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http://www.zoglo.net/blog/fanghongguo 블로그홈 | 로그인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떵 떵 떡 치세나 (방홍국11)
2007년 03월 31일 11시 25분  조회:4246  추천:84  작성자: 방홍국

주: 아래 글은 두가지 간절한 바램이 있어서 시는 물론 글도 못되는 것을 부끄러움 무릅쓰고 포럼장에게 내여 달라고 했다. 그 하나는 抛砖引玉하여 시인들께서 떡치는 정경을 시에 담아 주시길 바람이요, 다른 하나는 5월~10월 연변에서 펼치는 민속관광박람회중에 "떡행사"가 있기를 바람이다.

 

떵 떵 떡 치세나

방홍국

 

떵!  떵! 떡을치세
떵!  떵! 떡치세나

쌀을찌는 우리엄마
떡을베는 우리안해
떡을먹는 우리아들
지상락원 이같을까
신선놀음 이같을까
떵!  떵!  떡치세나

진달래꽃 흐드러진
양춘가절 호시절에
오호사해 손들 불러
연길거리 한복판에
얼씨구나 떡판벌려
우리민속 보여주세
우리자랑 드높이세

떡쌀나는 만전옥담
떡빛내는 만리창공
떡살같은 배달민족
떡결같은 인심인정
하늘내린 찰떡행운
조상쌓은 찰떡지혜
길이길이 보전하세

밥알같은 우리민족
찰떡같이 뭉치어서
집안살림 꽃피우고
이웃에도 나눠주세

치는사람 신이나고
보는사람 흥이나고
먹는사람 힘이솟네
너도나도 떡치세나 

떵—한방에
감사를
떵—한방에
기도를
떵—한방에
웃음을
떵—한방에
사랑을
떵!  떵! 떡치세나

유럽대륙 들썩들썩
미주하늘 쩌렁쩌렁
만천하가 진동하게
구중천에 번쩍들어
천둥같이 내려치세

떵! 떵!   떵!  떵!….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5 ]

Total : 17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72 눈이 옵니다 2020-01-08 0 3085
171 경자년을 들이며 2019-12-31 0 3299
170 2019-12-23 0 3354
169 2020年度诺贝尔医学奖颁奖词 2019-12-09 0 4114
168 我是 2019-11-25 0 3662
167 콧물 2019-11-15 0 2424
166 가을 잎 2019-10-25 0 2626
165 지붕우에 옥수수 2019-10-11 0 3631
164 제비,개미 그리고 나 2019-09-20 0 2628
163 오시려거든 2019-08-05 0 2887
162 아아 오미령! 2019-02-01 0 3052
161 새벽 2019-01-31 0 3213
160 모아산 솔숲길 2019-01-28 0 3126
159 밥짓는 연기 2019-01-25 0 3039
158 웃을줄 아는 친구 2019-01-22 0 3117
157 얼음구명에서 나는 물소리 2019-01-14 0 3004
156 부르하통하 동삼 2019-01-04 0 3219
155 제가 뭘 잘 못했나요? 2018-12-28 0 3089
154 농민공 2018-12-21 0 2982
153 해후 2018-12-17 0 2889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