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문학씨 심양서 조선족강연 센세이션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9일 12시19분    조회:40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사소식 11월 5일,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인 김문학씨는 심양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중국조선족의 어제 오늘과 래일"이란 제목으로 심양문학독서클럽 회원외 조선족 학자, 공무원, 대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김문학씨는 중국 조선족의 과거-현재를 통시적으로 동아시아의 넓은 시야에서 비교 고찰하여 우리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의 방향을 거시적 미시적 방법론으로 제시하는데 이번 강연의 목적을 두었다. 
 
그는 글로벌시대 조선족은 새로운 이동, 월경으로 인해 조선족집단의 다원화, 국제화라는 전례없는 양상을 노정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을 '신조선족'이란 신개념으로 해명했다. 그리고 "21세기 조선족의 '농경문화권'에서 '도시문화권'으로의 진출, 정착을 오히려 우리의 새로운 진화(진보)”라고 하면서 일부에서 "농촌의 조선족집단의 이동에 대해 주로 '민족공동체 해체'란 위기의식으로만 보고 있지만 사실 이 현상을 포지티브(긍정적)으로 보고 중국내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문명권에서의 조선족 위상, 역할을 '지(知)적집단'으로 리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풀이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류학의 시점에서 관찰할 때 문화력을 갖춘 우리 조선족의 미래는 어두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법만 잘 갖춘다면 더 밝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조선족,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서 왔고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있으며 래일은 또한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내용을 김문학씨는 강연중 유모와 센스까지 곁들여 풀어나가 청중들의 짙은 관심과 공명을 일으켰다.  
 
심양조선족대학생련합회 학생들은 "김교수님의 강연은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감을 갖게 했고 민족적 책임감을 느끼게 한 계기가 되였다"고 했고 중한교류문화원 김경철 원장은 그의 강연은 우리의 민족감과 책임감을 격발시켰다며 "우리 민족은 당의 민족정책의 령도하에 각자의 본직사업을 충실히 하고 우리 민족의 우량한 문화전통을 전승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귀재"로 불리우는 김문학씨는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중일한 문화 비교 강연을 활발하게 진행중으로 이번 강연까지 총 482회째라고 한다. 
 
사진 김인국 글 본사기자 /료녕신문
 






 
 
 
 
Total : 143
  • 재중동포에 관한 두 가지 전시 연 류은규 사진작가를 찾아서 "나는 사진가로서 본능적으로 조선족의 사진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념사진은 그 한 장으로는 별로 큰 의미를 지니지 않지만 모아놓고 보면 시대를 비추는 귀중한 역사 자료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
  • 2016-08-17
  • 제5차 전국소수민족 문예합동공연이 8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준비해 온 43개의 소수민족 소재 문예공연 종목이 계속 베이징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시청각적인 향연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16일 저녁 진신이(陳薪伊) 감독의 가극 "빙산에서 온 손님"과 해방군 대표단의 "변방의...
  • 2016-08-17
  • '광복 축하·통일 염원' 한민족합창축제 성황리 열려 4개 한인합창단 등 국내외 550명 참가…'통일판타지' 초연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립합창단 주최로 열린 '2016 한민족합창축제'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 2016-08-16
  •   (흑룡강신문=하얼빈) 휴롬컵 제1회 월드조선족 대박 위챗방주 온라인투표가 방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각 위챗그룹 회원들의 열렬한 호응, 그리고 지속적인 응원속에 8월 1일 12시부터 10일 12시까지 9일에 걸쳐 원만하게 마무리됨을 알립니다. 그동안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
  • 2016-08-13
  • 요즘 어디가나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문화”라는 말이다. 문화산업은 물론, 기업문화, 음식문화, 여가문화, 복식문화 지어 거의 모든 농작물과 과일에도 “문화”를 붙인다. 진달래문화, 쌀문화, 옥수수문화, 앵두문화, 고추문화…이루다 헤아릴수 없지만 어쨌든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니 ...
  • 2016-07-05
  • 본선 진출자(연변예선전 진출자 9명) 2016년 6월18일 오전, 중앙인민방송국 민족방송쎈터와 길림성 민족사무위원회, 연변조선족자치주 선전부에서 공동 주최한 "제2회 전국조선어사회자(아마추어)경연" 연변지역 예선경기가 연변가무단 소극장에서 열렸다. 좌로부터 김광호, 리국호, 김계월, 서태문 전국방송인협회 회장이...
  • 2016-06-19
  • ‘강위원 개인전’…“조선족 삶에 비친 우리네 과거모습…그리움 밀려왔죠” 추억하고 싶은 어린시절과 닮아 26년간 찍은 조선족 사진 70여점 이주·정착배경 등 역사적 서술도 혼례식장에서 큰 상을 받은 신랑, 신부의 모습(2000년3월) 정주간의 노부부(2004년2월) 전형적인 조선...
  • 2016-05-27
  • 대백프라자갤러리는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강위원 사진展'과 '김명숙 서양화展'을 연다.     강위원-아라디촌. ⓒ 경상매일신문   △ 강위원 사진展 강위원 전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가 지난 1990년부터 2015년까지 26년간 중국조선족의 기록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 2016-05-24
  • “제가 어릴 때 저의 할아버지는 늘 당신이 보시던 《민족화보》에서 멋있는 사진들을 골라 미닫이문에 장식처럼 붙이군 했어요.” 《민족화보》에 대해 알고있냐는 물음에 연길시에 사는 30대...
  • 2016-04-29
  • 한·중 양국에서 상대국의 다양한 방송 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인터넷TV(IPTV) 플랫폼인 아이상(愛上)TV에 한류 채널을 독점 공급하는 한류TV서울(대표 이용재)은 “다음달 1일부터 중국 방송채널이 국내에 송출돼 한·중 간 방송 교류가 본격화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한국 어디...
  • 2016-04-22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