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카테고리 : 작가론
이해도 막가는, 허허로운 시간의
빈 들녘에
푸실푸실, 상실의 애수인양
눈은 내립니다 비여지는
땅위로 눈은 내립니다
사랑한다는것은 그리워한다는것입니다
그리워한다는것은 고독하다는것입니다
고독하다는것은 홀로 자기를 느낀다는것입니다
홀로 자기를 느끼는 순간만은
인생이 허무함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가슴은 가난한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홀로 자기를 느끼는 날,
눈이 내립니다
걷잡을수 없는, 허허로운 가슴의
빈 하늘에는
그대의 눈물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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