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jingli 블로그홈 | 로그인
강려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창작론

詩作을 위한 열가지 방법 / 테드 휴즈
2018년 10월 19일 13시 22분  조회:1390  추천:0  작성자: 강려
★ 詩作을 위한 열가지 방법 / 테드 휴즈 


1. 동물의 이름을 머리와 가슴속에 넣고 다녀라. 
(조류,곤충류,어패류,동물들의 이름을 가령 종달새,굴뚝새, 파리,물거미,달이, 소라고동, 바다사자, 고양이 등) 

2. 바람과 쉼 없이 마주하라. 
(동서남북 바람, 강바람, 산바람,의인화한 바람까지도) 

3. 기후와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라. 
(안개,폭풍,빗소리,구름, 4계절의풍경 등) 

4. 사람들의 이름을 항상 불러 보라. 
(옛 사람이든 오늘 살고 있는 사람이든, 모두) 

5. 무엇이든지 뒤집어서 생각하라. 
(발상의 전환을 위해 가령 열정과 불의 상징인 태양을 달과 바꾸어서 생각한다든지 
또 그것을 냉랭함과 얼음의 상징으로 뒤집어 보는 것이 그 방법 
그리고 정지된 나무가 걸어다니다고 표현단다든지 
남자를 여자로 여자를 남자로 상식을 배상식으로 구상을 추상으로 
추상을 구상으로 유기물을 무기물로 무기물을 우기물로 뒤집어서 생각하라. 
이것이 은유와 상징 넌센스와 알레고리의 미학이며 파라독스에 접근하는 길이다) 

6. 타인의 경험도 내 경험으로 이끌어 들여라. 
(어머니와 친구들의 경험, 혹은 성현이나 신화속의 인물들의 경험이나 악마들이나 신들의 경험까지도) 

7. 문제의식을 늘 가져라. 
(어떤 사물을 대할 때나, 어떤 생각을 할 때 그리고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적 현상을 접할 때 
이것이 시정신이며 작가정신이다.) 

8.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안 보이는 것까지 손으로 만지면서 살아라 
(이 우주 만물 그리고 지상위의 모든 사물과 생명체들은 다 눈과 귀, 
입과 코가 달려 있으며 뚫여있다고 생각하라. 
나뭇잎도 이목구비가 있고 여러분이 앉아 있는 의자도 이목구비가 있고 
여러분이 매일 무심코 사용하넌 연필과 손수건에도 눈과 귀 입과 코가 달려있는 사실을 생각하라. 
우주안에선 모든 것이 생명체이다) 

9. 문체와 문장에 겁을 먹지 말아라. 
(하얀 백지 위에선 혹은 여러분 컴퓨너 모니터에 들어가선 
몇 십번을 되풀이 해 자유자재로 문장 훈련을 쌓아가라.) 

10. 고독을 줄기차게 벗 삼아라. 
(고독은 시와 소설의 창작에 있어서 최고의 창작환경이다. 
물론 자신의 창작을 늘 가까이 읽어주며 충고해 주는 사람도 필요하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3 이론과 창작이 동행하는 시대의 예술가 / 김철교(시인, 평론가) 2019-01-17 0 1436
62 수퍼비니언스의 원리 / 문 덕 수 2019-01-17 0 1389
61 우리 시단에 드리운 초현실주의의 그늘 / 김철교 2019-01-16 0 1426
60 예술의 융·복합과 고정된 틀로부터의 자유 시와 미술을 중심으로 / 김철교 2019-01-14 0 1483
59 문학의 역사는 가능한가?(데이비드 퍼킨스) 2019-01-04 0 1437
58 [스크랩] 김백겸 <기호의 고고학> 시집 서평- 이선 2018-12-28 0 1338
57 시 읽기의 방법 / 이은봉 2018-11-13 0 1549
56 텍스트를 위한 해체 전략 / 정신재(문학평론가) [스크랩] 2018-11-13 0 1658
55 조향 자료 2018-11-06 0 1596
54 [스크랩] 탈관념 시에 대한 이해 /심상운 2018-11-06 0 1617
53 시쓰기에 창의력 접목하기/ 박정원 2018-11-06 0 1486
52 [스크랩] 보여주는 시와 말하는 시 2018-11-06 0 1650
51 즐거운 시니피앙과 슬픈 시니피에의 간극 / 강희안 2018-11-06 0 1713
50 문학비평론[ 스크랩] 2018-11-05 0 1742
49 한국 모더니즘 시의 흐름에 대한 고찰 -시적 구조의 구축과 탈구축의 양상을 중심으로-/// 김석환 2018-11-03 0 1332
48 [스크랩] 쓰는 법 /문덕수 2018-10-28 0 1894
47 단계적인 시 창작 훈련[ 스크랩] 2018-10-27 0 1597
46 후고 프리드리히,『현대시의 구조, 보들레르에서 20세기 중반까지』 2018-10-21 0 1607
45 보들레르 작품세계[스크랩] 2018-10-21 0 1681
44 샤를 보들레르, 예술의 현대성―추(醜)의 미학 / 발제: 김민지[스크랩] 2018-10-19 0 193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