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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 노래 가사 모음
Blowing in the wind
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봐야
진정한 인생을 깨닫게 될까
흰 비둘기는 얼마나 많이 바다 위를 날아봐야
백사장에 편히 쉴 수 있을까
전쟁의 포화가 얼마나 많이 휩쓸고 나서야
영원한 평화가 찾아오게 될까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다네
산은 얼마나 많은 세월이 지나야
씻겨서 바다로 갈까
사람은 얼마나 긴 세월이 흘러야
진정한 자유를 얻을까
언제까지 고개를 돌리고
모르는척할 수 있을까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다네
얼마나 많이 올려다보아야
진짜 하늘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귀를 가져야
타인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어야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음을 알게 될까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다네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다네
One More Cup Of Coffee
당신의 달콤한 숨결
하늘에 빛나는 보석 같은 당신의 두 눈
당신의 부드러운 머리결
베개에 머리를 대고 반듯이 누워
하지만 나는 그 어떤 것도 느낄 수 없어
어떤 사랑이나
당신의 헌신은 내가 아닌
하늘의 별을 향하고 있지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저 계곡 아래로
무법자인 당신 아버지는
방랑을 일삼는 사람
그가 당신에게 어떻게 선택을 하는지
어떻게 칼을 던지는지 가르쳐 줄거야
그가 지배하는 그의 왕국에
이방인이 들어 올 수 없어
떨리는 그의 목소리
음식 한 그릇을 더 달라고 말할 때
길을 나서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저 계곡 아래로
당신의 자매가 그 미래를 봐
당신의 엄마와 너처럼
당신은 읽고 쓰는 걸 배우지 못했어
선반에는 책이 없지
그리고 당신은 만족할 줄 몰라
당신의 목소리는 종달새같아
하지만 너의 마음은 바다와 같아
알 수 없고 어둡지
길을 나서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계곡 아래로.
forever young
하느님이 널 축복하고 항상 지켜주리다
네 모든 소망들은 이루어 지리다
항상 다른 이들을 위해 행하고
다른 이들이 너를 위해 행하도록 하리다
별까지 닫는 사다리를 만들어
단마다 딛고 올라가리다
너 영원히 젊게 있으리다,
영원한 젊음, 영원한 젊음
너 영원히 젊게 있으라
올바르게 자라나리다
진실되게 자라나리다
언제나 진실을 알며
네 주의의 빛들을 보리다
언제나 용기를 갖고
당당하게 서서 강해지리다
너 영원히 젊게 있으리다
영원한 젊음, 영원한 젊음
너 영원히 젊게 있으리다.
Mr Tambourine Man
이 봐 미스터 탬버린맨, 나에게 음악을 연주해줘
난 졸립지 않고, 내가 가야할 곳도 없다네
이 봐 미스터 탬버린맨, 나에게 음악을 연주해줘
쟁글쟁글 아침에 나는 너를 따라 갈꺼야.
허나 나는 알지. 저녁의 제국이 모래로 돌아가버렸음을,
내 손에서 사라져 버렸음을.
나를 이곳에서 눈이 멀도록 내버려두었지만 여전히 졸립진 않지.
피로함이라는 것은 늘 나를 놀라게 만들지, 나는 발등에 낙인이 찍혀버렸어.
나는 만날 이가 없다네.
그리고 고대의 빈 거리들은 꿈꾸기에는 이미 죽어버렸지
이 봐 미스터 탬버린맨, 나에게 음악을 연주해줘
난 졸립지 않고, 내가 가야할 곳도 없다네
이 봐 미스터 탬버린맨, 나에게 음악을 연주해줘
징글쟁글 아침에 나는 너를 따라 갈거야.
나를 여행에 데려가줘. 너의 마술처럼 소용돌이치는 배로.
나의 감각들은 발가벗겨졌고, 나의 손은 더 이상 쥔 느낌이 없다네.
나의 발들은 걷기에는 감각이 무뎌져 버렸고, 오로지 부츠 힐만을 기다린다네
정처 없이 방황하기 위하여
나는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있다네, 나는 사라질 준비가 되어있다네
나만의 퍼레이드 속으로
나는 그 안으로 가라앉겠노라.
이 봐 미스터 탬버린맨, 나에게 음악을 연주해줘
난 졸립지 않고, 내가 가야할 곳도 없다네
이 봐 미스터 탬버린맨, 나에게 음악을 연주해줘
징글쟁글 아침에 나는 너를 따라 갈 거야.
네가 태양을 미친 듯 돌리고 흔들면서 웃는 소리를 듣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누구도 노리지 않았어, 난 그저 도망치고 있어.
그러나 하늘에게는 벽이 없지.
그리고 네가 음운의 실패(reel)를 지나쳐가는 희미한 흔적을 듣는다면
그 순간 너의 탬버린한테는, 이건 그저 뒤처진 넝마 같은 광대일 뿐이야.
나는 그 마음의 값을 치루지 않을거야, 이건 그저 그림자일 뿐이야.
너는 그가 쫓는 것을 지켜보고 있지.
이 봐 미스터 탬버린맨, 나에게 음악을 연주해줘
난 졸립지 않고, 내가 가야할 곳도 없다네
이 봐 미스터 탬버린맨, 나에게 음악을 연주해줘
징글쟁글 아침에 나는 너를 따라 갈 거야.
내 마음 속 연기로 만든 링으로, 나를 사라지게 해줘.
안개로 찬 시간의 파멸 아래로, 지나간 얼어붙은 나뭇잎들
귀신들린, 두려움에 떠는 나무들, 바람 부는 해변 가를 향해
미친 슬픔을 향한 뒤틀린 접근으로부터 멀리
그래, 다이아몬드 스카이 밑에서 춤추기 위해서
동그라미를 그리는 서커스 모래의 바다 위로 어른거리는, 넘실대는 자유의 손을 잡고
모든 기억들과 파도 아래로 깊게 몰아치는 운명들과 함께 (춤을 추기 위해)
이 봐 미스터 탬버린맨, 나에게 음악을 연주해줘
난 졸립지 않고, 내가 가야할 곳도 없다네
이 봐 미스터 탬버린맨, 나에게 음악을 연주해줘
징글쟁글 아침에 나는 너를 따라 갈 거야.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자. 앉아서 왜 그럴까 고민해봤자 소용없어요
어차피 중요한 일도 아니니까요
앉아서 걱정해 봐도 부질없는 일이에요
이제 곧 수탉이 울고 동이 틀 것을 모르시나요
창 밖을 내다봐요, 나는 이미 사라져버렸을 테니
그대는 내가 계속 떠돌고 있는 이유랍니다
자꾸 생각하지 말아요. 다 괜찮아질 테니까
그대 방에 불을 켜봤자 소용없어요
그 불빛을 나는 보지 못할 테니
그대여, 불을 켜봤자 소용이 없답니다
나는 길의 어두운 쪽을 걷고 있으니까요
내 마음을 바꾸어 머무르게 할 그 무언가를
그대가 말해주길 여전히 바라면서
하지만, 어차피 우리는 그다지 많은 얘길 나누지 못했죠
그냥 잊어버려요, 모두 끝난 일이니까
내 이름을 외쳐 불러도 헛일이랍니다, 내 사랑
그대는 결코 그렇게 한 적이 없었지요
내 이름을 불러봐도 소용없어요
나는 더 이상 당신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답니다
나는 생각에 잠겨 떠돌고 있어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한때 한 여인을 사랑했었지요-나를 어린애라고 부르던 여자를
그녀에게 내 마음을 주었지요, 그러나 그녀는 내 영혼을 원했답니다
자꾸 생각하지 말아요, 다 괜찮아질 테니
그럼 잘 있어요, 내 귀여운 사람
어디로 가는지는 말할 수 없답니다
‘안녕’이라는 말은 너무 절실한 말
나는 단지 말하겠어요, ‘잘 있어요’라고
그대가 내게 냉정했다고는 하지 않겠어요
물론 더 잘해줄 수도 있었겠지만, 뭐 다 그런 거죠.
그대는 내 소중한 시간을 흘려 보내 버렸을 뿐
하지만 더는 생각하지 말아요, 다 끝났으니까.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엄마, 이 배지를 떼어주세요.
난 더 이상 이 걸 사용할 수 없어요.
점점 너무 어두워져서 볼 수가 없어요.
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두드려요. 천국의 문을-----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엄마, 내 총들을 땅에 내려주세요
난 더 이상 그 총들을 쓸 수 없어요.
길고 어두운 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것 같이----.
두드려요. 천국의 문을---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Once upon a time you dressed so fine
옛날 옛적에, 너는 아주 예쁘게 차려입고
You threw the bums a dime in your prime, didn't you?
전성기를 즐기며 거지에게 동전을 던져주었지, 안 그래?
People'd call, say, "Beware doll, you're bound to fall"
사람들은 널 부르곤 말했지 "조심해라 얘야, 그러다 곧 추락한다"
You thought they were all kiddin' you
모두 네게 농담을 하는 줄 알았겠지
You used to laugh about
넌 주변에서 노는
Everybody that was hangin' out
모두를 가지고 비웃곤 했어
Now, you don't talk so loud, now, you don't seem so proud
이제, 넌 큰소리로 얘기를 하지 않지, 이제 넌,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About havin' to be scrounging around for your next meal
여기저기서 도둑질하는 것이 그리 자랑스럽지 않나보지
How does it feel, how does it feel?
어떤 기분이야, 어떤 기분이야?
To be without a home
집이 없는 것
With no direction home, like a complete unknown
집 쪽 방향이, 마치 하나도 알려지지 않은 장소와 같은 것
Just like a rolling stone?
마치 구르는 돌처럼
You've gone to the finest school all right, Miss. Lonely
넌 가장 좋은 학교에 갔었지, 외로운 그대
But you know you only used to get juiced in it
하지만 항상 그 안에서 당하기만 했어
Nobody's ever taught you how to live out on the street
그 누구도 거리에서 사는 법을 가르치질 않았고
And you find out now you're gonna have to get used to it
결국 니 스스로 적응해야한다는 것을 발견하지
You said you'd never compromise
넌 절대 정체불명의 노숙자와는
With the mystery tramp, but now you realize
타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제 넌 알지
He's not sellin' any alibis, as you stare into the vacuum of his eyes
그는 어떤 알리바이도 팔고 있지 않다는 걸, 그의 눈 속 진공을 바라보며
And say, " Would you like to make a deal?"
넌 말해, "혹시 거래하지 않으실래요?"
How does it feel, how does it feel?
어떤 기분이야, 어떤 기분이야?
To be without a home
집이 없는 것
With no direction home, like a complete unknown
집 쪽 방향이, 마치 하나도 알려지지 않은 장소와 같은 것
Just like a rolling stone?
마치 구르는 돌처럼
You never turned around to see the frowns
넌 묘기 부리는 사람과 광대들이
On the jugglers and the clowns
너에게 묘기를 부리러 왔을 때
When they all came down to do tricks for you
돌아서서 그들의 찡그림을 보지 않았지
You never understood that it ain't no good
넌 그들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이해하지 못했어
You shouldn't let other people get your kicks for you
다른 사람에게 대신 니 신발을 얻어오게 하면 안되지
Used to ride the chrome horse with your diplomat
넌 졸업장을 들고 네 크롬 도금한 차를 타곤 했지
Who carried on his shoulder a Siamese cat
마치 샴 고양이처럼 어깨를 으쓱한 채로
Ain't it hard when you discover that he really wasn't where it's at
그는 사실 그곳에 없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아
After he's taken everything he could steal
훔칠 수 있는 모든걸 가져간 그
How does it feel, how does it feel?
어떤 기분이야, 어떤 기분이야?
To be without a home
집이 없는 것
With no direction home, like a complete unknown
집 쪽 방향이, 마치 하나도 알려지지 않은 장소와 같은 것
Just like a rolling stone?
마치 구르는 돌처럼
Princess on the steeple and all pretty people
첨탑의 공주와 모든 예쁜 사람들
They're all drinkin', thinkin' that they got it made
그들은 모두 술을 마셔, 성공을 했다고 생각하면서
Exchanging all precious gifts and things
귀중한 선물들과 물건들을 교환하지
But you'd better take your diamond ring, down and pawn it, babe
하지만 너 어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빼서, 전당포에 맡기는게 좋을걸
You used to be so amused
넌 항상 망토를 두른 나폴레옹과
At Napoleon in rags and the language that he used
그가 사용하는 언어에 경이를 표하곤 했지
Go to him now, he calls you, you can't refuse
지금 그에게로 가, 그가 널 부른다, 거부할 수 없지
When you ain't got nothing, you got nothing to lose
사실 지금 잃을 것, 잃을 것 하나도 없는 상태잖아
You're invisible, you got no secrets to conceal
넌 투명인간, 숨길 비밀 따위는 없지
How does it feel, how does it feel?
어떤 기분이야, 어떤 기분이야?
To be without a home
집이 없는 것
With no direction home, like a complete unknown
집 쪽 방향이, 마치 하나도 알려지지 않은 장소와 같은 것
Just like a rolling stone?
마치 구르는 돌처럼
시가 있는 노래, 노래가 있는 시 ③
바람만이 아는 대답, 밥 딜런의<Blowin' in the Wind>
Bob Dylan
(1941년 5월 24일~ )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밥 딜런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사라 다니우스 사무총장은 딜런의 노래를 "귀를 위한 시"라고 표현하며,
"2천5백 년 전에 써진 호메로스와 사포의 시를 지금까지 읽고 우리가 그것을 즐긴다면
밥 딜런 또한 읽을 수 있고 읽지 않으면 안된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케네디 대통령과 킹 목사가 암살당하고 베트남 전쟁이 일어나고…
민권운동과 전쟁 속에 혼란스럽던 1960년대 미국.
하모니카와 통기타를 들고 홀연히 나타난 밥 딜런,
덥수룩한 머리카락과 세상을 조롱하듯 웅얼거리는 창법.
어지러운 세상을 향해 평화와 자유를 외치던 음유시인이자 가수 밥 딜런.
세월은 흘러 70대 중반을 넘어선 노가수 밥 딜런.
대중음악가로는 최초로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밥 딜런은
가수이자 작곡가, 시인, 화가로 1962년 앨범 '밥 딜런'으로 데뷔한 이후로
정치와 사회, 철학, 문학 등 여러 분야를 망라한 깊이 있는 시적인 가사로 '음유시인'으로 불리며
60~70년대 저항음악의 상징으로써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미술에도 조예가 깊어 1994년 이후 6권의 드로잉 관련 책을 펴냈으며,
그래미 어워드를 비롯, "팝 음악과 미국 문화에 깊은 영향”을 인정 받으며 퓰리처상을 받기도했다.
2010년 3월 31일, 올림픽공원 채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Blowing in the wind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ll him a man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balls fly
Before they're forever banned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 봐야
진정한 인생을 깨닫게 될까요
흰 비둘기는 얼마나 많은 바다 위를 날아 봐야
백사장에 편안히 잠들 수 있을까요
전쟁의 포화가 얼마나 많이 휩쓸고 나서야
세상에 영원한 평화가 찾아올까요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어요
그건 바람만이 대답할 수 있답니다
How many years can a mountain exist
Before it is washed to the sea
How many years can some people exist
Before they're allowed to be free
How many times can a man turn his head
And pretend that he just doesn't see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높은 산이 씻겨 내려 바다로 흘러갈까요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사람들은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요
언제까지 고개를 돌려
모르는 척할 수 있을까요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어요
그건 바람만이 대답할 수 있답니다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Before he can see the sky
How many years must one man have
Before he can hear people cry
How many deaths will it take till he knows
That too many people have died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얼마나 많이 올려다보아야
진짜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
얼마나 오랜 세월을 살아야
다른 사람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어야
무고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었음을 깨달을까요
1962년 처음 발표한 대표곡 "Blowin in the wind(바람만이 아는 대답)"은
대중들에게 반복적으로 끓임없이 전쟁과 평화, 자유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얼마나 많이 올려다보아야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라고.
파격적인 노랫말들은 당대 많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당시 베트남전 반대시위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이끈 흑인인권운동의 대표곡이 되었으며,
7~80년대 우리나라 학생운동과 한국의 포크가수 한대수, 김민기, 양희은, 서유석 등
청바지와 통기타로 상징되는 1970년대 우리나라 청춘 문화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The Times They Are a-Changin
Come gather 'round people wherever you roam
사람들아 모여라, 어디를 다니든지간에.
And admit that the waters around you have grown
그리고 변화의 물결이 다가옴을 보여주자.
And accept it that soon you'll be drenched to the bone.
그 물결이 뼛속 시리게 젖어들 것임을 받아들이자.
If your time to you is worth savin'
그대의 세월이 당신 자신에게 소중하다면
Then you better start swimmin' or you'll sink like a stone
흐름에 발 맞추자. 아니면 돌처럼 가라앉을지니.
For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시대는 변하고 있으므로.
Come writers and critics who prophesize with your pen
펜으로 예언을 말하는 작가와 논자들이여 오라
And keep your eyes wide, the chance won't come again
눈을 크게 뜨라, 변화의 순간은 다시 다가오지 않으니.
And don't speak too soon for the wheel's still in spin
수레바퀴는 아직 돌고있으니 섣불리 논하지 말고,
And there's no tellin' who that it's namin'.
갓 싹튼 변화를 섣불리 규정하지 말지어다.
For the loser now will be later to win
지금의 패자들은 훗날 승자가 되리니.
For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시대는 변하고 있으므로.
Come senators, congressmen, please heed the call
국회의원들, 정치인들아, 사람들의 부름을 경청하라.
Don't stand in the doorway, don't block up the hall
문 앞을 가로막지 말고 회관을 봉쇄하지 말라.
For he that gets hurt will be he who has stalled
상처입는 것은 문을 걸어잠그는 이들이 되리라.
There's a battle outside and it is ragin'.
바깥세상의 싸움은 점점 가열되고 있으매,
It'll soon shake your windows and rattle your walls
머지않아 그대들의 창문을 흔들고 벽을 두들기리니.
For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시대는 변하고 있으므로.
Come mothers and fathers throughout the land
온누리의 어머니 아버지들도 함께하자.
And don't criticize what you can't understand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것을 비난하지 말길.
Your sons and your daughters are beyond your command
당신의 아들딸들은 당신의 통제를 넘어서있으니.
Your old road is rapidly agin'.
그대들의 구 노선은 빠르게 낡아간다.
Please get out of the new one if you can't lend your hand
거들어주지 않을 거라면 가로막지는 말아주기를.
For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시대는 변하고 있으므로.
The line it is drawn, the curse it is cast
한계선이 그어지고, 저주가 퍼부어지고 있다.
The slow one now, will later be fast
지금은 더딘 변화는 훗날 가속하리라.
As the present now will later be past
지금의 현재는 훗날 과거가 되리라,
The order is rapidly fadin'.
세상의 이치는 빠르게 변해가니.
And the first one now will later be last
지금 정상에 선 자들은 훗날 말단이 되리라.
For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시대는 변하고 있으므로.
1984년 1월 24일.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당시 세계를 깜짝놀라게 했던 컴퓨터 "매킨토시" 제품발표회 현장에서 낭독했던 곡으로,
컴퓨터계의 거함 IBM을 향해 도전장을 던진 스타브 잡스가 영감을 받은 곡이라고 전해진다.
역시 1960년대 인권운동의 대표곡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Knockin' on Heaven's Door
Mama, take this badge off of me
I can't use it anymore.
It's gettin' dark, too dark for me to see
I feel like I'm knockin' on heaven's door.
엄마 이 계급장을 떼주세요
난 더이상 사용할수 없어요.
점점 너무 어두워져서 볼수가 없어요
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것 같아요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Mama, put my guns in the ground
I can't shoot them anymore.
That long black cloud is comin' down
I feel like I'm knockin' on heaven's door.
엄마, 내 총을 땅에 묻어주세요
난 더이상 그 총들로 쏠수가 없어요
저 길고 어두운 구름이 오고 있어요
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것 같아요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있어요
밥 딜런이 작사․작곡하고 노래한 이 노래는
1973년 영화 《관계의 종말(Pat Garrett and Billy the Kid)》의 OST로 만들어진 곡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군인들의 마음을 담고있다.
밥 딜런의 자서전을 쓴 클린턴 헤일린은 이 노래를 두고 “대단히 훌륭한 단순함”이라고 평했다 하던데,
밥 딜런의 수많은 노래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어쩌면 저렇게 단순하고 반복적인 음률에 무겁고 섬뜩한 가사를 올릴 수 있었을까. 그러고도
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릴 수 있었을까.
아마도 시인의 가슴으로 쓴 노랫말 때문이 아닐까.
"밥 딜런, 당신은 대체 뭣하는 분이슈?"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선정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선정은 문학영토의 확장이면서 침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는다.
그러나 그게 무슨 대수일까. 본시 문학과 노래와 춤은 하나의 몸이였던 것을...
나는 밥 딜런이 전격적인 수상 거부 선언으로 세상을 또 한번 깜짝 놀라켜주었으면 좋겠다.
모두들 명예와 돈을 좇아 사는 세상에 그 만이라도 영원한 반항아로 남아주었으면 좋겠다.
아직도 수상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정작 주인공인 밥 딜런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데,
오래 전에 밥 딜런은 한 방송국과 이런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스스로 가수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시인이라고 생각하나요?"
"전 그냥 노래하고 춤추는 사람인데요..."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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