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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거품경제'가 깨지지 않도록 (김만수5)
2007년 03월 10일 09시 26분  조회:2338  추천:83  작성자: 김만수
연변'거품경제'가 깨지지 않도록

김만수


'연변의 경제는 거품경제이다'. 이 거창한 단어를 한번 골라본다. 또 경제는 모르지만 토론하는것쯤이야 이해를 해주시겠지.

지금 연변의 조선족인구가 감소되고 이름만 남아있는 조선족마을엔 한족들이 꼭 모여 살고있다. 우리 글과 한자로 나란히 씌여진 간판은 인젠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 원인을 단지 우리동포들의 해외진출, 국내의 발달한 성시에로의 진출을 문제로 하고싶지않다. 제일 큰 장본인은 연변의 경제가 거품경제이기 때문이다.

이 거품경제의 토대는 무엇인가? 토대가 없다. 둥둥 떠있기 때문에 거품경제인것이다.

'장백산표' 담배를 빼고나면 그렇다 할만한 기업이 없다. 물론 내가 잘 모를수도 있다. 전번에 귀국하니 내가 즐겨 마시는 BC맥주도 인젠 다들 안마신다고한다. 우리의 브랜드는 우리가 지켜야하지 않는가?

또 부동산값은 계속 올라만 가고 있다. 모두들 외국가서 돈 벌어오면 무엇이든가 할려고 한다. 그런데 무엇을 하겠는가? 각종 서비스 산업은 이미 포화상태이다. 서울의 명동 못지않게 흥성거리는 곳도 적지않다. 누구도 뇌즙을 짤때로 짜서 승부를 하니 완전 포화상태이다. 그속을 뚫고 이윤을 올린다는건 그야말로 천방야담이다.

물론 거액의 자금으로 최신설비로 승부를 하면 될지 모르지만 누구도 그럴 힘이 없다. 그러면 어디에 투자라도 하고싶다. 어디에 할것인가? 제 친척도 돈을 떼먹는 판이다. 누구도 믿을 사람이 없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부동산에 눈길이 갈수밖에 없다.

이런 불정상적인 경제구조가 서로의 불신임을 초래하고 인구가 줄어들게 한 장본인이다. 정부부문에서 민족의 운명을 근심하고 그 대책을 일찍부터 연구하고 대책을 강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한국의 대문이 열릴 때 이 문제도 언녕 생각했더면 좋았을 것이다. 그냥 방임한 것은 아니였는지? 지나간 마후포(马后炮)래도 한번 쏘고 싶다.

인젠 울어보았자 쓸데없다. 그냥 울고만 있지말고 대책을 강구해야한다. 한국투자도 좋지만 우리 민족의 <성공한, 숨어있는> 훌륭한 기업가들도 많다.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제조산업을 제창해야한다. 또 정부도 각종 우혜정책을 대고 있지만 그것 가지고는 아직도 모자라다. 컴퓨터에 하드웨어하고 소프트웨아가 필요한것처럼 이런 투자에는 기초시설정비, 교통, 에네르기공급, 생활조건등 경환경(硬环境)도 필요하지만 전민의 개방의식, 각종 우혜정책, 불필요한 수금제도 페지, 다중 령도 방지, 정부의 복무의식 강화 (제일 중요함), 은행의 대부금제도 완화, 부정부패방지 등 연환경(软环境)건설도 필요하다.

아름답고 오색영롱한 거품이 깨지기전에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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