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의 무더운 날씨도 마다하고 연길 황관혼례호텔(대표 림룡춘)에서는 6.1절을 맞으며 룡정시 광신촌에 위치한 아동도촌자애원을 찾아가 30여명의 장애인 어린들에게 따뜻한 부모의 정을 전했다.
당일 황관혼례호텔의 림룡춘 대표는 팀원(3명 당원과 1명의 예비당원, 3명의 적극분자)들과 함께 쌀 300근,콩기름 50근,즉석영양빵 30인분을 차에 싣고 룡정으로 향했다.
차로 30분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니 숨이 꺽 막혔다. 무더운 날씨, 게다가 코로나여파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쌀마대를 나르는 직원들의 얼굴은 온통 땀으로 얼룩졌지만 마음만은 즐거웠다. 이것이 나눔으로 얻은 기쁨이고 행복이였다.
현재 도촌자애원에서는 30여명의 어린들을 돌보고 있는데 이들 다수는 종합장애인이 아니면 지력장애, 고아들이여서 먹여주고 입혀주고 가르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고 한다.
아동도촌자애원의 리희영 원장은 연신 "감사합니다.정말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만 있다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며 "자신의 힘으로 의지가지 없는 장애어린이들을 키우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림룡춘 대표는 과기대총동문회 회장직을 맡을 때도 자주 이 곳을 찾아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여주었기에 오늘까지 견지할 수 있었습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림룡춘 대표는 "20여년 동안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리원장님께 경의 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여파로 아이들에게 특수한 6.1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싶지만 마음뿐입니다. 황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해져 더 밝게 더 건강하게 자라길 바랄뿐입니다."며 "자주 찾아뵙고 필요한 것들을 마련해 속속 보내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연변황관혼례호텔에서는 연변대학부속병원과 공원가두판사처를 찾아가 소독수 1500근, 알콜 120근, 광천수 30박스를 전한바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2017년 례식장 개업식때에도, 2019년 파티원 오픈식때에도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 제작진을 통해 사랑의 성금 1만원씩 후원했으며 해마다 모아산환경미화, 어려운 이웃돕기 , 로인절 쇠여드리기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면서 황관의 이미지를 다듬어가고 있다.
글 문야/사진 황관혼례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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