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만수무강하세요"
로인절을 맞으며 연변 황관혼례호텔(대표 림룡춘)에서는 8월 14일 150여명 어르신들께 절을 올리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으로 황관혼례호텔의 주주들과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평소 같으면 로인절 쇠여드리는 것쯤은 이례적이라 생각하겠지만 올해 로인절은 특별하다. 코로나 여파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밥 한그릇이라도 더 팔아야 직원들의 로임을 해결할 수 있는 시점에서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끈한 한끼 식사를 대접한다는게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따뜻한 마음과 효의 마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효의 전통적인 의미를 풀이해 볼 때 공자의 부자자효(父慈子孝), 맹자의 부자유친(父子有親), 동중서의 부위자강(父爲子綱)이라 하겠다. 효의 정신적 가치는 세상이 어려울 수록 로인 공경을 중심으로 한 효문화가 우리들의 정신 속에 깊이 새기고 행동으로 표현해야 한다.
축사 이모저모
이날 황관혼례호텔에서는 연길시 6개 가두판사처의 렬군속, 퇴역군인, 독거로인들과 로간부서비스센터의 로인대표 150여명을 모신 것도 사회적인 책임감이 앞섰기 때문이다.
황관혼례호텔 박경화 총경리는 "어른을 존경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전통미덕이다. 기업이 어렵다고 어찌 해마다 쇠여드리는 로인절을 빼먹을 수 있겠느냐"며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를 통해 빈곤가정의 학생들을 돌보는 일도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길시로년서화협회에서는 묵향이 짙은 서화들을 황관혼례호텔에 전하는 것으로 답례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흥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덕분에 명절을 즐겁게 쇨 수 있었고 덕분에 지인들도 만날 수 있었으며 덕분에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고...엄지를 내민다.
황관혼례호텔에서는 평소 애심모금행사를 진행해왔다. 직원들과 가족들은 달마다 10원씩 모금하여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올해 연변황관혼례호텔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러가지 공익활동을 전개했다.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를 통해 어려운 가정의 학생 돕기, 모아산 환경미화, 병원과 가두판사처에 소독수, 알콜 전달하기, 고아원방문 등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다져가면서 효와 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사진 글 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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