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신화 7...
2015년 06월 10일 22시 04분  조회:5294  추천:0  작성자: 죽림
~ ^^

 



단군신화

단군이야기는 완전 조금 밖에 없다. 단군신화가 아니라 환웅신화라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온다.

모든 신화와 마찬가지로 단군신화도 많은 상징을 담고 있다. 환웅이 지상계로 하강할 때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린 것은

농경생활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환웅과 웅녀의 결혼은 이주족과 신주족의 결합을 의미한다. 단군왕검은 제정일치 시대의 고유명사 라고 한다. 이런 상징들은 다 알고있었던 거라 그리 놀랍지 않았다.

 

주몽신화

햇빛을 받아 잉태한 유화는 왼족 겨드랑이로 알을 낳는다. 이건 무슨 상징인걸까?
주몽이 위대한 왕이니까 탄생도 특이하게 쓴건가? 웃기다. 겨드랑이에서 왕이 나오다니ㅋㅋ

여튼, 알에서 태어난 줌오은 어렸을 때 부터 재주가 뛰어났다고 한다. 그러자 금와왕의 아들들이 질투하여 그를 괴롭힌다.

주몽은 자신이 천제의 손 인데 다른 사람의 말을 먹이고 있다는 것이 치욕스럽다 생각하여 남쪽 땅에서 국가를 세우려 한다.

비류왕과의 대결에서 이긴 주몽은 비류땅도 차지한다. 추구월에 하늘로 올라간 주몽은 다시는 내려오지 않았다고 한다.

단군신화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둘다 건국신화라 그런 것 같다. 두 작품의 차이점은 난생인 주몽은 태양숭배사상을

태생인 단군은 곰 토템 신앙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신라 시조 혁거세왕

단군신화, 주몽신화와 마찬가지로 혁거세왕 신화도 왕이 천신의 자손임을 드러내고 있다. 어렸을 때는 신화들을 그냥 이야기로만 읽었는데 이렇게 해석까지 하니까 더 흥미로운 것 같다.

옛날 사람들의 비유가 놀라웠다. 자줏빛 알..계룡..

 

구토설화

거북이와 토끼가 서로 속고 속이는게 인간 세태에 대한 풍자라는데 정말 맞는 것 같다.

이렇게 풍자한 것을 읽으니 재미있고 더욱 와닿는다.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이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을 봤을 때

이런 느낌이었을 것 같다. 구토설화는 인도의 용원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이게 신라 선덕여왕 때 지어진

설화인데 아마 이 때 인도랑 무엇을 하고 있지 않을까? 나의 추측이다.

 

도미설화

이 설화는 관탈민녀설화라고 한다. 중세시대의 초야권이 생각났다.

 

지귀설화

선덕여왕을 너무 좋아해서 불귀신이 되다니.. 지귀는 집착이 엄청 강한 것 같다.

불쌍한 지귀.. 선덕여왕을 안 봤으면 죽을 일도 없었을텐데, 다음생에는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연오랑세오녀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에 건너가서 왕과 귀비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우월의식을 반영한 것이고 해와 달의 정기를 빼앗겼다는 것은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예전부터 쭈욱 라이벌 관계였군.

언제가 시작이었는지 궁금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97 [록색평화주의자]- 곤충식용 시대가 오다... 우리는 언제?... 2016-04-05 0 6602
396 [록색평화주의자]- 한반도에서 소나무가 사라진다면?... 2016-04-05 0 5305
395 가난한 詩人들이여 술로 詩를 쓰라... 2016-04-04 0 5962
394 땡!~ 꽃말 모음 2016-04-04 0 7465
393 잠시 쉬염쉬염ㅡ 꿈얘기... 2016-04-03 0 6344
392 [록색평화주의 者]- 땡!~달,화성에서 농사짓는다면... 2016-03-25 0 5443
391 [록색평화주의 者] 땡!~논이 사라지면 매가 멸종한다 2016-03-25 0 6360
390 땡!~ 인공지능이 쓴 단편소설 문학상 예심까지 가다... 2016-03-24 0 6207
389 땡!~ 버렸다, 비웠다 그리고 삶이 밟아졌다... 2016-03-24 0 5774
388 땡!~ 우리는 언제면 이렇게 될는지???... 2016-03-23 0 5689
387 땡!~ 무거운 엉덩이를 훔쳐라... 2016-03-23 0 4855
386 [록색평화이야기]- 자그마한 새, 천리 날아가다... 2016-03-23 0 4919
385 [록색평화이야기]- 바닷물를 담수로... 2016-03-23 0 5441
384 {쉼터}- 우표에서 공부하기 2016-03-22 0 7420
383 땡!~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아주 적절히... 2016-03-22 0 6056
382 문학과 의학 2016-03-19 0 4760
381 시쓰는 "알파고", 소설쓰는 "알파고" 등장할수도 있다?... 2016-03-19 0 4816
380 땡!~ 셰익스피어 원작자가 따로 있다?... 2016-03-19 0 5467
379 [록색평화이야기]- 명소관광지 락서 력사의 일부가 되다 2016-03-18 0 5108
378 [록색평화이야기]- 흥미로운 독수리 려행 2016-03-18 0 5711
377 일본인 학자 - 오무라 마스오 교수 윤동주 묘 찾기까지... 2016-03-17 0 5983
376 땡!~ 한글 + 한자 = 고유 漢子 2016-03-17 0 5264
375 땡!~ 포기란 있다? 없다!... 2016-03-17 0 6154
374 땡!~ 커피를 알아보기 2016-03-17 0 5653
373 땡!~ 세상에서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사라진다?!... 2016-03-17 0 6628
372 땡!~ 재미가 쏠라당- 언제면 수수께끼 풀리나... 2016-03-17 0 6466
371 땡!~ 재미가 쏠쏠... 불이냐? 석기이냐? 2016-03-17 0 6081
370 [록색평화한마디]- 물고기들도 길을 찾아야 하는데... 2016-03-15 0 5118
369 땡!~우리 모두 다 함께 살아봅시다ㅠ... 2016-03-15 0 4800
368 땡!~ 나는 누구일까ㅠ?... 2016-03-15 0 4939
367 소설 "시인 동주" 로 청년 윤동주의 삶과 문학 재조명 2016-03-14 0 6697
366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삶의 자세가 바르다 2016-03-12 0 5339
365 "20세기의 신화"는 신화에 신화를 낳다... 2016-03-12 0 5325
364 땡!!- "다나까체"...?와 "해요체"...? 2016-03-11 0 5604
363 땡!- 모두가 피할 때 아빠는 막아줬다... 2016-03-11 0 6577
362 <<@이메일>> 고안한 톰린슨 별세 2016-03-08 0 4927
361 [록색평화를 말하다]- 지구를 아낀다면 절전하라... 2016-03-08 0 5672
360 침묵할 때는 침묵하라... 2016-03-07 0 4909
359 땡!!!,- 이건 정말 아니다... 야생동물 "고막" 터질라... 2016-03-04 0 5557
358 영화 "귀향"에서 나오는 노래 2016-02-27 0 7528
‹처음  이전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