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인대 조선족 대표의 새 얼굴: 윤제옥, 윤청 대표와 만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4일 08시18분    조회:43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에 “자매”와 같은 조선족 대표 2명이 새롭게 당선돼 주목받고 있다. 그 두분이 바로 료녕성의 윤제옥, 윤청 대표이다.

일전에 기자는 두 대표를 만나보았다.

▲ 인대 개막식 날 고운 한복 차림을 하고 (윤청<좌>,윤제옥<우>)

같은 성씨인데다가 모두 교육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두분은 단동시 조선족고중을 졸업한 선후배사이이다.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두분은 “자매”로 정답게 불리우며 매일 그림자처럼 함께 토론회에 참가하고 있다.

▲ 늦은 시간에도 한방에 모여 오손도손 업무를 토론하고 있는 윤제옥<좌>,윤청<우>대표

교육사업에 종사한지 어언 20년 가까이 된다는 윤제옥 선생님은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특급물리교사이다. 물리교사란 호칭에 “특급”이란 두글자가 붙은 리유에 대해 물었을때 윤제옥 선생님은 이렇게 답을 주었다.

“반드시 명교사여야 하고 골간교사여야 하며 수석교사여야 특급교사가 될수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는 특급교사가 총 2명인데 저 외에 수학특급교사 한분이 있습니다. “

현재 윤제옥대표가 몸담고 있는 료녕성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는 1948년에 건립되였으며 우리민족언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소수민족 이중언어 기숙제 학교로 1978년에 유일하게 성급 중점중학교로 선정되였다.

부지면적이 8만 418평방메터에 달하고 건축면적이 3만 204평방메터에 달하는 료녕성 심양시조선족중학교는 종합교수청사, 사무청사, 체육예술센터, 유학생교수청사 및 숙소, 다기능보고청, 도서열람실, 심리자문실 등 현대화시설을 두루 갖춘 학교이다. 현재 이 학교에는 편제가 있는 교원이 130명, 재직교원 124명, 전문교사 120명, 료녕성수학특급교원 1명, 료녕성물리특급교원1명, 심양시교육전문가 1명, 심양시 명교사 1명, 교수급교원1명, 부교급교원 52명, 중학교1급교원 36명, 중학교 2급교원 31명이 우리민족인재양성에 정성을 쏟고 있다.

▲ 심양시에서 가장 예쁜 청사로 불리우고 있는 료녕성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청사

이번 대회에 첫선을 보인 조선족 대표로 윤제옥대표는 첫시작부터 그 직책을 충실히 리행하기 위해 방학기간에도 쉬지 않고 담임교원을 비롯한 동료선생님들과의 교류를 수차 진행함으로써 현재 교육 면에 존재하는 문제점을 교육행정부문에 찾아가 적극 반영하는 등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윤제옥 대표는 중소학교 학풍건설에 관한 의안과 함께 교사 강습제도를 완비화 할데 관한 의안, 교사들의 대우를 높여줄데 관한 의안, 교육부에서 교육행정부문에 이르기까지 감독관리를 강화해 규률위반행위를 엄하게 단속할데 관한 의안을 가지고 왔다고 소개했다.

▲ 소조토론회에서 료녕성 기타 대표들과 의안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는 윤제옥대표

“자매” 대표중 동생으로 불리우는 윤청대표는 료녕성 단동시조선족중학교에서 교장직을 담임하고 있다. 전국교육계통선진집단 영예칭호를 수여받은 단동시내 유일한 조선족학교인 료녕성 단동시조선족중학교는 정부 재정지원으로 운영되는 단동시 교육국 산하의 중학교이다. 건교이래 한세기에 가까운 력사의 흐름속에서 학교는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발양하면서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현재 소학부, 초중부, 고중부, 국제부로 구성된 단동시 조선족중학교는 17개 학급에 교직원이 68명, 학생이 총 600여명이다. 2003년에 신축한 학교 청사는 부지면적이 1만 5천평방메터이고 건축면적이 1만 800평방메터로 종합교수청사, 기숙사와 시설이 완비한 운동장이 구비되여 있다.

▲ 전국일류의 민족학교와 국제창구학교로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료녕성 단동시조선족중학교

교육일선에서 사업하고 있는 교원으로서 인민대표에 당선된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기간에도 교육뿐만아니라 전반 료녕성, 더 나아가 우리민족군중들이 관심하고 주목하는 문제를 적극 제기할 타산이라는 윤청대표는 이번 대회에 학교주변 안전종합관리체계 구축에 관한 의안을 갖고 왔다.

▲ 기타 대표들과 교류중인 윤청대표

이제 남은 이틀간 우리민족 “자매” 대표가 계속해 손잡고 우리민족 군중들 뿐만아니라 전체 료녕성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회에 전달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중앙인민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25
  • 인민넷 종합: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북경에서 소집되는 당의 18기 5중전회에서는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 제13차 5개년 계획을 제정할데 관한 중공중앙의 건의”를 심의한다. 개혁개방이후 14기 5중전회로부터 시작하여 "5중전회"에 사회경제발전의 초점이 모이는것이 하나의 관례로 되였다. 아래에 14기 5중전...
  • 2015-11-03
  • [서울=동북아신문] 오늘부터 본지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체류관리과 이문한 사무관의 관련 글을 싣습니다.  첫 번째로는 '재외동포, 재외국민, 외국국적동포 정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재외동포는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
  • 2015-10-30
  • 26일,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장안순은 돈화시에서 도시농촌전자상거래발전정황과 관련하여 조사연구했다. 조사연구시 장안순은 “인터넷+”기회를 틀어쥐고 연변의 실제로부터 출발하는것을 견지하며 전자상거래 특히는 농촌전자상거래를 다그쳐 발전시키고 대중창업, 만중혁신을 추동해야 한다고 ...
  • 2015-10-27
  •   16일, 안도현청년인재학원에서 첫회로 되는 현구역발전지도자포럼을 개최했다. 현구역발전지도자포럼은 안도현인재학원에서 수강생들을 위해 마련한 3개 “정품수업”가운데의 하나이다. 주로 학원의 수업과 수강생들의 수요에 따라 인재학원지도자강의제도를 세우고 현급 지도자와 해당 부문의 향, 과급 ...
  • 2015-10-21
  • (사진 =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중국 용정시와 19일 용정시청에서 이필용 군수, 임송 용정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교류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내년부터 우호협력 교류 업무지원을 위해 공무원 1명씩을 서로 파견할 예정이다...
  • 2015-10-21
  •   “당정지도간부 선발임용사업조례”규정에 근거하여 주당위 상무위원회에서 10월 19일에 연구하여 채택한 현급지도간부에 임명할 인선 17명을 사회에 공시한다.   리해란, 녀, 조선족, 1965년 3월 출생, 무당파인사, 1989년 7월 사업에 참가, 연구생학력. 화룡시위생국 부국장, 화룡시 시장조리, 시...
  • 2015-10-20
  •   18차 당대회에서 제기한 “인대대표 련락기구를 설립하고 대표가 군중과 련락하는 제도를 보완”할데 관한 정신을 참답게 관철시달하고 연길시 대표활동기지건설을 일층 보완하며 대표활동의 일상화, 제도화, 규범화를 촉진하기 위해 연길시인대 상무위원회는 16일 연길시인대대표봉사관리중심을 설립하고...
  • 2015-10-19
  •   리학봉동지를 주정협 사회법제민족종교및향항오문대만화교외사위원회 주임으로 임명한다. 손전동동지를 주정협 문사자료위원회 부주임으로 임명한다. 리순국동지의 주정협 부비서장, 사회법제민족종교및향항오문대만화교외사위원회 주임 직무를 해임한다. 하광강동지의 주정협 문사자료위원회 부주임 직무를 해임한다...
  • 2015-10-14
  • 북경 10월 12일발 중국공산당신문넷소식(리원): 중앙규률위원회감찰부사이트의 소식에 따르면 길림성체육국 원 당조서기, 국장 송계신 등 2명이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했다고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길림성체육국 당조 원 서기, 국장 송계신 당적과 공직 박탈당해 일전, 길림성위의 동의를 거쳐 길림성규률검사...
  • 2015-10-14
  • 부고: 전 공군 부사령원 리영태 동지(조선족)가 병환으로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2015년 10월 5일 저녁 8시 40분에 87세를 일기로 북경에서 서거했다. 10월 9일 (금요일)
  • 2015-10-07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