803 시인의 딸과 세계 최초 컴퓨터 프로그램 2016-12-14 0 6222
802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플라톤 명언" 한다발... 2016-12-14 0 6232
801 "공부는 사람을 고생시키지 않는다..." 2016-12-13 0 5821
800 우리 고향 연변에서도 <<詩集>>이 늘<<시집>>잘 갔으면?!... 2016-12-13 0 4382
799 중국 모략가 한비자 10 2016-12-13 0 5263
798 [쉼터] - 과거, 오늘, 미래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 2016-12-12 0 4526
‹처음  이전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