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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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학)연재를 맺으면서
2010년 08월 27일 12시 05분  조회:7593  추천:20  작성자: 김정룡




(김문학)연재를 맺으면서



우리조선족문화인사회는 분명히 비정상이다. 또 맞아 죽을 소리이지만 나는 확신을 갖고 이렇게 외친다.

우리조선족문화인사회는 인물이 없다. 어쩌다 중한일 삼국에서 책을 자유롭게 내는 김문학이란 양반이 나타나 화제인물이 되었고 10년이란 세월동안 왈가왈부해왔고 아직도 가장 큰 화제인물로 남아 있는 것은 분명이 비정상적이다.

설사 그가 나쁜 놈이라 치자. 그럴지언정 연변의 문화계거목(김광림 선생의 표현)이 10년이란 긴 세월동안 숱한 정력을 김문학 때리기에 나선 행위는 객관적으로 보기도 안쓰럽다. 그 신분이면 할 일도 굉장히 많으실 텐데 어쩌면? 또 어느 네트진의 말대로 우리사회는 김문학이란 늪에 빠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 문제와 관련해 필자는 이렇게 생각해 보았다. 만약 그가 <벌거숭이 삼국지> <한국인이여, 상놈이 돼라> <조선족 대 개조론>으로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그 후 아무런 저작도 내놓지 못하고 동양 삼국에서 아무런 명성도 얻지 못했다면 ‘김문학현상’이 진작 막이 내려졌을 것이다. 헌데 현실은 달랐다. 그는 중한일 삼국에서 꾸준히 저작을 발표하였고 일본에서는 물론이고 중국 명문대에 들락거리면서 강연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그래서 그의 반대파들이 더욱 열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

일부 사람들은 그의 반대론자들을 ‘유명콤플렉스’ 때문에 비판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것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나는 김문학이란 이름을 들은 것이 2006년이 처음이었다. 그러고 보니 막차를 탄 셈이다. 그 후에도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지난 5월초부터 조글로에 그의 글이 연재되면서 이 양반이 아직도 조선족사회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구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누가 김문학을 뜨게 했나?>는 글을 올렸는데 생각 밖으로 찬반양론이 뜨거웠다. 우리사회가 왜 김문학에 대해 열광하고 있는가? 큰 미스테리이다.

3개월이 지난 8월초 내가 김문학을 만나게 되었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그가 그렇게 때려죽일 나쁜 놈만은 아니라는 느낌이 생겼다. 하여 나의 감수를 써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시리즈가 나가자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나 자신도 정말 놀랐다. 김문학이 도대체 누구이길래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가? 나는 김문학이 위대해서가 아니라 우리사회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유감스런 것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찬이든 반이든 열광하고 있으면서 글 쓴 자를 “김문학을 빌어 이름 날리려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 코웃음이 저절로 난다. 김광림 선생이 어처구니없는 지적이라 말했듯이 나도 어처구니없는 지적이라고 태도 표시한다. 김문학을 통해 이름 날려 뭘 할 건데? 전에도 내가 말했다시피 나는 그 개도 안 먹는 인기와 명예 따위엔 아무런 관심이 없다. 더욱이 나는 조글로에서 분류하듯이 아무 타이틀도 없는 그냥 사회인일 뿐이며 나는 글을 써 먹고 사는 인간이 아니다. 그냥 나의 흥미로 나의 소신을 갖고 쓸 뿐이다. 솔직히 말해 나는 김문학을 모르고도(불과 3개월 전까지) 여태껏 잘 먹고 잘 살아왔다.

전번 만났을 때 한국에서 책을 내고 며칠 후 중국에 가는데 어떠어떠한 책 7권 출판계약 건 또 누구누구를 만난다는 얘기가 있었다. 요즘 뉴스에서 증명되었다시피 그것은 사실이었다. 그래서 한국과 중국에서 특히 중국인민대학과 북경대학 교수 분들이 나서 그를 환영할 정도면 우리조선족사회도 이젠 그에 대한 시각이 조금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글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반대 입장의 분들이 여전히 많은데 이는 정상이라 생각한다. 다만 그를 아직도 이완용에 비유하고 노신에 비유하는 찬반양론은 도가 넘친다고 지적하고 싶었을 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좀 삐딱한 사람을 좋아한다. 이것은 나의 개성과 관련이 있다. 한국 사람치고 내가 좋아하는 인물로서 도올과 조영남이다. 도올은 욕도 참 많이 먹은 인물이다. 나는 특히 그가 사회 잘못된 부분을 누가 감히 말 못하는 문제(불가침의 영역인 기독교계 잘못된 현실을 과감히 지적 비판한 것)를 거침없이 건드리는 배포가 부러웠다. 조영남도 솔직하면서도 대바르게 또 유머적으로 삐딱하게 글 쓰는 스타일이 맘에 들었다.

삐딱한 시각으로 글 쓰는 사람은 찬성 못지않게 반대가 동반되기 마련이다. 어느 명인의 말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세상은 평범한 사람한테는 열광하지 않는다. 오늘날까지 김문학현상이 여전히 뜨거워지고 있는 것은 그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반증이 될 것이다.

이 연재를 끝내면서 언제부터 하고 싶은 말을 고백하려 한다.

이삼년 전이라 기억된다. 내가 동북아신문과 조글로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과정에 있었던 두 가지 에피소드를 잊지 못하고 있다. 나의 글 <조선족의 비극은 지식빈곤에 있다>가 발표되자 아래와 같은 댓글이 올라왔다.

하나는 조선족교사출신(중국 어느 소학교교사)인데 한국인과 결혼하여 한국에 와서 아이까지 낳았다. 그는 학구열이 높아 어느 명문대 석사공부를 하고 있었다. 이 분이 거창하게 ‘교육지킴이’이란 아이디로 아무 조사도 없이 “김선생과 같이 아이를 한족학교에 보냈기에 조선족학교가 폐교되고 있다.”고 했다. 나는 편집한테 물어 답장을 썼다. 나는 아이를 소학교부터 고중까지 조선족하교를 졸업시켰다고. 결국 알고 보니 나와 안면이 있는 분이었고 대충 그의 현 상황을 알고 있어 맘이 매우 허탈해났다. 조선족학교의 폐교현상이 나타난 이유에 대해선 모두 알고 있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굳이 더 말하지 않겠다.

다른 한 분은 나와 같이 한국식으로 글을 쓰는 사람을 빗대 조선어규범이 어떻고 하면서 한국어를 잡탕언어이므로 사용을 배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더니 결국 이 분이 어느 연해도시에 가서 그토록 미워하던 잡탕어를 가르치고 있단다. 참 더 말이 나가지 않는다. 무덤에 들어가기 전에는 남의 말을 하지 말라는 속담이 있다. 나의 인생이 어떻게 전개될지? 남을 함부로 깎아내리고는 지신이 그 길을 걷는 행위는 정말 웃기는 일이다.

내가 여기서 이런 자질구레한 말을 꺼내는 이유는 우리조선족사회 일부 사람들은 자신을 마치 조선족사회를 지키는 애족자이고 나와 같은 사람은 얼빠진 배족자로 몰아친다는 것이다. 자신의 주제를 모르고 애족자인양 떠들지 말고 차라리 나처럼 바른 소리를 하고 욕이나 실컷 처먹는 것이 훨씬 더 솔직하다고 생각한다.

따지고 보면 이 부류의 사람 중에 골수 김문학반대론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젠 우리사회가 김문학 늪에 더 깊이 빠져들기 전에 훌훌 털어버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 동안 나의 시리즈를 관심 있게 읽어주신 독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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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7 ]

27   작성자 : 그건 아닌데
날자:2010-08-30 22:10:30
국가의 정책이야말로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하는겁니다. 자기의 수요에 의해 친일 했다 반일했다 친미 했다 반미했다하지요. 국민들은 솔직히 말슴드리면 일관하게 친일하고 싶어하고 친미하고 싶어합니다. 한국을 례로 들지요. 맨날 반미를 외치는 학생들도 미국에 류학가지 못해 눈이 벌겋게 달아있고 미국에 유학가고나면 아주 미국에서 영주권 시민권을 따가지고 살지못해 몸살이 나합니다. 중국의 대학생들도 류학으로 선호하는 나라 일위가 미국 이위가 캐나다 그다음 삼위가 일본으로 나왔고 조선족은 10년전까지만 일본이 일위이고 미국이 이위인것으로 나오다가 지금은 아주 미국이 일위로 바뀌였습니다. 국가정책이 언제나 변하지만 국민들은 잘사는 나라를 선호하고 잘사는 나라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국가정책도 결국 국민들의 마음을 따라가기 마련이라고 봅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니까요.
26   작성자 : 친일친미
날자:2010-08-30 10:38:24
중국이 친일 혹은 친미하는 것은 국가정책상이지 결코 국민들도 친일, 친미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은 정책상 친한도 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혐한을 합니다. 그러니까 국가대외정책과 국민의 실제 생각은 다르다는거죠. 만약 김문학 때문에 중국 조선족의 민족이미지가 나빠진다면 그 피해는 "지당한말씀"님 말대로 고스란히 우리한테 돌아옵니다.
25   작성자 : 태산
날자:2010-08-30 08:40:18
중국인중에 일본에 건너가 유학하거나 일하는 사람이 많고 많은데 하필이면 왜 중국조선족 출신이라고 하는 김문학이 맨 앞장에 나서서 일본 우익들도 꺼내기 주저하는 망언들을 서슴없이 쏟아내는 것일까? 일부 한족인사들속에서 김문학의 친일망언과 및 조선족중에 김문학을 따르는 팬들이 꽤 있다는 사실과 조선족이란 특수한 군체의 정체성을 연관시켜 보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많은 조선족들이 해외에 진출해 있는데 대부분 화인,화교 그룹이 아닌 한인,한국인 그룹과 어울린다는 사실도 한족들한테 충분한 주의를 불러 일으킨다. 왜 하필 조선족인가? 물론 한국,조선이란 모국이 존재하고 있는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 미국,일본,한국에 나가 있는 조선족중에 일부는 해당나라의 국적 또는 영주권을 획득하고 거기에 정착하여 살아가려고 한다. 이런 부류중에 일부는 해당나라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 그곳의 분위기에 영합하여 중국내에 살고 있는 조선족들에 향하여 그들이 "개명"한 사상으로 주입, 선동을 하고 있다.(물론 선진적인 문명한 사회에 살면서 의식이 깨이고 문명한 생활방식을 배우고 따라하는것은 나무릴바가 못된다. 응당 우리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과는 별개로 정치적인 영역에까지 확대하여 국내 조선족한테 선동하려고 하는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행위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이들이 이런 무책임한 행위가 해당나라에서 자기들의 지위와 이미지를 높이고 점수를 따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국내 조선족들한텐 아무런 도움이 없다. 그렇다고 물론 국내조선족들도 제풀에 너무 오그라들고 경직되여 있을 필요는 없지만...하여튼 분촌을 잘 장악해야 한다고 본다) 김문학의 일제의 대동아공영권, 중국침략,만주국을 극구 미화,찬양한 망언은 사상이 "개명"하고 "문명"하고는 완전 별개의 문제다.이는 민족감정의 국민감정의 문제이다. 이문제에 대해 중국의 좌파지식인 ,우파지식인 할것없이 모두가 공통한 인식을 갖고 있다. 위에 확신님의 말처럼 물론 문화대혁명식의 성세호대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민족감정,국민감정, 그들의 가장 치욕적이고 아파하는 상처를 건드렸을때 그 후과는 어떠할까? 세계의 허다한 나라에서 벌어지는 종족분쟁,민족모순이 공산당국가에서 벌어지는가? 문화혁명을 해서 그런가? 아니다.
24   작성자 : 확신
날자:2010-08-30 00:54:51
정말 노파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당한 말씀님의 그런 일은 문화대혁명때나 가능한 일입니다. 지금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왜서인가? 원인은 딱 하나입니다. 김문학선생의 말씀대로 중국은 실지상 친일하는 중국이기 때문입니다. 코소보소란때 미국이 중국 대사관에 미사일을 쏘아 중국대사관을 풍비박산내고 대사관의 일군들을 죽이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도 한바탕 반미고조가 일어났지만 결국 그렇게 떠들다가 맙니다. 왜서일가요? 중국은 친미하는 중국이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중국이 좀 약했지만 지금은 중국이 강하지 않은가고? 경제력도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바투 접근하지 않았는가고 하겠지요. 중국의 지디피가 세계 제2라고 해도 거기다가 13억을 제하기 하면, 결국 지디피가 거꾸로 제2가 됩니다. 중국인민들은 민족주의에 강하지만 소수민족 분란이 분분히 일어나고 있는때 조선족과 같이 훌륭하고 우수한 소수민들을 더 끌어당기고 화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23   작성자 : 지당한 말씀
날자:2010-08-29 23:18:06
태산님의 말씀이 아주 지당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문제를 보고 계십니다. 조글로의 김 문학 소동이야 찾잔안의 태풍이지만 중국의 주류 인터넷포털에서 혹시나 김 문학후폭풍이 불어닥치지 않을 까 은근히 근심됩니다. 일본에 있는 중국 류학생, 학자들이 김 문학의 친일언행을 아니꼽게 보고, 분개 합니다. 그러나 다들 양식을 갖고 있으니 혼자서 떠들라는 식으로 무시합니다. 그러나 누가 진짜 김 문학의 친일언행을 적나라하게 중국의 인터넷포털사이트에 올렸을 때 신민족주의로 팽배하고 감정자제를 잘 못하는 신세대들이 과연 가만 있을 까요? 일파만장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때면 그 화살이 김 문학 혼자에 날아갈까요? 김 문학을 낳은 조선족은 여지껏 뭐 했냐? 그러니 한번 얼꾸이즈는 영원한 얼꾸이즈라고 중국에서 추방운운 같은 과격한 언동이 안 나올까요? 이미 일본의 중국신문의 편집장이 김 문학문제를 언급하면서 조선족 전체에 있을 수 있는 문제라고 단언했습니다. 그 때면 김 문학은 누가 뭐래도 김 문학이니까 일본국의 보호하에 무사하겠지요. 그런때면 중국에 남아있는 조선족들 마음 다 평안할까요? 지금은 김 관웅이 혼자서 문화대혁명한다, 고루하다, 개망신당한다 하는 사람들이 먼저 나서서 김 관웅의 김문학비평문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호신부처럼 달고다니면서 우리 조선족들은 일치단결하여 김 관웅선생이 앞에 나서서 장장 10년이나 비판했노라 하지 않을 까요? 그런 때면 김 관웅의 경직되고 직설적인 언사가 오히려 잘 됐다고 할 수도 있지요. 김 문학의 후폭풍을 근심하는 일이 나혼자만의 노파심인지?
22   작성자 : 태산
날자:2010-08-29 22:09:11
김문학 비판에 열을 올린다는데...김관웅교수를 빼고 누가 더 있나? 물론 나도 김관웅교수의 문풍에 대해서는 썩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딱딱하고 경직되여 있다는 감이 든다. 김문학이 중일한비교문화를 한답시고 뭐 중국인,일본인,한국인 성격이 어떻소 저렇소 하는것 까진 좋았는데..." 반일에 미친 중국인,친선을 구걸하는 일본" 이 책에서 일본의 중국침략과 "만주국"을 미화,찬양한 내용은 그저 웃고 지날 문제가 아니다. 알다시피 중국조선족의 동북에로의 이주는 세개 단계로 나뉘는데 세번째 단계의 이주는 만주국성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일본개척단,조선개척단이란 이름으로 남의 나라(김문학은 만주국을 극구 미화하지만 만주국은 국가가 아닌 불법정권이다. 당시 중화민국이 엄연히 존재했고 만주국은 국제적으로도 승인을 못받았다)에 불법이민와서는 당지 한족들의 땅을 빼앗거나 헐값에 수매하여 농사를 지었다.이때문에에 많은 당지 한족들의 반발을 했고 나아가 항일투쟁에 나섰다. 한족들은 조선족을 "얼꾸이즈"라고 욕했는데 일제패망후 이러한 분노가 고스란히 조선족들한테 분출되여 많은 조선족들이 한족들의 피비린 보복을 당했다. 하여 한족들한테 조선족의 이미지는 "얼꾸이즈" 인 동시에 " 산산진달래,촌촌기념비" 두가지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꾸이즈란 말은 해방후 중공의 민족정책으로 공개적으로 호칭하지는 않았지만 머리속에서 없어진것은 아니다. 근데 지금 조선족출신이라고 밝히고 다니는 김문학의 책에서 만주국을 미화,찬미하는 망언이 쏟아져 나온다. 또 지금 조선족들이 저항시인 "윤동주" ,반일투사 안중근 ...등을 민족의 자랑으로 연구하고 기념하고 있는 데 이러한 조선족사회에 김문학의 망언에 대해 공개비판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면 이 또한 얼마나 황당하고 사람들의 무한한 상상을 불러 일으킬까? 그렇다 전체 조선족사회가 몽땅 들고 일어나 들끓으면 그것또한 아주 희한한 일일거고 ... 누군가는 필경 한사람이라도 나서야 하는데.... 모두 힐끔힐끔 굿이나 보면서 몸을 사리고 있다. 분명 김문학의 만주국 미화찬미글에 대해 동감하는 사람은 거이 없을 것이다. 김문학을 변호하는 사람들도 이 가장 핵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김문학을 비판하는 총대를 멘 사람의 비판글이 좀 딱딱하고 경직되여 있는것만은 사실이지만 김문학이 일제의 중국침략과 만주국을 미화,찬미했다는 이 본질적인 문제는 변하지 않는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비록 문풍에 문제는 있지만 김문학비판에 공개적으로 나선 김관웅교수의 용기에 갈채를 보내고 싶다. 일본 우익이 대동아공영권을 아무리 미화하고 포장하여도 이는 비단보에 싼 개똥에 지나지 않는다. 그 대동아공영권이라면 적어도 그에 속하는 나라들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하고 그 민족문화를 말살하지 말아야 하며 무력을 동원한 강제적인 관철을 해서는 안된다. 대동아공영권이란 미명하에 식민지 노화교육을 진행하고 민족의 언어,문화를 말살하는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공영권인가? 만약 그 공영권이 실현되여 지금까지 존재했더라면 김문학씨를 비롯한 김정룡씨.... 우리글 우리말로 이렇게 글을 쓸수 있었을까? 이름마저 창씨개명되여 일본식으로 아주 철저한 일본인으로 되였겠지...
21   작성자 : 백프로 정답!
날자:2010-08-29 20:33:54
우에 소중한 시간님의 말씀이 백프로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20   작성자 : 소중한 시간
날자:2010-08-29 13:19:45
소모적인 논쟁은 이제 그만, 김문학님은 김문학님대로, 김정룡님은 김정룡님대로, 다들 자신의 글을 쓰면서 자신에 맞게 살아가면 되겠지요, 그 글 중에 일부라도 우리 민족에 도움이 되면 좋은거고, 아니면 말고, 선택은 독자들이 하면 되겠지요, 흥분하고 논쟁을 벌이기에는 우리 아직 다른 할 일들이 너무 많지 않은가요? 더 큰 생각과 더 좋은 미래를 내다보며 매진!
19   작성자 : 우매한 자를 타독이는
날자:2010-08-29 12:00:32
재작년부터던가?...유순호가 불시로 무슨 약을 잘못 먹었는지 김관웅을 비롯한 6적 타도에 나섰더군... 그런데 김관웅이 거기에 맞불질 한다는게 이 사람도 약 잘못 썼는지 완전히 문화대혁명때 문풍으로 나서서 이것 또한 세간의 웃음거리가 돼버렸지무..ㅎㅎ 유수노가 무슨 미제국주의의 개로 전락됐다느니 반중국 반공산당 뭐구 어쩌구...휴ㅠㅠ 저 관웅이가 정신이 좀 오락가락하지 않는가? 아니면 40년전으로부터 타임머신타고 21세기에 온 사람인가고 의심할 지경이였지무...ㅎㅎ 하여튼 숱한 개망신 당했지무... 이렇게 세상에는 완전무결한 사람이 없지무... 그러나 나는 유순호나 김관웅을 높게 평가한다. 현재 조선족 문인들중 이 2사람을 초과하는 사람은 없지않은가?
18   작성자 : 희망과 기대
날자:2010-08-29 10:34:42
김문학의 글엔 별로 취미도 관심도 없다. 죽은 글들이 많고 일본의 자대에 맞추어 말하고 글을 쓰니 감칠맛이 별로 없었다. 오히려 일본 일인자 문인 경제인 작가 학자 정치철학인들의 원천적인 문장을 읽어보시라. 김정룡 김광림 유순호 세분도 원래는 참으로 주견있고 감칠맛이나는 작품들을 많ㅇ ㅣ써내려왔다가 어떤 바람에 잘못 휘감기여 빗나간것 같다. 자리를 다시 바로 잡고 제눈으로 현실을 파악하며 명작 걸작들을 써주시기를 독자들은 바랄것이다. 제자신만이 걸을수있는 길을 걸으시라. "해돋이와 지는해를 제눈으로 관찰하라" 많은 것을 얻게되고 분출할 수도있다.
17   작성자 : 일리있는 말씀
날자:2010-08-29 10:18:55
유순호 독자님의 우에 말씀에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16   작성자 : 유순호 독자
날자:2010-08-29 06:26:34
김문학씨, 유순호씨 지지자들이 착각하며 범하는 커다란 오류가 있다. 김관웅씨의 지지자들이 김문학, 유순호를 반대한다는 엄청난 착각이다. 그런데 김관웅씨에 대해서는 더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김문학에 반대하며 또 유순호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이 유순호의 김문학에 대한 태도에 대하여 대중 포퓰리즘으로 받아들이고 김문학에 대한 그의 판단에 크게 실망한다는 점이다. 사실 김관웅선생이 김문학 반대의 선두에 서는 바람에 김문학씨가 크게 덕을 보았다. 김관웅선생의 경도된 이념과 사고방식 한국과 북한에 보여주는 2중 잣대에 실망해 그의 글의 신뢰성에 의문을 갖는 많은 사람들이 김관웅씨가 반대하니 오히려 더 김문학에 친근감을 느끼게 된점이다. 김관웅선생은 본인이 않나서는게 원하시는 대중들이 김문학에 관심을 잃게 하는데 결정적으로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김관웅선생이 아니라 애당초 일본에서 공부하여 일본을 알고 신뢰감을 주는 리수산선생이 나섰거나 김광림선생이 일찌감치 김문학의 일본에서의 진면목을 알렸더라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김문학에 대하여 관심을 접었고 조선족사회에 김문학현상도 미풍에 그쳤으리라 본다.
15   작성자 : 알고보니
날자:2010-08-29 00:53:13
요새 하두나 조글로가 긴 무나기로 시끄럽기에 이 어른도 얘가 어떤 애냐 하고 한번 찾아봤다. 조글로는 얘 자기 소개가 거창하게 나오는데 정작 일본의 책방에서 나오는 얘 소개는 많이 다르더다. 제군들이 좀 똑꼭히 보라고 있는 그대로 올리겠다. (조글로의 자기소개)김문학 프로필 비교문화학자, 문명비평가, 작가. 독자적으로 중일한 비교문화 영역을 개척한 제일인자. 1962년 9월 심양에서 조선족 3세로 출생. 1985년 동북사대 일어일문과 졸업. 1991년 아시아 최우수성적으로 “니이지마장학금” 획득후 일본유학, 同志社大学大学院,京都大学大学院(연구생) 히로시마대학 대학원에서 비교문학, 비교문화 및 문화인류학 석, 박사과정 수료. 현재 히로시마문화학원대학 특임교수 및 동경, 서울, 북경, 대만 여러대학, 연구기관의 객원교수, 객원연구원, 중국 중신출판사 전속 계약작가. 2010년 6월 현재까지 한중일 3국어로 출간한 저작은 58종에 이르며 그외 학술논문, 평론, 산문, 서평, 소설, 시, 대담, 수백편에 이른다. “월경하는 글쓰기”를 전개한 문인으로서 “신조선족 지성의 기수””국제파 귀재””동양비교문화의 작은 거인” 으로 국제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그의 저작들의 총판매량은 250만부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적 시야, 해박한 지식, 탁발한 사고, 참신한 아이디어, 신랄평명한 文体,文風”으로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수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김문학팬클럽”도 있다. 김학철이 “鬼才”, 정판룡이 “怪才”, 어어령이 “秀才”,중국지식인들이 “奇才” 일본지식인들이 “异才”로 평가를 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일본과 중국에서 “일본국제기금교류상”,”연변일보문학상””요녕신문문학상””장백산 모아모드 문학상”등 문화, 문학상 다수 수상.소속 학회로 문화인류학회, 동아시아비교문화국제회의, 일본중국학회, 해외KOREA연구회, 동아시아사학연구회, 국제안중근기념협회 등 다수. 日中比較優劣論―東アジアの「内紛」を超克する方法 [単行本] 金 文学 (著) 目次 第1章 やわらかい日本の文化力(やわらかい日本人と日本文化 なぜ日本は、今日も中韓近代化の師となれるのか 日本は、なぜいつも「不死身」の幸運に恵まれるのか) 第2章 かたい中国の脆弱性(中韓硬直理念の危険性 「和」の日本と「闘」の中国 政治動物の中国・韓国人と非政治動物の日本人 「妻も敵なり」という中国人のすさまじさ 中国の崩壊は硬直文明の必然性) 第3章 日中比較優劣論(日中国民性の優劣比較 中国の反文明の伝統的体質 韓国人はなぜ「反日」に走るのか なめられる日本と日本人 中国・韓国の歴史歪曲) 第4章 東アジアの「内紛」を超克する方法(世界史的歴史観を樹立せよ 日中韓はアジアのために歴史問題を放棄すべし 中国・韓国の弱い内実 繰り返し、繰り返し、自己主張する戦術 教育立国・日本の大戦略 日本人の国民性改造案) 著者略歴 (「BOOK著者紹介情報」より) 金 文学 作家、比較文化学者、文明批評家。1962年、中国の瀋陽で韓国系3世として生まれる。東北師範大学日本文学科卒業。遼寧教育大学講師を経て、1991年来日。同志社大学大学院で修士課程修了。1994年から同大学文学部客員研究員、京都大学客員研究員。2001年広島大学大学院博士課程修了。現在、呉大学社会情報学部、福山大学人間文化学部非常勤講師。専門は、比較文学・比較文化および文化人類学。現在日本を中心に日中韓3ヵ国語による執筆、講演活動、テレビ放送界などで活躍中。中国では文学賞を多数受賞(本データはこの書籍が刊行された当時に掲載されていたものです) 제 소개에는 아무깨 대학교의 교수로 나오고 무슨 온 갓 나라의 객원교수로 나오는데 정작 일본의 책소개에는 무슨 대학교의 시간강사로만 나오네. 중국에서 문학상 다수 수상했다고 일본에서 자랑하는데 알고보니 허무맹랭하네. 그래도 마음 후한 지네 조선족들이 준 상뿐이지, 일본에서 날고 뛰었다는 얘기는 보이지 않네. 친일이요, 한간이요 둘째 치고 얘가 고상하게 쓴다는 책 몇개 훝어봤더니 제목부터 요지경이요, 신경을 굉장히 자극한다. 무슨 중국의 역사는 밤에 만들어졌다나. 모택동과 여인들. 무측천과 얼마얼마의 남자 첩, 중국의 인육(人肉)문화 어쩌고 저쩌고 이런 것을 학문한다고 받드는 애들이 참 안 됐다. 미안, 이 어른은 이제 자야 겠다.
14   작성자 : 방법론-1
날자:2010-08-29 00:10:27
김광림이라는 학자도 되게 웃기시는 분이고... 김관웅등 김문학 반대론자들은 인민주의를 선동하려다가 개꼴망신을 당하고도... 거꾸로 김정룡이와 류순호가 점수를 잃었다고 너스레 떠는것을 보니 정말 21세기의 아큐가 따로 없다는... ㅉㅉ 학문의 학자도 제대로 터득하지 못한 한치보기님들... 좀 부끄럽지도 않으신지?
13   작성자 : 인류
날자:2010-08-28 20:51:20
참으로 좋은 글들을 올렸다고 봅니다.다만 김문학씨도 좋고 김정룡씨도 좋고 김관웅씨도 좋습니다.인류학의 차원에서 아프리카인들이 벌거벗고 다닌다해서 윤리를 떠났다고 얘기하는 자체가 문제시 됩니다김문학씨의 글이 중국조선족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수용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 중국조선족이 나가야 문제점들을 제시하는것이 뭘 잘못되어 왈가왈부합니까?하물며 조선족이 자기의 정체성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그래서김문학씨를 비롯한 지성인들이 역설하는 것이 아니겠습습니까?각자는 냉정하세요 노루꼬리만한 지식으로 인류학을 풀지마세요
12   작성자 : 방법론
날자:2010-08-28 18:07:20
어떤 학문연구를 하던 그 학문연구의 방법론을 꼭 공부를 한다. 그 학문을 어떻게 연구해 나가야 하느냐의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세계적 초일류대학들의 대학원 과정에는 방법론강좌가 개설되있어 필수적으로 수강하게 되있다. 김광림선생은 학문방법론을 잘 알고있어 김문학평가가 어떻게 시작해 진행되야 하느냐를 설명하고 있다. 김정룡선생이나 유순호선생이 아는 것은 많아도 이런 방법론은 모르는 분들이다. 방법론은 배우지않았으면 모른다. 두분이 다 이번에 어설프게 처신을 했다. 글로 남았으니 두고두고 뼈아픈 치욕이 될 것이다. 앞으로 김정룡선생, 유순호선생의 글을 읽을 때 이번엔 뭐 제대로 알고쓰나 의심을 품게 만들었으니 큰 점수와 신용을 잃었다. 잃은 신용을 회복하려면 두분 다 절치부심 각고의 노력을 해야될 것이다. 김정룡선생, 유순호선생의 뛰어난 재주를 생각할 때 진정으로 안타깝다.
11   작성자 : 김광림선생의 글
날자:2010-08-28 15:31:15
저도 멋없이 조글로 사이트에서 김 문학씨의 저서에 대하여 소개를 하고, 댓글도 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달랑 김 문학 일본어 저서 목록만 번역해놓고 무슨 김 문학저서 소개라고 수박 겉핥기식의 노릇을 하느냐고 하는 댓글도 있는데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김 문학씨의 저서를 소개하는데는 제 나름대로의 고민도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김 문학의 일본어 저서나 목록을 한글로 번역하는 것을 아주 간단한 일로 알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 것은 자칫하면 저자의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소지가 있습니다. 김 문학을 제대로 알린다는 대의명분은 좋지만 본인의 동의를 거치지 않거나 또는 본인이 내심 번역을 꺼려하는 일을 우리가 너무나 쉽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어느 분이 인터넷사이트에서 김 문학씨의 책 한권을 무단변역하다가 저자의 경고를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제가 김 문학씨의 일본어저서의 표제를 올리고 제목을 번역해 놓은 자체가 저작권 위반에 해당될 수 있는 일이라면 저는 조글로 독자들에 사전예고 없이 제가 올린 소개를 삭제하겠습니다. 김 문학의 찬반량론 이전에 법치사회에 사는 우리가 법은 지키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둘째, 김 문학씨의 글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제목만 보고 무슨 평론이냐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것도 옳은 지적입니다. 현재까지 김 문학 찬성론자들도 책 몇십권 냈다는 것을 놓고 칭찬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그 중 어느 한책이라도 구체적인 평가를 하는 것을 못 들어봤습니다. 오히려 반대론자의 경우가 더 구체적이지요. 그러나 굳이 김 문학씨의 책 전체를 다 읽어봐야하겠는지는 의문입니다. 김 문학씨의 일본어저서의 목록만도 다 번역하는데는 제 인간적인 갈등을 겪어야 합니다. 이런 내용이 다 알려졌을 때 독자들의 충격, 저자의 이미지 문제가 존재합니다. 그러니 저도 가볍게 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어느 미디어에서 보도되는 김 문학씨 북경에서의 대환영 보도도 좀 찹착하게 느껴집니다. 찬성자는 보란듯이 그런 기사를 알고나서 김 문학씨를 비판하라고 합니다. 김 문학씨 본인이 의도적으로 흘리는 정보인지, 주변에서 알아서 해주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운 미래의 가능성을 현실인양 선전하는 것은 참다운 소행이 아닙니다. 그런 기사를 가지고 반대론자에게 으름장을 놓다싶이 하는 것도 좀 문제입니다. 노벨상 받은 사람가운데 사전에 내가 노벨상을 받게 된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사람 소문을 저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이런 현상도 가짜가 많고 부풀리가 많은 중국 특유의 현상입니다. 김 문학씨에 대하여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별로 신경을 쓰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조선족 지식인 사회에서 소위 말이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도 정작 김 문학씨가 일본, 한국, 중국에서 어떤 책들을 썼는지 그 이름조차 목록으로 올려서 정확하게 알려준 사람도 없습니다. 보통은 몇십권의 책의 나왔으면 그 책들의 서평이라도 조선족 미디어에 나와야 하는 데 현재까지 그런 일도 없었습니다. 찬반량론 이전에 이것이 기본이 아니겠습니까? 현재 조글로 사이트에서 김 문학씨 찬성론을 열심히 펼치시는 분, 또는 미국의 어느 사이트에서 나는 누가 뭐라고 탄압을 받는 김 문학을 지지하노라고 큰 성명을 발표하시는 분들이 나서서 이런 기본적인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제 신경을 끄겠습니다.
10   작성자 : 수고했음
날자:2010-08-28 12:39:15
김 정룡선생 아무튼 김 문핛련재 수고 많았소. 그 과정에서 욕도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욕을 먹어가면서 자기 소신을 펴는 모습이 장하오. 그러나 당신을 욕한 사람들은 아마 누구도 당신개인한테 악감정이 없을 거요. 왜서 당신 보다선배되고 인생경험 풍부한 사람들이 거의다 김 문학을 비판하는가 련재를 마치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보기 바라오.김 문학에 대한 질투라고만 생각하면 본질이 잘 안보이오. 많은 사람들이 당신한테 충고하다싶이 김 문학은 학자가 아니고 상업작가이고 책팔기위해서는 무엇도 하는 사람이요. 아마 당신도 김 문학의 언론풀레이게 놀아나는 면이 있소. 좋기는 김 문학이 일본에서 출판한 책들을 대충 한번 훝어보오. 새로운 발견도 있겠지만 가히 충격적일 것이요. 이미 조글로에 련재하는 글에서도 조선족 최고의 지식인으로 자부하는 과대망상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소.사람들은 바로 그런 모습을 싫어하는 거요. 신조선족문화의 스승처럼 자처하면서 정작 본인은 일본에 귀화하고 일본에서는 일본인 이상의 행세를 하오. 일본에서 안중근을 사정없이 내려깍던 사람이 한국에서는 안중근의사 연구가처럼 행세를 하고 있소. 이런 모습을 제대로 알면 당신의 김 문학에 대한 생각이 바뀔 것이요.
9   작성자 : 서전일송
날자:2010-08-27 19:06:05
중국조선족이 문화인으로서 유명한 사람이 적은데는 이유가 있다.우린 중국땅에서 살면서 우리말로 중국문화를 배웠다.하지만 우린 중국문화를 제대로 배운것도 아니다.우리가 배운 중국은 실지 중국의 새발의 피일것이다.하지만 우린 우리말을 하면서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배운것도 아니다.그래서 우린 문인으로서 성공한 인재는 적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문인이 적다고 해서 한마디로 조선족이 이상하다고 할 필요는 없는것같다. 반면 우린 중국과학계에서 한자리를 하고 있지 않는가?우린 전국에서 학력이 제일 높은 민족이 아닌가?그리고 조선족한테 존재하는 문제는 우리 조선조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류한테 존재 하는 보편적인문제다.인류가 생산력이 발전하면서 이러저러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잇는데 그것이 단지 우리 조선족한테 존재하는 문제라고 거론하는것은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8   작성자 : 미스터
날자:2010-08-27 18:17:43
몇 가지 묻고 싶다. 대답하고 싶으면 대답하고 싫으면 말고. 1. 중국인대와 북경대학에서 환영한다고 우리도 변화가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뭔가? 다양한 메뉴 속에서 독자들이 자유롭게 판단하게 한다고 표방했는데 이건 독자들의 판단 자유를 속박하는 거와 다를 바가 없다. 당신은 김문학을 좋아한다면 거기서 끝내라. 다른 사람이 김문학에 대한 판단 역시 그 사람한테 맡겨라. 왜 남을 설득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2. 도올과 조영남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도올과 조영남의 반대파에 대해서는 어떻게 했는가? 나도 도올과 조영남을 좋아한다. 도올의 강의를 직접 들어봤고, 매일 조영남의 라디오를 듣는다. 첫 번째 질문과 맥이 통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도올과 조영남의 반대파에 대해서 뭐라고 해봤는지 알고 싶다. 하지 않았다면 김문학의 반대파에 대해서도 뭐라 하지 말라. 이건 일관성의 결여라고 보아진다. 3. 비정상적인 현실이 정상적이 되려면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일단 어떤 부분이 비정상적인 것인지 알고 싶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정상이 되는지도 알고 싶다. 김문학을 반대하는 문장을 썼다고 비정상적이라고 표현한다면 우리가 그를 수긍하고 용납하고 맞장구를 쳐야만 정상이 되는 것인가? 그리고 고작 10년 동안 반대 받은 것을 비정상이라고 한다면 몇 백 년, 몇 천 년 욕먹는 인간이 있는 사회는 미친 사회인가? 4 당신은 사회인인가 문화인인가? 자신은 타이틀이 없는 사회인이라고 하는데 그럼 문화인이 아니라고 판단하겠다. 그럼 조선족 문화인 사회를 어느 정도까지 아는지 알고 싶다. “인물이 없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을 보고 이런 판단을 하는지 알고 싶다. 5. 단어를 좀 가려서 사용하라. 이하는 질문이 아니다. 글 쓰는 꼴이 좀 보기 싫어서 한마디 한다. 1) 일단 “맞아죽을”이란 단어가 참.. 요즘 말로 하면 손발이 오그라든다. 당신이 그 어떤 글을 쓰던 맞아죽을 위험이 전혀 없을 것이니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말라. 그건 당신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도 있지만 머 그 정도의 명문은 아니라는 거다. 오버하지 말라는 거다. 그리고 이건 조글로에 오는 사람들이 수준 이하로 보는 거다. 기분이 나쁘다. 2) “열광” 우리가 김문학에 열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가? “열광”은 좋은 의미에 쓰지 나쁜 의미에 쓰지는 않는 것 같다. 당신 혼자의 판단으로 다른 사람도 다 열광하는 줄로 알지 말자는 거다. 사람들이 김문학에 열광한다면 그의 주장에 따라 의식형태에 변화가 와야 되는데 솔직히 김문학이 있으나 없으나 조선족 사회는 그대로라는 거다. 그의 추종자들은 있지만 전반 사회가 열광할 정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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