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수처리제분야 히트상품 불원간 내놓을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0월8일 15시44분    조회:102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최영복
[인터넷료녕신문 2011-09-27 리덕권 기자]  흑룡강성 오상시 시골출신인 최영복(1953년 생)씨는 자신의 총명과 지혜, 그리고 특수인연으로 자기의 운명을 바꾼 인물이다.

  1970년 초중도 마치지 못하고 귀향한채 호미자루를 잡았던 그는 열심히 노력하여 생산대의 출납, 기공원, 회계에서 공청단 서기직을 맡기도 했다. 그때 그는 장춘시 고부시장과 특수인연을 맺게 되였다. 당시 원 장춘시 고부시장을 비롯 장춘시계획위원회 주임, 장춘의과대학 원장 등 세분이 “하방” 되여 마을로 내려왔다. 많은 사람들이 “타도대상”이라고 접근을 꺼렸지만 최영복씨는 그들과 주동적으로 접근하고 일배치나 생활면에서 많이 돌보아주었으며 명절때면 찰떡 등 조선족음식을 가져다주군해 그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3년후 세사람은 선후로 “해방” 되여 장춘으로 돌아가 원직을 회복했다. 고부시장은 아들을 보내 특별히 최영복씨를 자기집에 초청, 난생처음 승용차에 앉아 부시장집에 나들이를 가게 되였다. 고부시장의 권유로 하여 그는 장춘교외 조선족마을에 이주하게 되였다.

  최영복씨의 특수관계로 마을의 전력 등 여러가지 난제가 척척 풀리면서 그는 현지에서 “인기인물”로 되였고 향농기공장의 물자구매원으로 초빙되였다. 물자가 극도로 결핍했던 시기였지만 그의 특수관계로 콕스, 철강 등 물자들을 쉽게 구입해들이면서 이 향농기공장은 장춘교외에서 손꼽히는 향진기업으로 소문났다. 1970년대말에 그는 장춘시제2경공업국으로 전근되여 농촌호적을 도시호적으로 바꾸었다. 1990년 장춘시물자국 자재과 과장으로 근무하던 최영복씨는 결연히 “하해”를 선택, 한국인과 하북성 임구(任丘)시에서 방직기업을 세우려다가 실패하고 친구의 소개로 심양공군사령부 기업관리처에 들어가 국내무역을 책임졌다.

 1997년, 한국 현대그룹의 초빙으로 현대그룹에서 심양에 투자한 환경업체의 총경리직을 맡았다가 사표를 냈고 1999년부터 한 한국회사의 오수처리제 제품을 대행판매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환경보호방면에 눈을 뜨기 시작한 국내시장에는 적합한 오수처리제품이 없었기에 그는 국내 많은 시장을 확보할수 있었다. 후에 프랑스, 독일, 미국 등 나라의 오수처리제를 개발하는 대그룹들과도 손을 잡아 그가 취급하는 제품종류도 대폭 늘어났다. 이 와중에 오수처리제에 깊은 연구가 있었던 그는 2002년부터 자체개발에 들어갔다. 그가 개발한 유전오수, 생활오수, 알루미늄생산공장오수, 제지공장오수 등에 사용되는 정화제와 탈수제는 품질이 좋을뿐만아니라 가격 또한 수입제에 비해 저렴하기에 판매량이 대폭 늘어나고있다 한다.

  다년간 년매출액 3천만원으로 탄탄한 경제기반을 구축한 최영복씨는 현재 개발중인 새 제품이 출시되면 국내 오수처리제시장에서 히트상품으로 될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동녕룡흥봉업전문합작사 박룡진 총경리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기자= "누가 어디서 생산했고 또 누가 수매했다는 등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해 품질에 하자가 생겼을 경우 추적할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얼굴있는 꿀을 생산하겠다"고 승낙한 경영인이 있다. 그 주인공이 흑룡강성 동녕룡흥봉업전문합작사 박룡진...
  • 2016-01-11
  • “앞으로 명태를 더욱 개발하여 우리 민족의 유명 브랜드로 키워가는것이 저의 꿈입니다.” 주변의 시선과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업을 이어받아 자신만의 확고한 꿈을 키워가고있는 연길시 영진식품유한회사 사장 김춘섭(39세)씨, 지난 12월 25일,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명태는 사실 버릴것이...
  • 2016-01-06
  • 어쩌면 창업이 강요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시대, 경쟁력이 확보된 창업아이템선정과 업무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힘 그리고 무엇 보다도 중요한 성공 의지는 창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전개하고 있는 업무를 널리 알리는 홍보야 사회관계에 기초하고 있는 SNS프로그램인 위...
  • 2016-01-01
  •         무순시 취록금방 정해봉(흑룡강적)사장의 창업스토리   무순시 한왕백화상점(罕王商店)에 7개 금방 매출액의 60%를 차지하고 매달 200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리고있는 조선족사장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일전 기자는 그가 경영하는 무순시취록금방(抚顺市翠绿金店)을 찾아갔다. ...
  • 2016-01-01
  • 아가방앤컴퍼니가 기존 각자 대표 체제에서 신상국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신상국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기업 운영과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28일 강남구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 2015-12-29
  • 일본사회에서 연변의 브랜드로 알려진 《축구》,《김치》와 관련된 대표인물들에 대한 취재 계속으로 7월 21일 저녁, 필자는 《진달래》의 대표인물로 동경에서 13년간 《진달래》음식점을 차리고있는 신혜영사장과 식당에 모인 재일조선족들을 만났다.    동경에서 코리아타운이라 불리는 신오오구보거리에서 ...
  • 2015-12-23
  •          미디어분야로 사업확장한 헤이룽장대천그룹 천옥금 회장   제조업·농업·기업 투자·미디어 등 운영하며 경영서 저술중국은 사업 기회 무궁무진…100대 기업 진입이 목표          (흑룡강신문=하얼빈) ‘연은 바람이 거셀수...
  • 2015-12-17
  • 목포 출신 어머니가 평양으로 시집을 갔다. 아버지는 남다른 주먹을 휘둘렸다고 한다. 그 부모님이 헤리룽장성에서 중국과 함께 항일투쟁을 했고 본인은 그곳에서 태어났다. 자라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그는 공부만이 살 길이라 독려한 어머님 덕에 지금은 조선족 계열중 가장 성공한 CEO로 거듭나고 있...
  • 2015-12-03
  • 사무실에서 취재를 받고 있는 박규주 총경리 칭다오부원전자 박규주 총경리 일가견   (흑룡강신문=하얼빈) 장학규 특약기자=칭다오부원전자유한공사 박규주 총경리는 일견에도 성격이 시원시원해보였다. 둥글넙죽한 얼굴에는 지성미가 다분히 풍겼으며 스스럼 없는 어조에는 항상 유머감각이 슴배어있었다.   칭다오 방...
  • 2015-11-27
  •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리바바그룹의 주 수입원이 taobao.com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taobao.com의 업무는 B2C(기업대 소비자의 전자상거래)와 C2C (소비자대 소비자의 전자상거래)로 알리바바그룹 업무의 일부분에 속할 뿐, 더 큰 수입원은 B2B(기업과 기업간의 전자상거래)플랫폼인 alibaba.com에 있는 것을 아는...
  • 2015-11-25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