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조글로 보도
2015년 02월 02일 14시 48분  조회:4651  추천:0  작성자: 죽림

 

김승종《시천하루밤과 시작노트와 시지기 삶》펴내
 2013년6월4일 
 






조선족시단에서 자기만의 얼굴을 고집하면서 개성적인 시를 창작해오던 김승종시인이 최근에 조선족문단의 최초 시잠언집으로 알려진 《시천하루밤과 시작노트와 시지기 삶》를 펴내면서 또다른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앞쪽 138페지, 뒤쪽 138페지 총 276페지 분량에 2200여개의 시 관련 잠언이 수록된 이 저서는 김승종시인의 9년간의 로고와 시에 대한 그와 여러 지성인들의 철학, 견해가 고스란히 담겨져있다. 특히 이 책은 형식상에서 앞뒤로 반반씩 나누어져있고 러시아 초현실주의 화가 블라디미르 쿠쉬의 작품이 페지마다 장식되여있어 읽는이들에게 예술의 향연을 동시다발적으로 선사하고있다.
 
“...  그리고 그리고, 세종대왕님께도 합장하고 공손히 가장 성스러움을 드린다. 아마, 내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우리 말, 우리 글을 선사받지 못하였다면 차마 시공부이고 시란것 만져볼 엄두도 내지 못했을것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참 고맙고 감개무량하다. 그 성스러운 우리 말, 우리 글 배우기에서 천만다행, 마지막수업이 없기만을… 그와 더불어 시의 맥도 찬란히 영원히 이어지기만을… 력사와 실사앞에 한가지 고백할것이 있다. 부모님께서 정히 만들어주신 지라를 닭해(2005년6월22일)에, 무루(无漏)에게 먼저 바치나니 금싸래기같은 두번째 생명을 얻었다. 바로 그 두번째 생명의 뒤안 길,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삶의 길에서 돌멩이를 던지는 그 어떤 그림자따위들과 그 어느 한 극의 모두들 안녕하지 못한 형태소체들은 저의 시공부의 그라프를 끝까지 긋도록 이 텁석부리를 늘 채찍질하군 하였다.”고 시인은 출판경위에서 적고있다.
 
김시인은 아호가 죽림(竹林), 1963년 화룡 죽림에서 태여났다. 1980년 《도라지》잡지에 시 “고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 연변작가협회 리사, 중국소수민족작가연구중심 회원,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약하고있으며 《보리 한알과 등록되잖은 R와 일회용 삶》, 《보리깜부기와 구혼광고와 흰 그림자의 삶》, 《두 동네 은회색카니발(공편저)》 등 시집을 펴낸바 있다.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 우수상, 한국세계계관(桂冠)시인문학회 시본상 등 다수 문학상을 수상했다. .
 
김시인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중국조선족대학생 리륙사문학제를 유치하고 조선족시인 시집 출간에 사재를 터는 등 우리 문단의 정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문인숙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7 책 초판본 보물 사냥꾼 - (영국) 릭 게코스키 2015-04-05 0 6019
156 안중근을 흠모하다 2015-04-04 0 5794
155 안중근 / 유묵 2015-04-04 0 5757
154 안중근 권총 보관함 2015-04-04 0 7500
153 안중근 / 동서양의 력사를 바꾼 권총 2015-04-04 0 7986
152 안중근 / 권총 / 탄알 2015-04-04 0 6195
151 곽말약, 그 배후... 2015-04-03 0 6567
150 백두산 화산 력사와 개념도 2015-04-03 0 7253
149 갑골문 / 곽말약 2015-04-02 0 5577
148 눈보건 전신 지압법 2015-04-02 0 7749
147 그때에도 역시 그랬지... 2015-04-01 0 5749
146 한반도 종교의 력사 2015-03-30 0 4858
145 연변작가협회 <공로상> 2015-03-30 0 5036
144 전라남도 광주 정률성 고향에서ㅡ 2015-03-30 0 4970
143 그때 그때 저랬던가ㅠ... 2015-03-30 0 5440
142 그때 그때 이랬던가ㅠ... 2015-03-30 0 5879
141 수석(壽石) 용어 2015-03-29 1 7693
140 추상화란?... 2015-03-29 0 7282
139 안중근의사 유언, 어머니의 편지 2015-03-28 0 6954
138 샹송이란? 2015-03-21 0 5698
137 두만강을 따라... 2015-03-17 0 6136
136 자랑스러운 고향사람 2015-03-17 0 5483
135 그 어느 한때는,ㅡㅡㅡ 2015-03-15 0 6072
134 <<그 어느 한때에는 그럴사한 일도 있었따아임껴...>>ㅡ한국 교보문고 서점 시집 홍보 2015-03-15 0 6173
133 껍데기는 가거라... 2015-03-15 0 5379
132 연변 사투리 (ㅇ) 2015-03-15 1 6169
131 유형문화재 보호하기!!! 2015-03-14 0 6168
130 재 복습하는 명언 모음 2015-03-08 0 6970
129 순 우리 말 어원을 찾아... 2015-03-08 0 5541
128 아빠, 엄마 어원 2015-03-08 1 5109
127 가장 아름다운 순 한글 말 2015-03-08 0 5831
126 순 한글 말 - <시나브로>의 뜻은? 2015-03-08 0 6431
125 아버지 어원 2015-03-07 0 5818
124 괴테 명언 모음 2015-03-07 0 6174
123 숫자로 살펴본 노벨상 110년 2015-03-05 0 5220
122 세계 문학 명저 100선 2015-03-04 1 7968
121 동의보감 67가지 2015-03-04 0 6957
120 책읽기 열가지 방법 2015-03-04 0 4830
119 생활지혜 2015-02-24 0 5592
118 보지 말가 볼가... 2015-02-24 0 5529
‹처음  이전 70 71 72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