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신화 7...
2015년 06월 10일 22시 04분  조회:5267  추천:0  작성자: 죽림
~ ^^

 



단군신화

단군이야기는 완전 조금 밖에 없다. 단군신화가 아니라 환웅신화라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온다.

모든 신화와 마찬가지로 단군신화도 많은 상징을 담고 있다. 환웅이 지상계로 하강할 때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린 것은

농경생활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환웅과 웅녀의 결혼은 이주족과 신주족의 결합을 의미한다. 단군왕검은 제정일치 시대의 고유명사 라고 한다. 이런 상징들은 다 알고있었던 거라 그리 놀랍지 않았다.

 

주몽신화

햇빛을 받아 잉태한 유화는 왼족 겨드랑이로 알을 낳는다. 이건 무슨 상징인걸까?
주몽이 위대한 왕이니까 탄생도 특이하게 쓴건가? 웃기다. 겨드랑이에서 왕이 나오다니ㅋㅋ

여튼, 알에서 태어난 줌오은 어렸을 때 부터 재주가 뛰어났다고 한다. 그러자 금와왕의 아들들이 질투하여 그를 괴롭힌다.

주몽은 자신이 천제의 손 인데 다른 사람의 말을 먹이고 있다는 것이 치욕스럽다 생각하여 남쪽 땅에서 국가를 세우려 한다.

비류왕과의 대결에서 이긴 주몽은 비류땅도 차지한다. 추구월에 하늘로 올라간 주몽은 다시는 내려오지 않았다고 한다.

단군신화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둘다 건국신화라 그런 것 같다. 두 작품의 차이점은 난생인 주몽은 태양숭배사상을

태생인 단군은 곰 토템 신앙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신라 시조 혁거세왕

단군신화, 주몽신화와 마찬가지로 혁거세왕 신화도 왕이 천신의 자손임을 드러내고 있다. 어렸을 때는 신화들을 그냥 이야기로만 읽었는데 이렇게 해석까지 하니까 더 흥미로운 것 같다.

옛날 사람들의 비유가 놀라웠다. 자줏빛 알..계룡..

 

구토설화

거북이와 토끼가 서로 속고 속이는게 인간 세태에 대한 풍자라는데 정말 맞는 것 같다.

이렇게 풍자한 것을 읽으니 재미있고 더욱 와닿는다.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이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을 봤을 때

이런 느낌이었을 것 같다. 구토설화는 인도의 용원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이게 신라 선덕여왕 때 지어진

설화인데 아마 이 때 인도랑 무엇을 하고 있지 않을까? 나의 추측이다.

 

도미설화

이 설화는 관탈민녀설화라고 한다. 중세시대의 초야권이 생각났다.

 

지귀설화

선덕여왕을 너무 좋아해서 불귀신이 되다니.. 지귀는 집착이 엄청 강한 것 같다.

불쌍한 지귀.. 선덕여왕을 안 봤으면 죽을 일도 없었을텐데, 다음생에는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연오랑세오녀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에 건너가서 왕과 귀비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우월의식을 반영한 것이고 해와 달의 정기를 빼앗겼다는 것은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예전부터 쭈욱 라이벌 관계였군.

언제가 시작이었는지 궁금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7 세계 각 나라 國歌들 2015-02-13 0 7007
36 세계 각 나라 국기들 2015-02-13 0 6287
35 특수문자 쓰는 방법 2015-02-13 0 5942
34 세계 아름다운 화페 2015-02-13 0 6413
33 한국 문학상들 모음 2015-02-12 0 5926
32 수수께끼 유머 100선 2015-02-11 0 5431
31 하늘이 주는 세번의 기회... 2015-02-11 0 5367
30 하루에 한가지씩... 2015-02-08 0 4798
29 연변방언 모음 2015-02-08 2 8173
28 방언, 그 재미... 2015-02-08 2 6590
27 방언詩 모음 2015-02-08 0 8479
26 영상시 제작 방법 2015-02-07 0 6750
25 시어록편 ㅡ 최룡관 정리 2015-02-04 3 5247
24 <<동방문학>>에 실린 하이퍼시 한수 2015-02-04 0 4325
23 이육사문학제 유치를 위해 뛰다 2015-02-03 0 7265
22 한국 교보문고 시집 광고 2015-02-03 0 5680
21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상 2015-02-03 0 6077
20 시;- 나의 새 일기장 2015-02-03 0 5740
19 가사와 시;- 다시 만납시다... 2015-02-03 0 6032
18 시;- 새벽(건), 새벽(곤). 2015-02-03 0 5842
17 가사;ㅡ <<하늘, 그리고 죽림동 아버님>>, 자웅편;- <<새벽, 그리고 죽림동 어머님>> 2015-02-03 0 5586
16 가사;ㅡ 두만강아가씨 2015-02-03 0 6114
15 흑룡강신문 윤운걸 보도 2015-02-03 0 6297
14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 2015-02-03 0 4824
13 시;- 빛의 하루 2015-02-03 0 5807
12 시;- 나는 두만강 하얀 물새 2015-02-03 0 4454
11 가야하문학상 2015-02-02 0 5003
10 조글로 보도 2015-02-02 0 4644
9 길림신문 김태국 보도 2015-02-02 0 5541
8 한국 경북매일 기사 2015-02-02 0 4786
7 <<연변모이자>>기사 2015-02-02 0 5903
6 대구시인학교에서 2015-02-02 0 5606
5 흥천사에서 2015-02-02 0 4414
4 삼합 두만강역에서 2015-02-02 0 5430
3 시;- 8월의 그 어느날 2015-02-02 0 4752
2 시;- 새해를 위하여 2015-02-02 0 4517
1 그때 그시절... 2015-02-02 0 6322
‹처음  이전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