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
최근 “두자녀정책”이 전면 추진되면서 사회적으로 여론이 뜨겁다.
오랜 시간동안 “한자녀정책”이 실시되였고 또 절주 빠른 시대에 살면서 두자녀 양육이 부담스럽다는 눈치지만 정작 정책으로 출범되니 고민이 깊어진다는 젊은 부부들, 이런 견지에서 “두자녀정책”은 한가정의 고민뿐이 아닌 전 사회적인 여론초점으로 부상하고 교육을 비롯해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것으로 주목받고있다.
교육계에서는 일단 학생수의 증가를 기꺼운 마음으로 기대하고있다. “정책으로 제창한다 해도 얼마나 호응하겠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선족학교들이 두자녀정책에 힘입어 소폭으로나마 학생수가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주내 모 향진학교 교장의 진심어린 고백이다. 또한 대부분 가정의 외자식으로 이러저러한 성격적결함을 보이던 페단이 수그러들것으로 내다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신생아들의 급증으로 도시에서의 공영유치원 입학난, 공공교육시설의 부족 등 불리한 요소들로 인한 우려가 증폭되는것도 사실이다. 외자식 세대인 80년대생, 90년대생들이 4명의 부모에 자녀까지 2명을 돌보자면 힙에 부치고 또 육아와 교육에 대한 경제적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울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녀성교원이 많은 학교의 실정에서 “둘째출산”으로 인해 교원난 현상이 가심화될가봐 걱정하기도 한다. 외자식으로 자라던 “첫째”자녀의 심리건강교양도 홀시할수 없는 문제로 제시된다.
“두자녀정책”은 인구의 고령화 등 많은 사회문제들을 충분히 고려한 정황에서 국가적으로 미래를 대비해 출범한것이다. 문제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고 압력은 동력으로 되기도 한다.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새롭게 나타나는 문제들에 긍정적으로 발빠르게 대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있는 실정이다.
연변일보 2015-11-16
전체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