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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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계의 돌풍
2008년 03월 05일 10시 31분  조회:3670  추천:106  작성자: 김만수
서남표 대학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출생1936년 4월 22일 (경상북도 경주)
학력 카네기멜론대학교대학원 박사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석사 마사추세츠공과대학 학사
수 상 2007년 미국플라스틱공학회 종신업적상
경력 2007년 9월 제3대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원장 2006년 6월 제13대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계공학과 교수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원- KAIST는 연구실적이 부족하다며 재임용심사에서 25명중 6명을 탈락시켰다. 탈락이란 의미는 대학교수직을 내놓는다는 의미이다. 완전히 교수직과는 작별을 고하는것이다.
 
최고의 학생들로 세계일류대학을 꾸리지못하는것은 교수들의 책임이라고 서남표총장은 칼날같은 개혁을 진행하고있다. 지금 한국 교육계에서는 서남표돌풍이 불어치고있다. 일단 대학교수로 채용되면 종신직이 보장되는 대학교수직도 인젠 보금자리가 아니다.

서남표 총장은 5년 단위로 실시하던 교수임용계약을 3년으로 줄이고 심사에 합격이 안되는 교수는 재임용하지않는 단호한 개혁을 실시하고있다.

이를 계기로 연세대에서도 재임용 신청한 교수 20명가운데서 5명에 재임용탈락결정을 내렸다. 이어서 서울대학교도 교수 정년 보장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교수재임용만 문제가 아니라 불필요한 전업페지, 행정기구 간소화, 교수평가제도 강화 등 전면적이 교육개혁이 진행되여야 배우는 학생들에게 미안하지않다.

졸업후 취직도 못하는 전업을 꾸려놓고 학생들을 모집해보아야 배워주는 사람은 직업이 있어서 좋겠지만 배우는 사람한테 미안한 노릇이다. 물론 장기적인 시점으로 전업을 꾸려야 하지만 진정으로 사회에 쓸모가 있는 인재를 배양하는것이 대학의 원래 가져야할 사명이라고 본다.

일관적으로 학교규모만 강조하여보았자 실속이 없을뿐만아니라 많은 자원낭비이다. 크게 실속이 없이 하기보담 작게 땅땅 여물게 하는게 상책인가본다. 어디에 내 놓아도 자랑은 못할지언정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되여야한다고 본다.

개혁에는 피눈물이 동반하기마련이다. 허나 개혁이 제대로 진행되여 일단 자리만 잡으면 제도화되여 어느덧 누구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법칙이 되여버린다.

물론 학생들이 교수를 채점 즉 교수들의 강의 등에 관하여 평가를 하는 시스템등에는 아직 문제가 많아 갈길은 멀지만 이런 진통을 겪고나면 더욱 활력이 넘치고 경쟁력이 있는 대학으로 발전함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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