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外山的蒙古现地活鲜鲜的报道
http://www.zoglo.net/blog/alex1210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MFA몽골외신기사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2019년 03월 08일 13시 41분  조회:4665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오. 후렐수흐 몽골 총리, 정부 기념식에서 "우리 몽골 정부는 여성의 권리 보호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각별히 중점을 두고 국정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9/03/08 [13:16]
【UB(Mongolia)=GW Biz News】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국제 연합(UN)에서 지정한 2019년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인 2019년 3월 8일 금요일을 맞아, 몽골에서도 여성의 날(Эмэгтэйчvvдийн баяр=에메그테이추딘 바야르)을 기념하는 갖가지 기념 행사가 펼쳐진다.

몽골 정부는, 올해 국제 여성의 날을 이틀 앞둔 3월 6일 수요일, 일부 몽골 여성 인사들을 몽골 정부 종합 청사로 초청해, 오. 후렐수흐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U. Khurelsukh) 주재로 몽골 여성들을 위한 2019년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기념식을 거행했다.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Photo=몽골 정부 언론홍보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오. 후렐수흐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U. Khurelsukh)가 축사에 나섰다. (Photo=몽골 정부 언론홍보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Photo=몽골 정부 언론홍보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Photo=몽골 정부 언론홍보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Photo=몽골 정부 언론홍보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오. 후렐수흐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U. Khurelsukh)는, 국제 여성 권리 보호의 날인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축사를 통해, "우리 몽골 정부는 여성의 권리 보호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각별히 중점을 두고 국정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Манай улс эмэгтэйчvvдийн эрхийг хамгаалах, нийгмийн оролцоог нэмэгдvvлэхэд Засгийн газар онцгой анхаарч ажиллана!)"라고 밝혔다.

이어, 오. 후렐수흐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U. Khurelsukh)는, 몽골의 수많은 어머니들과 여성들을 대표한, 몽골 여성 인사들에 대한 시상에 나서, 국제 여성 권리 보호의 날인 2019년 국제 여성의 날을 축하했다.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여성의 정치-경제-사회적 업적을 범국제적으로 기리는 날이다. 1909년 3월 8일 월요일, 지구촌 사회주의자들과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정치적 행사로 시작되었고, 1910년 알렉산드라 콜론타이와 클라라 체트킨에 의해 국제적 기념일로 제안되었으며, 1975년부터 유엔에 의하여 매년 3월 8일이 국제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의 여성의 날은 1920년, 일제 강점기에,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박인덕, 김활란 등 자유주의 계열과 허정숙, 정칠성 등 사회주의 계열이 각각 여성의 날 기념 행사를 시작하면서 조선에 정착되었다. 조선총독부는 이들의 여성 행사를 감시하였지만, 딱히 명분이 없어 탄압하지 못했고, 이는 1945년까지 꾸준히 이어졌다. 그러나, 8.15 광복 이후, 여러가지 사회 운동에 대한 탄압적인 정책을 유지했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 시절에는 사회주의적 경향을 가진 여성의 날은 공개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뜻있는 소수에 의해서만 치러지는 작은 행사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은 1985년에 가서야 일부 해소되었는데, 그때서야 비로소 3월 8일을 국제 여성의 날로 공개적으로 기념할 수 있었고, 제1회 한국여성대회가 개최되었다. 이후, 1987년 6월 항쟁을 계기로 국제 여성의 날은 본격적인 정치색을 가지게 되었고,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전국여성노조, 민주노총 및 각종 여성주의 단체들이 주최 및 후원하는 전국적인 정치-문화 행사로만 자리잡게 되었다. 국제 여성의 날이 대한민국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곡절이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

아울러, 올해 국제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7일 목요일 오후 2시에는, 오. 후렐수흐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U. Khurelsukh)가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폭력 근절을 위한 모든 사람의 참여(Хvчирхийллийн эсрэг хvн бvрийн оролцоо)를 주제로 한 몽골여성협회(Монголын эмэгтэйчvvдийн холбоо) 주최의 포럼이 역시 몽골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됐다.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Photo=몽골 정부 언론홍보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오. 후렐수흐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U. Khurelsukh)가 포럼 축사에 나섰다. (Photo=몽골 정부 언론홍보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Photo=몽골 정부 언론홍보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Photo=몽골 정부 언론홍보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Photo=몽골 정부 언론홍보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정부는 1921년 몽골 혁명 이래 남녀평등 체제를 중시하면서, 이 국제 여성의 날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해 온 바 있다. 다시 쓰거니와, 몽골 현지에서는 이 여성의 날이 공휴일이다.

이 국제 여성의 날에, 몽골 전역에서 몽골 남성들은 어머님, 아내, 애인, 직장 여성 직원 등을 망라하여 모든 여성들에게 갖가지 선물 준비와 외식 행사 대접으로 극진한 예를 갖추곤 하는데, 이는 몽골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사회 현상으로 보인다.

이 국제 여성의 날엔 몽골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꽃 선물과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식사를 제공하며, 노래방이나 나이트클럽에서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 레스토랑, 술집, 나이트클럽은 며칠 전부터 예약이 끝나버리고 제과점의 케이크는 금방 동이 나곤 한다.

1998년에 몽골 정부에서 이 국제 여성의 날을 공휴일에서 한때 폐지한 적도 있었으나 몽골 국민들의 강력 반발이 이어져 2002년에 다시 공휴일로 부활됐다. 그야말로 몽골 여성들의 입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여성의 날만 같아라!”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몽골에서 꽃이 가장 잘 팔리는 날이 각급 학교 졸업식 때와 바로 이 국제 여성의 날이 아닐까 한다.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여자 교수들이, 국제 여성의 날 당일은 휴일이므로,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이틀 전인 3월 6일 목요일 저녁 울란바토르 소재 한 한국 식당에서 2019년 국제 여성의 날을 자축했다. 이럴 경우엔 남자 교수가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 국제 여성의 날로부터 열흘 뒤인 3월 18일은 몽골에서는 몽골 남성의 날(원래는 몽골 군대 창설일)이다. 몽골 여성들은 몽골 내의 각 직장이나 학교에서는 몽골 여성들이 꼭 식사가 아니더라도 남성들에게 간단한 다과를 대접하기도 한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D. Tsogtbaatar.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GW Biz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9/03/08 [13:16] 최종편집: ⓒ GW Biz News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25 [몽골 특파원] 2024년 노벨문학상, 대한민국 여류 작가 한강 품으로 2024-10-14 0 142
424 [몽골 특파원] 2023년 노벨문학상, 노르웨이 출신 작가 욘 포세 품으로 2023-10-06 0 937
423 몽골, 2023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2023-02-21 0 609
422 몽골 정부, 지구촌 34개국 국민들에게 임시 무사증 입국 허용한다 2023-01-06 0 703
421 몽골 정부, "몽골 방문 환영 행사 2023" 일정표 공지 2023-01-05 0 737
420 [몽골 특파원] 2022년 노벨문학상, 프랑스 여류 작가 아니 에르노 품으로 2022-10-09 0 817
419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22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2022-03-08 0 1111
418 [몽골 특파원] 2021년 노벨문학상, 압둘라자크 구르나 품으로 2021-10-08 0 1519
417 우르진룬데브 초대 주한 몽골 대사, 몽골 MNB-TV 출연 "한몽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관련 의견 개진 2021-10-05 0 1505
416 [몽골 특파원]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첫 몽러 정상 통화 2021-07-11 0 1451
415 [몽골 특파원] 후렐수흐 제6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 성료 2021-06-26 0 1477
414 [몽골 특파원] 몽골 제6대 대통령에 오. 후렐수흐 후보 당선 2021-06-10 0 1455
413 [몽골 특파원] 2021년 몽골 대통령 선거 현장 2021-06-10 0 1607
412 [몽골 특파원] 김광신 몽골 외교부 문화 대사, 데. 소미야바자르 몽골 울란바토르시장 접견 2021-04-26 0 1871
411 [몽골 특파원] 한국-몽골 외교부 장관(강경화-엥흐타이반) 화상 회담 개최 2020-12-23 0 1999
410 우르진룬데브 초대 주한 몽골 대사, 북한 주재 시절 회고 에세이 한글판 출간 2020-08-18 0 3403
409 [몽골 특파원] 북한, 개성에 발동했던 격리 조치 해제 2020-08-14 0 3008
408 오. 후렐수흐 몽골 총리, 이여홍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면담 2020-08-13 0 3042
407 게. 잔단샤타르 몽골 국회의장, 이여홍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면담 2020-08-12 0 2528
406 엔. 엥흐타이반 몽골 외교부 장관, 오승호 몽골 주재 북한 대사 접견 2020-07-24 0 2685
405 [몽골 특파원] 몽골 언론, 미중 긴장 고조 속 주한 미중 두 대사 회동 보도 2020-07-23 0 2925
404 엔. 엥흐타이반 몽골 외교부 장관, 이여홍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접견 2020-07-21 0 2830
403 몽골, 코로나 비상 상황 대응 기간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 2020-04-28 0 3859
402 한몽골 수교(1990. 03. 26) 30돌 2020-03-28 0 4121
401 우르진룬데브 초대 주한 몽골 대사, 주북한 대사 시절 회고 에세이 출판 기념회 2019-11-21 0 4069
400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개교 40돌 학술 대회 개최 2019-11-15 0 3664
399 [몽골 특파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몽골 공식 방문 개시 2019-09-03 0 3691
398 [몽골 특파원]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의 미국 방문 현장 2019-08-02 0 4321
397 [몽골 특파원] 2019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 2019-07-12 0 3840
396 [몽골 특파원] 미국 워싱턴 포스트, "미국은 몽골에 사과해야" 타전 2019-07-05 0 4367
395 [몽골 특파원] 제3차 북미 정상 회담 관련 몽골 외교부 대변인 성명 (2019. 06. 30) 2019-07-01 0 4146
394 [몽골 특파원] 몽골에서 몽일 외교부 장관 회담 열려 2019-06-17 0 3871
393 [몽골 특파원] 오송 주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 포르투갈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2019-06-14 0 4072
392 몽골 언론, 미국의 대북 석유 수출 중지 촉구 소식과 김정은 조의 전달 소식 동시 타전 2019-06-13 0 4291
391 몽골 언론, ‘북한, 300톤 이하의 인도적 지원 안 받는다’ 소식 타전 2019-06-08 0 4287
390 몽골, 에너지 산업과 블록체인(block chain) 연계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모색 2019-04-21 0 4158
389 [몽골 특파원] 몽골 언론, 이낙연 국무총리 몽골 방문 예정 타전 2019-03-23 0 4235
388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 행사, 몽골인문대학교(UHM)에서 열려 2019-03-22 0 4186
387 몽골 국적 자야 생도-솔롱고 생도, 외국인 최초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2019-03-12 0 4488
386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9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2019-03-08 0 4665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