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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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교육과정이 없는 한국
2013년 02월 28일 11시 22분  조회:5594  추천:6  작성자: 김정룡



엘리트교육 과정이 없는 한국

 

중국에서는 중앙 최고 지도부 간부로 등용되려면 적어도 기층행정조직(향·진)의 당위 혹은 정부의 행정단련을 거쳐 현·시급 나아가서 성급 지도부간부로 승진하고 나서 소수자가 최고 권자에 오를 수 있다. 개별적으로 도시국유기업에서 기층간부로부터 정계에 진출하여 한걸음, 한걸음 위로 밟아 최고엘리트에 등극한다. 기층부터 중앙에 이르기까지 공산주의청년단조직과 당교는 중국식 엘리트양성 전문기관이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에 비해 방식이 다르지만 엘리트과정을 밟는 교육이 있다. 클린턴과 작은 부시 같은 전 대통령들이 엘리트교육과정을 거쳤다. 일본에서는 하다못해 외무성공무원이 되려면 일본 내 엘리트교육과정을 거치고 중국담당을 맡자면 먼저 대만에 유학하고 다음 대륙에 가서 공부하고 그다음 구미에서 보는 중국을 알기 위해 구미에 유학 간다. 외무부공무원이 되기까지 8년 혹은 10년이란 시간이 수요 된다. 업무상에서 베테랑 수준급일 수밖에 없다.

한국은 미국과 일본 같은 엘리트과정이 없을뿐더러 중국처럼 기층조직부터 행정과정을 밟는 프로그램이 전혀 결여되어 있다. 그래서 대학교수가 장관으로 임명되고, 대학 총장 혹은 검찰출신 외 별 다른 정부계열의 행정경험이 없는 분이 총리후보로 지명되고, 변호사가 경관(京官:서울시장)이 되고, 학생운동권 출신이 국회의원이 되었다가 도지사로 되고, 과학자가 대통령후보로 인기를 끌기도 한다. 1948년 대한민국정부 이래 역대대통령을 살펴보면 기층조직부터 행정과정을 거친 분이 단 하나도 없다. 이승만은 미국에서 박사를 취득한 학자출신이고, 박정희·전두환·노태우는 순 군부출신이고, 김영삼과 김대중은 평생 민주화운동 하던 분이고, 노무현은 변호사출신으로 한때 해양수산부장관을 잠깐 지낸 경력이 전부이고, 이명박은 대기업사장출신으로 서울시장을 거친 것이고, 박근혜는 정당을 움직이는 정치는 잘했을지 몰라도 행정경험이 전무하다.

중국에 비해 한국의 엘리트교육과정이 없는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필자는 문화로 해석하려 한다.

중국인은 물을 끓여 마시므로 하여 모든 일에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즐기는 관습이 정착되었던 것이다. 식사하는데 몇 시간씩 먹는 현상이 바로 먹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다. 과정을 중시하는 문화가 결국 최고엘리트권좌도 잡다한 행정과정을 거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국인은 겉(表)보다 내실을 다지는 문화를 즐기기 때문에 최고엘리트권좌에 오르려면 역시 내실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이 적용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한국인은 예로부터 산 좋고 물 좋아 어디가나 즉석에서 냉수를 벌렁벌렁 마실 수 있기 때문에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에만 치중하는 문화가 자리잡아왔다. 그래서 한국인은 내실을 다지는 과정 같은 문화를 거부하고 결과에만 치중하게 되었고 결국 이(里:속)보다 표(表:겉)에 집착하게 되었던 것이다.

정치경력이 전무하고 행정경험이 전무한 학자도 대통령후보로 인기가 대단했던 것은 역시 한국인의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에만 치중하는 문화의 발로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정치에 있어서 인기몰이란 말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인의 특이한 문화 ‘멋’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멋’이란 문화는 역시 내실(속)을 무시하고 겉(表)에 집착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멋’을 추구하려면 역시 과정이 생략될 수밖에 없고 결과에만 매달리게 된다. 국회의원후보나 대통령후보로 나선 분의 과거 행정경력이나 혹은 앞으로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에 등극한 후 자격 적합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임시 ‘멋’이 있으면 그 쪽에 확 몰려든다.

엘리트교육과정을 거치지 않은 한국대통령이 엘리트교육을 받을 대로 받아온 중국주석에 비해 왠지 깊고 넓은 철학이 결여되어있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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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6 ]

16   작성자 : 조금더 알고 지냅시다.
날자:2013-03-12 05:09:48
어느누구나 자신에게 이익이나 행복을 주는 가족 친구라면 팔이 안으로 굽습니다만. 일본도 대지진 쓰촨에서도 대지진 미국에서도 홍수 이런 일이 있었을때를 보면 문화가 다 드러납니다. 중국에서도 당시 온 국민이 물심양면으로 그리고 정부가 해결해 주는 걸 보았을때 감명 깊었고. 일본은 국민 스스로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기다리고 떼쓰지 않는 모습에서 놀랐으며,미국에서 흑인지역을 어떤식으로 대하는지 알게 되었으며, 한국만이 정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교육,문화, 제도 ...
15   작성자 : 알고 지냅시다
날자:2013-03-07 00:37:06
이른바 동물학적인 차원에서 보면 동양문화에서는 한국인과 일본인들의 인성문화는 중국인들보다 몇백여년 앞섯습니다.예를 안들겠습니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기본적인 인의문화는 굉장히 밝습니다.누굴 도우려 하고 굷주릴때 콩한알도 쪼개먹으려 하고 내가 얼어죽더라도 누더기를 남에게 주려하고 하는 이는 천성입니다.한족은 안 그렇습니다.알겠지요
14   작성자 : CJ
날자:2013-03-06 16:24:28
자만보다는 한국 일본도 이제는 중국에 힘을 실어 중국의 뜻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13   작성자 : CJ
날자:2013-03-06 15:46:06
한국 일본도 문화는 앞서있으나 작기는 매 한가지..
12   작성자 : CJ
날자:2013-03-06 15:44:24
프랑스는 너무 작아 미국을 다스리지 못했으므로 중국이 다스려야 세계가 좋은 발전을 한다고 생각한다.
11   작성자 : CJ
날자:2013-03-03 22:31:45
미국: 기분내키는 대로 여기저기 나라를 괴롭히고 이간질한다.
영국: 미국이 어딜 괴롭히면 어디를 공격한다.
프랑스/중국: 오랑캐출신의 인간들을 잘 타이르고 보다듬으며 천천히 천년계획을 세워 세계를 이끌어간다..
10   작성자 : 지나가다가
날자:2013-03-03 01:50:48
김 선생님 비교를 하시더라고 좀더 조사를 햐시여 심사숙고하여 말씀하시기 바라며 몆자 적습니다.

엘리트 과정을 말씀하심은 어떤걸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대 미국 대통령을 보시면: 92년 부터 2000년도 까지 대통령을 지낸 빌 클린터과 아버지 부시 이외에는 전문 정치인들이 없습니다. 아들 부시는 대통령이 되기전에 택사스주 지사를 잠시했습니다. 그전까지는 박 찬호 야구선수가 몸을 담았던 레인저스란 야구구간 구단주였습니다. 역대 미국 최고의 대통령에 손꼽이는 라놀드 레이건 대통령은 잠시 남가주 주지사를 지냈으며 그전엔 3류 영화배우였습니다. 닉슨의 사임후 대통령에 올라간 제럴드 포드 대통령은 대학 시절 최고의 미식축구선수로서 곽광을 받던 사람이였으며.....위 대통령 대부분이 변호사 출신입니다. 작은 부시가 어떤면에서 엘리트 코스를 밝았는지 굼굼합니다. 또한 클린턴 역시 미국에서 최고로 못살며 농촌이 아칸사 주에서 빈농의 자식이였습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실어 하는 사람들을 말하라면 "정치인"이 최우선으로 말할겁니다. 그러기때문에 정치 경험이 적은 사람을 각 당에서 대통령 후보로 내 세우며 경합을 합니다. 깨끗한 정치를 국민들이 요구하기 때문에 더러운 정치사회에 조금이나마 덜 때 뭍은 신인(?)을 요구합니다. 때, 때 하면 생각나는 민족이 있지요 그러기에 중국은 오랜기간 정치수업을 하는것 같습니다.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의 공통점을 찿는다면 위에서 말씀하신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영국에서 조사한 결과 인터넷 평균속도에서 한국은 1위, 홍콩 2위, 미국은 10위로 나왔으며 중국은 112위로 나왔습니다, 물론 뜨거운 차를 마시다 보니 조금 느려도 괜찬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기에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북조선도 중국보단 빠른 인터넷을 가진 걸로 나왔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과반수 투표로 정치인을 뽑습니다. 그러면 인기가 없는 사람이 뽑이겠습니까? 멋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생각합니다. 멋으로 따진다면 영화배우가 대통령이 되겠지요.

글을 쓰실땐 내 머리에서 생각된 글을 쓰지 마시고 남들 또는 세계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비교하여 쓰시기 바람니다.
9   작성자 : OO
날자:2013-03-03 00:43:13
그리고 정치라는것은 부유해야 국민이 행복한 것이 아니랍니다. 국민이 더이상 정치 사회에 불만이 없고 자신들의 일상을 잘 지낼 수 있을때 좋은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그런 면에서 안정이 덜된 상황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너무 흔들흔들거리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8   작성자 : ㅇㅇ
날자:2013-03-02 15:17:46
저도 이 글에 동의합니다... 인간이 본래 슬기롭지 못해서.. 슬기로운 단체와 용기있고 용감하고 결단력 있는 홍익인간정신의 지도부가 전세계를 잘 평정해야 환경도 지키고.. 필요없은 발전으로 인한 일반백성의 피해. ....지구가 오래가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7   작성자 : 한국인안의 지혜자
날자:2013-03-02 14:58:53
천주교 성경의 이집트로 간 아브람 (창세기)에서 보면 유목민족의 머리좋은 상인 민족 유태인들이 어떻게 이집트와 친척이 되고 재산을 모으는지 잘 나와 있답니다. 동양에서는 이상한 그들의 집단문화는 부인을 귀족에게 팔아서 돈을 모으고 마지막에는 그 귀족에게 테러를 가하고 망가트리고 도망나와 잠시 자신의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내용이 나옵니다.. 유태인이 똑똑한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느 나라나 유태인 종족들이 한국에도 일본에도 중국에도 있답니다.. 국적이 다를 뿐이죠.. 단지 동양에서는 그들을 문화로 가르치고 좋은 머리로 만들어 주었고 미국은 마구 사용하여 서남아 회교도들과 대치하며 역시 상인들의 천국을 만들고 이루 말할 수 없이 혼란스러운 자유 방종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6   작성자 : 미래의 지구
날자:2013-03-02 14:34:50
동양의 존대말 문화 번체 한자문화는 세계화시키기엔 백성들 특히 서양야생성사람들에게는 무리가 있답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천천히 생활에서 제대로 배워야 하기에.. 보통화의 간체한자와 동양문화를 조금씩 접하는 것은 그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것입니다. 적어도 한국은 모든문화의 복합국가이므로 좀 작긴 하지만 중국대륙문화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단지 공산당이 없어서 국민들의 행복에 아직 뒤지고 있지만...
5   작성자 : 퍼오기
날자:2013-03-02 14:30:46
not spelling but pronouce

come on 이리 온
what is 무엇 이지?
how is 하여(何如) 이지?
which how 어찌 하여
many 많이
how much 하여만치(얼마만치)
왜? why
원제 ?when is
가능(可能) can
원더풍(愿的丰) wonderful
원해(愿) wanna
어여어여 (먹어)hurry hurry
네이름 (뭐지?)name
앞으로(발전의 의미?) upflow
배 불러 불러 배 blow
화얼(花儿)flower
그옷 cloth
먹어먹어 잔mug cup
뎝시 (접시) dish
움집home
헛간hut
화.(火).fire
俺(아이)I
友(유)you
................and so on.

프랑스어의 너(tu)...对, 저는 ....(Je)... 这.

华夏韩语에서는 너를 친구로 부르는 걸 봐서 정감있는 사회였고, 中原汉语은 댁은 누구시죠? 라는 걸 봐서 좀더 단체성이 중시된 예의바른?사회였다고 보인다.


한 우리에 살던 여러 민족들은 이제는 모두 호모싸피엔스의 혈통을 이어받아 사람이라는 종이 되었다. 사람이 되어서 사람의 말도 배우고 사람의 문화도 배우고 인간답게 살게 되었지만 야생성때문에 힘든것이다.. 울고 화내고 하기 보다.. 말을 하게 된 것 젓가락을 쓰게 된것....감사해야 하겠죠?
4   작성자 : 진달래
날자:2013-03-01 17:25:10
력사고증이 부족한 감이 납니다
3   작성자 : 조선
날자:2013-03-01 10:21:59
조선족들에게 부탁한다.
미국과 일본 이제 고만좀 우려먹어라... 그사람들도 귀닳겠다
눈이 보배라고... 세상물정 아무것도 모르던 조선족들이 한국덕에 그나마 어설픈 인테넷 상식을 좀 주워듣다보니 세상이 돈짝만하게 보이는 모양이지?
전형적인 조선족과 북한사람들 특징이기도하지만, 참 특이한 종족인것은 확실해
제일 싫고 원수같다던 미국과 일본을 말끝마다 들이대니...

중병이야 중병 ...
국가마다 행정조직구조와 임용방식,법률, 정체성 등이 고유한데 이젠 대통령부터 장관까지 미국, 일본, 중국을 따라야한다네....그 해괴망칙한 상상력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게다가 정치후진국인 일본과 중국을????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대체 미국과 일본의 엘리트 과정이란 무얼 말하는거야?
그것부터 설명해봐라
부시가 어떤 엘리트과정을 겪었고 일본이 어떤 엘리트과정을 밟는다는것인지
하다못헤 자료라도 공개해봐
엘리트 과정이라는 별도의 조직이 있다는거야 아니면 공장에서 찍어내는 부품과같이 생산을 한다는거야 ...도무지 무슨얘기를 하는것인지

"한국사람들은 벌컥벌컥 물을 마신단다"ㅋㅋㅋ
이건 뭐 개그도 아니고 갓 한글떼는 얘들 독후감 보는기분이니
늘 느끼지만 수십년 공산당이 일당독재하는 중국의 인민답게, 투표라고는 모르고 살아온 가련한 조선족의 안타까운 마음을 모르는 바 는 아니지만 안쓰럽고 답답해
무엇보다 이런 서투른 글도 아무 거리낌없이 세상에 내보이는 용기가 감탄스럽고 그게 또 통하는 조선족의 일상에 더욱 연민의정을 느낀다.
어둡고 가난한 역사가 증명하듯 비뜰어진 조선족의 심성이 올바르게 서는데는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구나
2   작성자 : 웃기는 글
날자:2013-02-28 23:37:16
이 글에서의 엄청난 판단이 잘 못되었거나 혹은 그 어떤 편항적인 글이라고 보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는 절때로 자기의 주의 혹은 그 어떤 신앙으로 사람을 양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러기에 이 김정룡의 글이 뭇매를 맞기에 충분한 것이 바로 이른바 조선족의 글쟁이로 대한민국에서 생활하면서 주제파악을 모르고 나름대로 내 갈기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지금의 정치에는 하자가 없다.다만 정치의 완벽을 위해 민주항쟁의 노력하는 자세가 고맙다.즉 피를 얼마나 흘렸느냐
한국과 중국의 민중의 인식차이라 할까 문화적인 접근이라 할까 그 차이가 최저로 50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부정할래야 부정 못한다.구체적인 얘길 들까 배려문화,공중질서문화,준로애유문화 등등이다.
1   작성자 : sns
날자:2013-02-28 13:31:59
한국의 정치문화 살짝 꼬집으면서 중국의 정치문화를 자랑한 좋은 글!
전문적인 엘리트과정이 없기에 밤 자고 나면 변화되는 동포들 정책!
제발 이 글을 한국인들이 읽어봤으면....
하고 싶은 말 대신 적어주네요, 가슴 뻥~ 뚤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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