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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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게 불리는 교육기구의 명사들
2011년 12월 13일 22시 52분  조회:10617  추천:30  작성자: 주청룡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록음방송



22. 틀리게 불리는 교육기구의 명사들


주청룡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틀리게 불리는 교육기구의 명사들에 대하여 말씀 드리려 합니다.

중한수교 후 중국의 조선족들이 한국을 많이 래왕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많이 받아 들이여 우리의 문화생활도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쓰는 언어에서도 한국의 부드러운 말씨를 따라배워 더욱 정다운 감을 주고 한국에서 쓰는 일부 외래어를 받아들여 의사표달을 더욱 정확히 할수 있습니다. 례하면 우리말로 정확히 표현하기 바쁜 “몸에 적응하기 어려운 육체적, 정신적 자극이 가하여졌을 때에 생체가 나타내는 반응”을 외래어로 ‘스트레스’라고 하는 등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쓰는 언어를 모두 받아들여 중국내에서 쓴다면 일부 오해를 가져오거나 의사표달이 완전히 다를수 있습니다. 아래에 몇가지 틀리게 불리우고 있는 교육기구의 명사들을 례를 들어 봅시다.

우리 나라에는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이 3급 교육체계를 이루고 있는데 초등교육에는 소학교가 있고 중등교육에는 보통중학교, 직업고급중학교, 중등전문학교가 있으며 보통중학교에는 초급중학교와 고급중학교가 있고 고등교육에는 교등학교가 있는데 고등학교는 또 대학교, 전문학원, 전문대학으로 나눕니다.

 

한국에서도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이 3급 교육체계를 이루고 있지만 각 등급의 학교 명칭을 우리 나라와 다르게 부르는데 우리 나라의 소학교에 해당하는 학교를 초등학교라 하고  초급중학교에 해당하는 학교를 중학교라 하고  고급중학교에 해당하는 학교를 고등학교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학원’에 대한 현대한어규법사전의 해석은 “고등교육기구로서 세가지로 류형으로 나누는데 첫째는 어떠한 전업교육을 위주로 하여 단독으로 설립한것으로서 례하면 ‘사범학원’과 같은것이고, 둘째로는 대학내부에 교계(校系) 사이에 설치한 한 개 부문으로서 례하면 ‘북경대학 법학원’과 같은것이고 셋째로는 단독으로 설립하고 여러가지 전업을 포함한것인데 많이는 지명으로 명명한 것으로서 례하면 ‘황산학원’ 과 같은것”이라 하였고 한국어사전에는 “1 같은 말: 학교. 2 학교 설치 기준의 여러 조건을 갖추지 아니한 사립 교육 기관. 교육 과정에 따라 지식, 기술, 예체능 교육을 행한다."라고 해석하였습니다.

 

이상 사전의 해석으로부터 보면 학원이란 중국과 한국에서는 완전히 다른 교육기구를 말합니다. 중국에서의 ‘학원’은 고등교육기구이고 한국에서의 ‘학원’은 완전한 학교 조건과 시설을 갖추지 못한 중국에서 말하는 과외보도반 ‘課外輔導班’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일부 언론매체거나 민간에서는 과외보도반을 한국의 명명에 따라 ‘학원’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언론매체의 이러한 보도로 하여 새로운 세대들은 과외보도반을 완전히 학원으로 인식할뿐만 아니라 기성세대 사람들도 점차적으로 학원에 대한 인식이 과외보도반으로 전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학원’이라는 고등교육기구가 있기에 중국내에서는 과외보도반을 ‘학원’이라고 부르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는 대학교의 행정 최고 책임자를 대학교장이라 하고 한국에서는 대학총장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의 일부 언론매체거나 민간에서는 한국의 명명에 따라 과외보도반을 학원이라 하고 소학교를 초등학교, 고급중학교를 고등학교라 하고 대학교 교장을 대학총장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우리 나라의 지칭대상과 혼돈을 가져오거나 그 지칭대상이 완전히 다르게 표현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의 견해는 어떠한 대상을 지칭할 때에는 경우에 따라 한국의 명명에 따라 할수 있겠지만 중국내에서는 중국의 명명에 따라 불러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12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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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5 ]

15   작성자 : 김전심리상담실
날자:2011-12-16 17:39:16
구체적인 몇개단어를 론해도 결론은 없는것 같습니다. 북조선문법과 어휘를 따르냐, 한국의 문법과 어휘,표기법등을 따르냐 하는 문제인데 , 관건은 우리가 중국조선족으로서 조선어문법을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것입니다. 혹은 독자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느냐도 문제겠지요. 정책적으로 결정내리지 않으면 혼란이 생기는것은 당연하죠, 결정내려야 규제하겠는데, 근거가 없으니, 문화는 한국문화를 선호하고,체제는 북조선체제를 지지하고, 모순덩어리지요. 생활상에선 아무거나 써도 말이 통하면 되겠지만 교육등면을 고려할때 시급한 방향결정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14   작성자 : 로웅선
날자:2011-12-15 10:29:24
주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이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견해에 반대거나 찬성을 선명히 표하자는것이 아니라 단지 저의 조선언어의 발전에 대한 낮은 견해를 말하려 합니다 말하자면 학술 토론이라 할가요
저는 아시다 싶이 조선어 교원입니다 대개 30년전에 연대의 최교수께서 우리한테 고조선어와 현대 조선어의 관계를 교학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교수는 언어도 장구한 시일 걸치면서 융합되고 발전한다 고 했습니다
레하면 옛날에 "한울" 즉 큰 울타리로 고후에 "하눌" 그것이 연변되여 오늘의 "하늘"로됐지요
주선생님이 아시다 싶이 오늘의 조선어도 계속 융합 보충되고 발전 할것입니다 외국어나 외래어가 자주 민간에 사용 되다가 어느한 때에 가서 조선어 사정위원회거나 동북조선어 규범조직을 거쳐 유익한것 생활에 응고된것은 조직적으로 규범한후 받아 들일것입니다 지금의 조선어 외래어들 ~뜨락또르.파이내플.부르죠아. 에필로그.프롤로그.크라이막스 등등은 외래어였는데 받아 들여 지금 조선어 교재에서도 쓰고 있지 요
내 보건대 모텔 등등의 단어들은 차츰 받아 들일것 같습니다 이후 고정되면 사정위원회에서 정식 인정 할 수도 있구요 교육명사는 전 아직 파악이 없습니다
저는 다만 제개인의 견해를 말했을 뿐이며 반박의 의도로 쓴것이 아닙니다 이부분에 나도 호기심이 있어 이렇게 주제 넘게 글 올리니 량해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귀체 건녕 하십시요
13   작성자 : 원유
날자:2011-12-15 09:02:10
곰돌이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곰돌이님 댓글에 많은 공감을 같습니다 ㅋㅋ 홀로 고분분투하시고 계시내요.

대학의 경우 단과 대학이 여러게가 모여 종합대학을 만듭니다. 하여 단과 대학의 우두 머리는 보통 "학장"또는 "Dean" 이라고 합니다. 단과 대학이 모인 종합대학은 "총장" 이라고 하고요.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공과대학만을 말할땐 "College of Engineering"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한 "College"는 단과 대학입니다. 종합 대학일경우는 "President" 또는 "Chancellor" 라고 하며 뜻인즉 "총장"을 말합니다.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 우두머리격은 "교장" 또는 모두 "Principal" 이라고 합니다.
12   작성자 : 중국 지기지우께
날자:2011-12-14 23:40:28
이보시요 말 좀 주의하시요
우선 나는 당을 열애하고 사회주의 제도를 열애하는 기층 공무원이요
당신이 말끝마다 당의 정책에 따라 쓴다면서 당과 당의정책을 곁들이는데 당을 함부로 걷어넣자 마시요 당이 그렇게 가볍소??작은 문장을 쓰면서 당을 거론 하면 당의 위신에 손상을주오 만약 조사가 들어 가면 당신이 모든것을 책임 질수 있소?? 주의하시요 나는 당을 따르고 수호하는 사회주의자이며 애국자요
쬐꼬만 문장에다 자꾸 당을 걷어 넣지 마시요 당이 중한 두나라의 우호를 파괴 하라고 지시하지는 않았을것이요 남부로 입을 나풀거리지 마시요
11   작성자 : 지기지우
날자:2011-12-14 19:56:50
곰돌이님이 저의 댓글에 대하여 오해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글에서 중국공산당을 반대를 하거나 주선생님을 비하는 것을 못 보았는데요. 주선생님도 저와의 담화에서 곰돌이님을 년세는 많은분 같지 않은데 수준이 높은 분이라고 탐복하더군요. 한번 만나볼 의향을 내비치였더니 자기의 신분을 밝히기 실어하더라는 말씀까지 하시더군요. 저의 댓글은 절대 곰돌이님을 놓고 말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믿어주십시오
10   작성자 : 곰돌이
날자:2011-12-14 17:11:54
자기지우님의 댓글을 읽어보니 주청룡선생님의 근간의 글에 대하여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관점을 올리되 공개적으로 중국공산당을 반대하는 글이나 혹은 필자에 대한 비하는 삼가하시라고 하셨는데 어떠한 기준으로 중국공산당을 반대하는 글이나 혹은 필자에 대한 비하라고 보신지요?

아마 이 글에서 주청룡선생님의 글에서 다른 관점으로 밝힌 사람은 저 혼자인 것 같는데 적어도 국공산당을 반대한다거나 필자 개인을 비하한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서 자신이 친분을 가지고 있는 필자의 글에 남긴 댓글들을 감정적으로 보고 함부로 자기 기준대로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주청룡선생님의 글과 무관하게 여직 조글로에서 주청룡선생님을 존경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어떠한 관점을 떠나 우리 민족어나 조선족사회에 대하여 지극히 관심을 가지고 올리는 주청룡선생님의 그 마음만은 항상 탄복합니다.단 한번도 주청룡선생님 개인을 욕하고 비하한적 없습니다.중국공산당을 반대한 적도 없고요.

하지만 댓글에서 개인적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자체를 중국공산당의 정책을 반대한다고 생각하고 주선생님 개인에 대한 비하로 끌어간다면 그것은 약방에 가서 당근얘기를 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정상적인 토론의 문화에 익숙하여 질 필요가 있습니다.논리적인 반론이 아닌 말이 안되면 민족사이에 리간을 놓는다거나, 중국공산당을 반대한다거나 이러한 위협적인 표현은 합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도 이미 두분이 주청룡선생님과 두터운 친분을 가진 사이라고 공개하면서 필자님의 글과 조금 다른 생각을 남기는 댓글들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반감을 표하는데 저는 이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곳은 어느 두터운 친분으로 어우어러져 내편,니편을 따지는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9   작성자 : 지기지우
날자:2011-12-14 16:43:04
8번 작성자님의 댓글을 보고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주청룡선생님과 아주 친한 사이인데 마침 어제 모임이 있어서 한자리에 모이게 되였는데 주선생님의 근간의 글 쓰는 정황에 대하여 물어 보았는데 지금은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부의 청탁을 받고 중국 조선족사회의 현황과 존재하는 문제점, 앞으로 극복하여야 할점, 그리고 한국과 중국 조선족사회와의 관계 등 문제들을 시리즈로 방송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많은 글들은 중국공산당의 정책에 따라 쓴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독자들은 중국공산당의 정책을 반대하면서 주선생님까지 곁들어 비방하거나 비하하는데 대하여 아주 곤혹스러워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주선생님의 관점과 다른 분들은 자기의 관점은 댓글에 올리되 공개적을 중국공산당을 반대하는 글이나 필자에 대한 비하는 삼가하시기를 바랍니다.
8   작성자 : 정하니
날자:2011-12-14 15:06:30
왜 주선생의 문장은 이리도 시비가 많은지요 정말 모르겠어요
난 정말 리해되지 않네요
7   작성자 : 곰돌이
날자:2011-12-14 14:40:28
공인이나 로동자나 같은 명사해석은 성격상 두나라 사전에서의 해석과 같으니 제가 례를 든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만 학원이라는 한국어사전의 해석과 중국에서 현재 존재하는 이러한 교육기구는 성질상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요?

또한 사전의 해석으로 옳다 그르다를 판단하려면 힘든 것이 많습니다.

중국 바이두에서 조선족이라는 명사해석은 중국에서의 조선족도 조선족이라고 하지만 조선반도의 민족도 (朝鲜族)이라고 해석합니다. 때문에 가끔은 조선족들중에 한국분들과 한국인들도 조선족이다 이런 말들을 자주 하는데 한국이나 설사 조선인민주주의공화국도 이러한 민족명칭에 거부감을 느낍니다. 한국인들은 자신의 민족을 한민족으로 부르고 조선도 조선민족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면 사용하지 조선족이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으며 되려 자신의 민족 의미가 중국과 연관될까 우려를 할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각 나라의 명사해석으로 어떠한 명칭들은 어느 정도 선에서 받아들 수 있는 것인가 아닌가가 중요하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6   작성자 : 곰돌이
날자:2011-12-14 14:19:52
문제는 중국어 사전에서 해석한 학원과 한국에서 해석한 학원과 그 범위상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차이인가 받아들일 수 있는 차이인가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오직 사전에서의 해석차이로 구분한다면 工人은 응당 공인으로 중국에서 조선어의 표준어로 되여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로동자를 표준어로 하고있습니다. 컴퓨터도 중국에서 电脑로 명칭되였다면 응당은 전자뇌?로 중국조선어도 사용되여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해석에 걸리는 명칭들이 수두룩합니다. 그것들을 한어사전의 해석과 다르다고 모두 고쳐야 합니까?

제가 아래에서 말하였지만 중국과 한국을 비교할때 중국은 학교 설치 기준의 여러 조건을 갖추지 아니한 사립 교육 기관과 같은 기구가 근간에 나왔고 과외보도반보다 그 범위가 좀 큰 형태로 지금은 학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길시에서도 볼때 가외보도반보다 범위가 더 큰 대신외국어학원,통달외국어학원과 같은 소학,중학,고중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러한 사립 교육 기구들이 적잖고 전국 곳곳에 많고도 많습니다.그럼 이러한 교육기구들도 과외보도반이라고 하여야 합니까?

중국도 이러한 교육기구들이 한어사전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역시 학원이라고 명칭합니다.

아래에서도 말하였지만 지금 중국 조선어 표준어 기준은 세계 대다수 조선민족(한민족)들이 알고 쓰는 말을 기준으로 즉 남북에서 다 같이 쓰는 말을 따로 만들지 말고 되도록 받아들여 쓰고 남북이 다르게 쓰는 말은 중국의 언어실정에 의하여 어느 하나를 취하거나 잠시 둘다 보류하기로 하고, 남북에 없고 중국에만 특유하게 쓰이는 말은 조선어단어조성법에 맞게 만들어 쓰도록 되여있습니다.

중국의 조선족들이 맹목적으로 한국어를 택하여 시간표를 스케줄,열쇠를 키,범을 타이거 그리고 헬기 등 불필요한 외래어 남용은 중국조선어가 근본 받아들일 필요가 없지만 학원과 같은 이러한 명사들은 별로 큰 거부감이 필요없다고 봅니다.

교장이냐 총장이냐?역시 어느것이 꼭 안된다는 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교장이나 총장이라는 어느 명칭을 사용한다 하여서 민족어의 규범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고 외래어도 아니고,방언도 아니고,그렇다고 욕설,비하적인 명칭도 아니잖습니까?
5   작성자 : 김철
날자:2011-12-14 13:43:17
곰돌님의 말씀대로 한국어사전에서 해석한 학원이라는 이 명칭을 중국조선어가 받아들인다면 중국어 사전에서 해석한 학원과 모순되지 않습니까? 한 개 나라에서 부동한 교육기구를 다 한원이라고 하면 어느것을 말하는지 어떻게 구분합니까?
그리고 연변대학 교장을 총장이라고 하는 것은 일부 사람들이 부르는 말이지 공식적으로는 교장이라고 합니다. 저는 주청룡선생님의 학생이라 하여 주선생님의 관점에 무작정 동감이 가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객관 볼 때 곰돌님의 관점에 동감이 안가고 주청룡선생님의 관점에 동감이 갑니다.
4   작성자 : 곰돌이
날자:2011-12-14 13:14:53
학원이란 하나의 전업을 위주로 하는 학습기구(机构)로서 례를 들어 의학원,농학원,사범학원,등으로 례를 들 수가 있으며 이러한 학원들이 하나의 대학교 안에 속하기도 합니다.한국의 대학교도 유사한 형태로 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소학교 과외보도반을 학원이라고 함에 있어서 두 나라에서 해석한 사전 차이로 틀린다 맞다를 판별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즉 학원이라는 자체를 주청룡선생님이 한국어사전에서 해석한 2 학교 설치 기준의 여러 조건을 갖추지 아니한 사립 교육 기관. 교육 과정에 따라 지식, 기술, 예체능 교육을 행한다로 중국도 그러한 형태의 교육기구들이 나오고 있으며 중소학교 한족학생들을 대상으로 꾸리는 영어,수학,어문 등 과외 학습을 중심으로 꾸리고 있는 가외보도반들도 학원이라는 명칭으로도 되고 있습니다.연길시의 여러 과외학원들을 충분히 례를 들 수가 있습니다.

왜서 한어규범사전과 한국어사전에서의 학원이라는 해석차이가 있는가는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중소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외보도반과 같은 교육기관들이 나온 시점은 한국보다 많이 늦은 원인이 아닐가 생각됩니다. 제가 어렸을때에는 중국에는 이러한 기구들이 없었습니다. 근간에 나왔다고 볼 수 있지요.때문에 사전에서 해석 차이는 존재할 수 있다고 보지만 성질상 어느만큼의 차이가 있는 가입니다.

컴퓨터를 중국에서는 외래어가 아닌 电脑로 명하고 있지만 중국 조선어 표준에서는 외래어 그래로인 컴퓨터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이 것은 조선과도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현존의 우리가 사용하였던 조선어를 완전 부정하고 한국어만 고집하여서는 안되지만 한국어를 중국 조선족들의 표준어 사용에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는 법은 없고 현실적으로 보면은 중국조선어가 앞으로는 한국어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중국조선어 표준어 기준도 세계 대다수 조선민족(한민족)들이 알고 쓰는 말을 기준으로 즉 남북에서 다 같이 쓰는 말을 따로 만들지 말고 되도록 받아들여 쓰고 남북이 다르게 쓰는 말은 중국의 언어실정에 의하여 어느 하나를 취하거나 잠시 둘다 보류하기로 하고, 남북에 없고 중국에만 특유하게 쓰이는 말은 조선어단어조성법에 맞게 만들어 쓰도록 되여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어사전에서 해석한 학원이라는 이 명칭을 중국조선어가 받아들이지 못할 명칭을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언어는 다르지만 여러 지역명칭 혹은 교육,문화,사회,의료등 기구의 명칭들을 국가 사이에도 호상 참고하고 적절한 것은 호상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연변대학도 기존의 조문계,일어계,한어계.. 등 여러 계들도 학원으로 바뀌고 의학원,농학원,사범학원,예술학원,간호학원 등이 합병되여 이제는 연변대학의 교장을 총장이라고도 합니다.
3   작성자 : 질색
날자:2011-12-14 10:26:05
주청룡선생님 참 좋은 글을 올렸습니다. 나는 우리의 좋은 말을 버리고 한국말을 따르는 기자들이 질색입니다.
2   작성자 : abcd
날자:2011-12-14 08:30:51
참 좋은 글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글을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1   작성자 : 독자
날자:2011-12-13 23:19:06
그래도 주청룡선생님이구야 바른 말을 짚어 내십니다. 지금 어떤 기자들은 중국의 실정은 고려를 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한국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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