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8월 2025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80년 반입 금지령 내려졌던 책
2015년 04월 25일 21시 51분  조회:5592  추천:0  작성자: 죽림
 
英 포츠머스市, 비판작가 책 금지령 80년만에 철회

영국 유명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고향인 영국 포츠머스 시(市)가 디킨스를 비판한 작가의 저서에 대한 반입 금지령을 80년 만에 철회하기로 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포츠머스 시의회는 디킨스 탄생 200주년을 앞두고 지난 80년간 시내 도서관에 반입이 금지됐던 작가 칼 로버츠의 저서들을 다시 들이기로 했다.

   지난 1928년 로버츠는 자신의 저서 '우상숭배의 이 편(This Side Idolatry)'에서 디킨스를 호의적이지 않은 관점으로 묘사했다.

   로버츠는 비록 소설이더라도 자신의 책을 통해 디킨스를 둘러싼 신화를 타파하길 희망했고, 그의 책은 발간되자마자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일요신문 선데이타임스에 실린 한 논평은 "로버츠는 디킨스를 위선자이자 바람둥이에다가 이기적이고 저속하며, 뚱하고 탐욕스러울 뿐 아니라 책 속에서 자신의 친구들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인물로 만들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에 불쾌해진 포츠머스 시는 시내 모든 도서관에 로버츠의 저서 반입을 금지했고 이는 80년 동안 이어졌다.

   포츠머스 시의회의 문헌 담당관인 돔 키핀은 "이젠 지나간 일은 잊어 버려야 할 때"라며 "당시에는 디킨스의 유산을 보호하려는 조치였지만, 이제는 표현과 토론의 자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디킨스도 동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킨스의 문학적 유산은 매우 인정받고 있고, 로버츠의 저서는 디킨스를 영국의 위대한 작가들 가운데 한 명으로 만든 생각과 견해들이 짜인 풍요로운 태피스트리에 단지 힘을 더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17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 저서전 불티나다... 2016-10-19 0 5239
516 우리도 작문학(作文學) 문제로 고심할 때이다... 2016-10-19 0 5076
515 [쉼터] - 세상에 없는 세가지??? 2016-10-19 0 5129
514 [쉼터] - 같은 문학상을 두번 받고 권총으로 자살하다... 2016-10-19 0 6170
513 [쉼터] - 문학상 받고 13년간이나 전전긍긍 살다... 2016-10-19 0 5955
512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타이틀 안에 가두지 않은 사르트르 2016-10-19 0 6324
511 [쉼터] - 115년만에 "노벨문학상" 큰 사고를 치다... 2016-10-19 0 6434
510 [쉼터] - "노벨상"때문에 남들이 더 입방아 찧어대다... 2016-10-19 0 5424
509 혹시나에서 역시나로의 "노벨상"은 초인적 노력의 결과물이다... 2016-10-19 0 6513
508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 거장기록 14 2016-10-17 0 4662
507 살아있는 포크의 전설- 밥 딜런 노벨문학상 받기까지... 2016-10-17 0 6878
506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가사가 과학자들의 론문에 쓰이다... 2016-10-17 0 5464
505 아이들 가슴에 천만년의 보배로 가득 찰 때까지... 2016-10-17 0 5006
504 [쉼터] - 재밌는 "악마의 수자" 2016-10-16 1 5417
503 [쉼터] - 재미있는 자연속의 피보나치 수렬 2016-10-16 0 15977
502 [알아두기] - 음유시인(吟遊詩人)이란? 2016-10-16 0 5303
501 [쉼터] - 철학자들 모습 엿보다... 2016-10-16 0 4481
500 [쉼터] - 조선왕조 실록 알아보기 2016-10-16 0 4872
499 가장 읽기 어려운 문학작품 20 2016-10-16 0 5024
498 20세기를 기록한 명저서 100 2016-10-16 0 4438
497 립체파 화가 ㅡ 파블로 피카소 2016-10-16 0 4918
496 세계인의 헛소리, 빗나간 예측들 모음 2016-10-16 0 5849
495 가장 영향력 있는 현존 령적지도자 100 2016-10-16 0 6059
494 100원짜리 동전보다 좀 큰 남생이 새 가족 늘다... 2016-10-16 0 4759
493 고향문화소식 ㅡ "미니영화" 눈을 뜨다... 2016-10-14 0 6456
492 [록색문학평화주의자]= 明太여 돌아오라... 2016-10-12 0 5086
491 우리 말을 풍성하게 하는 생선 = 明太 2016-10-12 0 5592
490 명천군 명(明)자와 물고기 잡아온 어부의 성 태(太)자를 따서 명명=명태 2016-10-12 0 5040
489 [록색문학평화주의자]= 시가 되고 노래가 된 "명태" 2016-10-12 0 5358
488 [록색문학평화주의자]=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 해빛보다... 2016-10-12 0 4661
487 [록색문학평화주의자]= 명태가 금(金)태가 되기까지... 2016-10-12 0 4573
486 [록색평화문학주의자]="국민생선"- 명태를 "현상 수배범"으로 만든 인간 2016-10-12 0 5443
485 [취미려행]= 중국 5A급 려행지 모음 2016-10-10 0 5145
484 노벨문학상 거부한 작가도 없다?... 있다!... 2016-10-10 0 4597
483 대표도서로 보는 세계의 문학상 2016-10-10 0 6874
482 력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와 국가별 및 수상작품 2016-10-07 0 9148
481 고향문단소식 두토리 2016-09-30 0 4615
480 베이징문단소식 한토리 2016-09-30 0 5393
479 섣부른 시지기 다시 한번 섣부르게 하면서... 2016-09-29 0 6601
478 제20회 연변 정지용문학상 밝혀지다... 2016-08-24 0 7800
‹처음  이전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