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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몽골 UB세종학당2 공동 주최 2016 몽골 한국어 교원 연수회 개막 | ||||||||||||||||||||||||||||||||||||||||||||||||
국립국어원-몽골 UB세종학당2 공동 주최 2016 몽골 한국어 교원 연수회, 몽골국립대학교(NUM) 본관 1동 320호 강의실에서 오후 2시에 개막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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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Mongolia)=Break News GW】 9월 23일 금요일, 국립국어원(NIKL=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원장 송철의)과 몽골 UB세종학당2(학당장 데 사인빌레그트=D. Sainbilegt) 공동 주최의, 2016 몽골 한국어 교원 연수회가, 24일 토요일 오전까지 진행되는 이틀 간의 일정으로, 몽골국립대학교(NUM) 본관 1동 320호 강의실에서 오후 2시에 개막됐다.
첫날인 9월 23일 금요일엔, 몽골 UB세종학당2의 데 사인빌레그트(D. Sainbilegt) 학당장의 '몽골에서의 한국어 교육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 국립국어원 이기연 학예연구사의 ‘한국어 발음 교수법’ 강의와 전남대학교 국문과 백승주 교수의 ‘한국어 문법 교수법’ 강의가 이어졌다.
9월 24일 토요일엔 오전 10시부터, 전남대학교 국문학과 백승주 교수의 한국어 표현 교수법 강의가 진행되며, 이어서, 몽골인문대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의 사회로, 몽골 초중고등학교 한국어 교사 협의회 엘. 에르데네바트(L. Erdenebat) 교원의 ‘몽골 초중고등학교 한국어 교원 현황 및 미래 방향, UB 세종학당2의 에스 엥흐치메그(S. Enkhchimeg) 교원과 체. 게렐마(Ch. Gerelmaa) 교원의 ‘몽골인 학습자의 한국어 활용에서 나타나는 오류의 특성’, UB 세종학당2의 베. 올즈자르갈(B. Olzjargal) 교원과 엘. 체렝한드(L. Tserenkhand) 교원의 ‘교안 작성 요령’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2016년 가을에 국립국어원(NIKL=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원장 송철의)과 몽골 UB세종학당2(학당장 사인빌레그트=D. Sainbilegt) 공동 주최의 2016 몽골 한국어 교원 연수회가 몽골 현지에서 개최된 것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역사'에서 참으로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할 것이다.
왜냐. 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은 국내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어 교육과 상황과 차원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이런 한국어 교원 연수회 기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본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은 건설 현장에서 똑같은 규격의 아파트를 짓는 것처럼 획일적인 작업이 아니다. 해마다 바뀌는 외국인 학습자들을 가슴으로 품으면서 새롭게 짠 교안의 틀 속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진행해야 하는, 때론 희열이 넘치면서도 때론 고독한 작업이다. 지난 2005년에 국어기본법과 시행령이 제정, 공표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외국인, 재외 동포를 포함한 국내외의 한국어 학습자 수는 날로 늘어나 조만간 수백 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회고해 보건대, 세종대왕이 나신 지 619돌이자,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맞는 지금, 그에 견주면 그야말로 별것 아닌(정말로 개뿔도 아닌) 일제 강점 고작 35년의 세월이 우리말을 아프게 했다. 졸지에, 본 기자는, 귀한 이름 외산(=바깥뫼=外山)이 아닌, 소토야마(Sotoyama=そとやま)로 불렸을 뻔했다. 그러나, 그 치욕의 사슬을 끊고 이제 바야흐로, 한국어가 로봇 태권 브이처럼 힘차게 세계를 훨훨 날고 있다. 지구촌 각국이 문화 각축전을 벌이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말과 우리 한글, 그리고 우리 문화가 없었더라면 이 어찌 가능한 일이었겠는가? 대한민국이 없었더라면 지구촌 한국어 교원들에게는 이런 가슴 벅찬 기쁨, 그야말로 환희 충만은 없었을 것이고, 한국어 교원 개개인의 이름 석 자가 무슨 의미가 있었겠는가? 참으로 모국어의 본향인 대한민국이 건재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본 기자는 그저 목이 메어 온다.
기회가 된 김에, 대한민국 정부 각 부처 주관으로 해마다 여름에 대한민국에서 진행 중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관련 각종 국제 연수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본다. 아래에 열거한 대한민국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관련 각종 국제 연수회에 참가하는 지구촌 각국 한국어 교원들은, 각자 주재 중인 재외 공관의 공식 추천은 물론, 대한민국 정부 소관 부처 및 주관 기관의 엄정한 공동 심사를 거쳐, 확정됨을 밝혀 둔다. 1. CIS 지역 고려인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대상 :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 기관 교원 및 외국인 학습자 ▲인원 : CIS(옛소련 소속 국가) 지역 한국어 교원 ▲정부 소관 부처 : 외교부(MOFA) ▲주관 기관 : 재외동포재단(OKF) 2.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대상 :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 기관 교원 및 외국인 학습자 ▲정부 소관 부처 : 문화체육관광부(MCST) ▲주관 기관 : 세종학당재단(KSIF) 3. 재외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회 ▲대상 : 재외 한글학교 교사, 교장, 한글학교협의회 대표 ▲정부 소관 부처 : 외교부(MOFA) ▲주관 기관 : 재외동포재단(OKF)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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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23 [18:0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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