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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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이 2백만을 두려워하다니!
2012년 04월 30일 18시 08분  조회:7994  추천:3  작성자: 김정룡

5천만이 200만을 두려워하다니!

 

요즘 5천만의 대한민국이 200만 조선족을 두려워하는 희한한 일이 생겼다. 사연은 이렇다. 2011년 10월 말경 재한조선족장기협회가 백두산클럽을 조직해 제2회햇터배방송장기대회에 출전하여 한국클럽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조선족장기가 한국대회에 참가하는데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조선족장기실력이 너무 뛰어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조선족장기수준이 높아 한국대회에 참가하면 찍어놓은 우승이기에 한국클럽들이 기권하겠다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조율이 우습지만 그래도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다. 즉 2011년 1월 30일 제1회재한조선족장기대회에서 우승한 한성걸 선수와 같은 해 9월 4일 제2회재한조선족장기대회에서 우승한 김철 선수 둘을 동시 출전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납득이 가지 않았지만 백두산클럽이 계속 주장을 굽히지 않고 타협하지 않으면 대회가 무산된다기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 대회에 참가했고 한국 측의 제의를 받아들이고도 백두산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장기계에 어떻게 조선족장기수준이 상당하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게 되었을까? 2009년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장기협회의 주최로 중국 하얼빈에서 세계장기대회를 개최하였다. 한국프로선수들이 국내에서 선발을 거쳐 참가였는데 우승부터 3등까지 조선족이 휩쓸었고 4등에 재미교포 젊은이 하여명 선수의 몫이었고 한국프로선수는 5등 그리고 나머지 8강 안에 든 선수는 역시 조선족이었다. 이 결과가 한국장기채널인 브레인TV에서 수차례 재방송으로 한국장기애호가들이 보게 되어 조선족장기실력이 한국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래서 제2회햇터배방송클럽대항전에 조선족클럽이 출전하는 것을 한국클럽들이 두려워했던 것이다.

오는 5월 초 제3회햇터배방송클럽대항전이 열린다. 우스운 것은 전번 대회에서 우승한 클럽을 이번 대항전에 참가 자격을 박탈한단다. 즉 조선족선수로 묶어진 백두산클럽이 대회에 나오지 말라는 것이다. 이유가 바로 전번 대회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란다. 소 웃다가 꾸레미가 터질 일이다. 브라질이 우승했다고 차기 월드컵에 나오지 말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전번 우승 팀이 차기 대회에 출전 못한다는 규정은 아마 세계스포츠역사에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지? 묻고 싶다.

재한조선족장기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는 조선족장기애호가들의 정서를 고민해 한발 물러섰다. 다시 말해서 그럼 전번 우승팀의 5명의 선수를 전부 빼고 새로운 선수로 새로운 팀을 만들어 참가하겠다고 하였다. 주최 측이 신청을 접수했다. 그런데 결과는 선정에서 탈락이란다. 조선족장기가 한국클럽대항전에 참가자격을 박탈당한 것이다.

잘못이라면 조선족장기수준이 너무 높은 것이 잘못이다. 이렇게 달리 할 말이 없다.

해외교포가 750만 명이고 그 중 200만 명의 조선족이 고국의 민속 문화를 잘 보존해온 사실에 대해 한국사회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장기가 민속 문화로 가장 잘 보급되어왔고 조선족이 한국스포츠에서 한국인과 막상막하 수준에 이른 것은 오직 장기뿐일 정도로 조선족장기수준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필자는 장기인이 아닌 주제에 재한조선족장기대회를 두 차례 개최하였고 조선족장기협회도 (사)대한장기협회 하나의 지회로 가입되어 법적인 기구로 성장시켰다. (사)대한장기협회의 도움이 컸기에 차기 제3회조선족장기대회에 한국클럽들의 2~3명 선수를 선발하여 대략 50명의 한국선수를 출전시켜 조선족과 한국인의 문화교류에 발판을 마려하려는 방안을 협회에서 이미 통과시킨 사안이다.

조선족장기협회는 이토록 너그러운 자세로 임하는데 거꾸로 5천만의 대한민국이 200만의 조선족을 배척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정말 유감이다.

 

재한조선족장기협회 김정룡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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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3 ]

23   작성자 : 참어
날자:2012-05-12 22:05:36
자기가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더니...
참 한심한 ㅉㅉ 쯔 쯔 들이네....
진짜 걷만 번지르 했지 ,사고력은 저급적이야...ㅋㅋ
소박하면서 정곡? 소가웃다쇼크하겠네 ㅋㅋ
22   작성자 : 쯔쯔쯔쯔
날자:2012-05-12 21:48:35
그것이 바로 문제라 이겁니다.이 친구가 제목으로 그 어떤 호기심을 사기 위해 글 쓰는 지는 모르겠고 더 나아가서는 이렇게 횡설수설하는 재한 조선족 이른바 글을 쓴답시고 날뛰는 글을 어떻게 믿겠어요
참으로 범없는 심산골에 슬기 왕질해보겠다는 행실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입니다.
21번님이 소박하면서도 정곡을 찔렀어요
옛성현이 말씀하시다싶이"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는데 도와주면 도와줄수록 더 한수를 뜨니 말입니다.
여기 중국에서보면 일단 거지들도 인젠 지력이 상승되어서 일원을 주면 그 자식들이 뭘얘기하는 줄 아세요 "저 씹팔놈이 왜 100원을 안주냐고...ㅎㅎㅎ
조선족 제발 이러지 마세요
21   작성자 : ㅉㅉ
날자:2012-05-12 18:13:09
문제가 있다면 5천만 한국인이 아니라, 한국장기협회의 문제겠지 ㅋ

수원살인사건더러 확대해석하지 말라더니

고작 장기하나로

5천만 한국인을 아메바 취급하는 조선족의 저급한 사고력이란 ㅋ
20   작성자 : 참어
날자:2012-05-05 21:01:52
20층,아니 몇일지났는데... 꼭 대구해야되겠소?속이 꽁하군만...
아니 20층이 11층을 두려워하다니...ㅋㅋㅋ
19   작성자 : www
날자:2012-05-05 20:21:11
이 문장은 제목 자체부터 문제가 있으며 두 나라의 감정을 상해하였다
이후 주의 하기 바란다
18   작성자 : 어허통제라
날자:2012-05-05 20:09:48
작성자는 이만 필을 놓으시지요.
요즘시대에 무슨10년전얘기를 아직도 떠드십니까!
조글로는 검토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무식한 댓글다는 사람들 생각좀합시다.
연변이 잘살기위해서 신중히 생각합시다.
17   작성자 : 어허통제라
날자:2012-05-05 20:09:27
작성자는 이만 필을 놓으시지요.
요즘시대에 무슨10년전얘기를 아직도 떠드십니까!
조글로는 검토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무식한 댓글다는 사람들 생각좀합시다.
연변이 잘살기위해서 신중히 생각합시다.
16   작성자 : 충고
날자:2012-05-04 23:09:11
119라는 네티즌 사촌이 기와집을 사면 배아프다는 것은 그젯날 소인배 즉 상놈들의 사고방식입니다.양반 즉 성인 혹은 군자는 절때로 안 그렇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상놈이 제부모도 모르고 제 XX끝에서 나온 것도 모르고 오직 제 목줄만 생각합니다.그러나 양반은 절때로 안 그렇습니다.제 XX끝에서 나온 자식들은 철저하게 관리해서 세상에서 떳떳하게 살아나가게끔 인도합니다.
15   작성자 : 정룡에게 충고
날자:2012-05-04 22:58:43
연변사람이란 네티즌 글귀를 잘 아십니다.정룡 씨의 제반 글이 제목과 내용이 왕창같습니다.
그래서 네티즌이 반발합니다.그래 일개 장기가 한국측이라고 하거나 일개 장기가 중국조선족이라고 하거나 이런 식의 여론이 옳다고 봅니까?한국에서 한 조선족 일개인이 살인을 저질렀다 해서 제반 재한조선족을 몰아붙이거나 혹여 중국에서 한국인 일개가 어떤 범죄를 했다해서 한국인을 몰아붙여됩니까?당신이 연변사람이 옳기는 옳습니다.사유가 그 정도이기에 어쩔수 없네요 그젯날이나 오늘도 마찬가집니다.글이 짧으면 되려 뭇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완전히 마당쇠 즉 상놈의 이론이구만 ㅎㅎㅎ
그젯날도 그렇고 오늘도 양반과 상놈은 다릅니다.즉 공자의 유교사상에서 비롯됐지만 군자와 소인의 생각이 다르다는 얘깁니다
14   작성자 : 연변사람
날자:2012-05-04 15:07:10
글귀도 알아 보지 못하면서 댓글을 올립니까? 분명 한국측이 심한 자극을 주고 있는데 필자를 탓하다니... 차라리 무언의 석두 구실이나 하실거지...
13   작성자 : 119
날자:2012-05-03 05:11:56
사촌이 기와집 사면 배가 아픈가 조선족이 장기 한번 이겼는데 웬 말들이 이렇게 많은가 쯧쯧...
12   작성자 : 110
날자:2012-05-02 19:33:13
김정룡씨는 머하는 사람이나요? 여기서 왜서 200만이니 5000만이니 하며 이간질이나 하고 있나요? 그렇게 심심합니까? 당신이 조선족장기협회 회장이면 그 아래 회원수가 얼마쯤인것이야 알겠지요? 어디에다 200만 조선족을 갖다부치는겁니까? 당신이 자치주 주장이나 되나, 아님 중국에 사는 200만 조선족의 수령이나 되나? 허참~~ 가뜩이나 15억 인구속에 묻혀서 고달픈 200만 조선족을 또 그 5000만과 대립시키는 심보가 뭡니까? 심심하면 책이나 많이 읽고 학문이나 많이 연구하고 조선족을 위해서 뭔가 좀 해요. 앉아서 글질로 이간질로 불평깨나 부리고 살지 말고... 글보다나니까 혈압이 올라서 ㅋㅋ (참고로 저는 조선족입니다. 장기놀이는 시간이 없어 배우지 않았고 흥취도 없구요 ㅠㅠ) 앞으론 김정룡씨, 중국인이나 한국인이나 자극하는 글을 좀 자제하세요. 우리도 좀 편히 삽시다. 부탁~~
11   작성자 : 참아
날자:2012-05-02 19:22:21
10층--퉤퉤? 자극많이 받았군..ㅋㅋ 미안 미안..
아니 누가봐도 주인장어른이 좀 재미를 썩어서 쓴글이군만..뭘 그리험하게들말하오?
그냥장기아니요...
아니 오천만이 이백만을 두려워하다니ㅋㅋㅋㅋ
10   작성자 : 범의띠
날자:2012-05-02 12:39:20
퉤퉤 9층님은 미친척하면서 사람을 놀리려 들고 아이들 장난같은 어리광대짓을 피워대는구만
9   작성자 : 참어
날자:2012-05-02 12:12:20
3...8층 님들 아주 약올랐군ㅋㅋㅋ
미치기직전이군ㅋㅋㅋ
8   작성자 : 조선족에 충고
날자:2012-05-02 08:59:10
오늘이후부터 조선족이 스포츠령역이든 아니든 한국을 이기려면 수선 한국인하고 토론하고 질것을 응낙받고 승인받은 다음에 게임에 들어가라 .안 그런가? 우리는 당당한 쌤아저씨를 등에 업고 있는 동방의 가짜 유태인이다.조선족이 한국을 이기면 우리 한반도의 위풍이 납작해 진다.업수이 보지 말지어다.한국인은 스포츠령역을 얼마든지 한국세상으로 만들어갈 용기와 지혜가 있을지어다 .
7   작성자 : 1234
날자:2012-05-01 16:23:37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네요 "똥은 더러워 피하지 겁나 피하지 않네요"좀 과분한 말이지만
앞에다 칼을 대거나 얼굴에 침을 뱉거나 혹은 눈길을 봐도 걸고 드는 사람에게 그걸 못마땅하다고 양반은 절때 걸고 들지 않습니다.
6   작성자 : 정룡에게 충고
날자:2012-05-01 16:11:55
재차 충고 제가 알기로는 고국분들이 삶의 현장을 이리저리 누비면서 일하다보니 언제 그젯날 처럼 한가하게 장기나 두면서 허송세월을 안보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중국 특히는 연변을 보세요 입에 풀칠도 못하면서 거리에서마다 장기판을 별려놓고 허송세월을 보내는 조선족.한족은 절때로 없습니다.그래 이것이 잘 됐다고 대서특필합니까?
우스운 인간들,필묵에서 한 민족을 이렇게 리드합니까.이런 식으로 필묵에 몸을 담그니 어처구니 없네요
그 소일거리로 노는 장기를 바로 일상을 대체하라고 하는 한 언론인 웃기는 언론인이구만
5   작성자 : 정룡에게 충고
날자:2012-05-01 15:59:11
전 일개 조선족으로서 말씀드림,김정룔 씨 이런 식으로 글 쓰게 되면 굉장히 우리민족사회에서 힘든 사고가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글이나 쓰는 인간들이 이간도발하지, 선량하고 학식이 있는 양반들은 절때로 이러지 않습니다.
김정룔 씨는 그래도 중국에서 교육이나 받았고 또 서울에서 그 어떤 재한 조선족 언론인으로서 이렇게 글 쓰면 좋습니까?
그래 체육은 승부가 이러저러 할 수도 있는데 그걸 갖고 제목부터 고국 분들께 약이 오르게 글을 쓰면 됩니까?
많이 못 봬웠구만요,
옛성현이 "범사에 감사하라"는 도리부터 알고 글 쓰면좋고 당신이 얘기하다싶이 양반은 이익이 생겼을 때 우선 노비를 생각하고 노비는 이익이 생겼을 때 우선 의리를 잊는다고 고 하오니 아무나 필을 대지 마세요 천추에 욕먹을 글입니다.
자칫하면 당신은 지성인 특히 중국조선족지성인들에게 문화적인 뭇매를 받을 각오를 하세요,언론인이라면 리드함이 중요한데.아무나 꺼리낌없이 헛소리를 치고 다니는구만 당신같은 사람은 앞으로 중국에서도 싫어하고 조선에서도 싫어하고 한국에서도 싫어할 인간이 아니라 사람구실 못하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심이 나옵니다
4   작성자 : 조선족
날자:2012-05-01 15:21:56
한국인들이 조선족을 두려워하지............
언제 어떻게 칼들고 난동부릴지 알 수없거든
조선족이 체구도작고 허름해 보이지만 흉기들고 설치는데는 방법이없잖아...
북한사람들을 보면 알 수있어
못먹고 못배워 작고 초라하지만 허세부리고 공갈치는것보면 얼마나 웃기고 재밌는지
한국언론들은 대체로 그런걸 공포스럽고 무서운걸로 표현해 ㅋㅋㅋ
근데 사실은 언론인들이건 국민들이건 속마음으로는 차갑게 비웃으며 무시해버려
장기?
시골노인네들이나 경로당에서 심심풀이로 소일하는 장기를 너무 과대평가하네 ㅋㅋㅋ
장기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99%인 나라인데ㅋㅋ
그리고 왜 200만명이라고해?
자랑스런 15억 중국인이라며 자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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