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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작가론
신년유감
- 쉰고개를 넘기면서
김학송
마지막 일력장이 짐이 된다고
생각되는 날
나는 산에 올라 하늘을 찢으려 했다
높지 않은 구름너머
누군가 나의 아명을 부르고있다
굶주린 태양이 내 젊음의 일기를 훔쳐 볼때
깊은 어둠에서 기여나온
오십마리 작은 벌레들은
죽은 시간의 골회를 핥고있었다
빈 마당 굴러가는 굴렁쇠
그 흔적우에 고인 피
헐벗은 웃음소리
아쉬움 한장
-1993년
- <중국조선족 명시> 에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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