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료녕신문 2011-09-21 리덕권 기자] 료녕사회과학원 조선반도연구소 소장 김철(1966년생)씨는 조선반도 특히 조선에 대한 깊은 연구로 국내 조선반도연구학자들속에서 점차 전문가의 지위를 굳혀나가고있다.
1989년 료녕사범대학 정치학부를 나와 심조1중에서 교편을 잡았던 김철씨는 1994년 료녕사회과학원 조선반도연구소에 전근한후 선후 연구실주임, 연구소 부소장 겸 조선반도연구센터 비서장, 연구소 소장직을 맡았다.
조선족으로서 조선반도연구에서 선천적우세가 있는 김철씨는 2005년 연구소일군들을 조직해“조선투자지남”이란 책을 발간하고 조선의 대외경제협력발전과정과 현황 및 조선에 대한 투자를 어떻게 안전하게 할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조선투자 에서의 자문역할로 상징적의의가 있는 도서로 평가되였다. 2010년 그는 당해 료녕사회과학원의 중점연구프로젝트로 내세운 료녕성과 조선과의 경제협력문제를 다룬 “료녕성과 조선과의 경제합작연구”저서를 출간, 조선의 대외경제협력발전과정 및 현황을 비교적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조선의 대외경제협력방면 각종 법규를 소개하고 료녕성과 조선과의 경제협력 력사,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새로운 력사단계에서 료녕성과 조선과의 경제협력을 어떻게 발전시켜나갈것인가에 대해 일가견을 피력하였다.
이 두개의 전문저서외 그는 국내외잡지에 조선연구관련 론문을 많이 발표하였는데 그중 "새로운 력사단계에서 중조경제무역합작의 특징과 신 사유”, “조선의 강성대국건설과 경제개혁”, “최근 조선의 경제동향분석”등이 대표적이라 할수 있다.
조선의 경제발전에 대해 묻자 김철소장은 다년래 조선도 경제를 발전시키기 각고의 노력을 하고있다고 소개했다. 조선은 1995-2000년의 “고난의 행군”이 결속되자 강성대국건설목표를 향해 달려왔다. 2006년부터 경제가 상대적으로 안정된 발전단계에 들어섰으며 2008년에는 2012년에 강성대국의 문을 열겠다고 공식선언했고 2011년초에는 진일보로 국내경제개발 10년 전략규획을 발표하였다.
비록 목표는 거창하였지만 식량, 자금, 에너지난이 시종 해결되지 못하고 더우기 인프라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서 경제건설이 엄중한 영향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고난의 행군”시기에는 전력생산을 주요돌파구로, 이어 기계설비생산을 주요돌파구로 정했으며 2005이후에는 민생경제발전을 주요과업으로, 금속공업(주로 강철생산)발전을 주요돌파구로 정했다. "고난의 행군”같은 준엄한 시기를 거치면서도 조선은 기간산업과 중점산업들을 체계적으로 육성, 이런 산업들이 조선경제의 버팀목이 되여주었는데 더디지만 정상순환이 이루어지고 경제가 붕괴되지 않고있다. 많은 서방나라들이 조선의 렬악한 부분만 과장해 “조선경제가 붕괴된다”고 단언하는데 이는 조선특유의 실정을 잘 몰라서 내린 오판이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성대국건설을 위해 구체적조치들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지난 2009년말에 대풍그룹을 재건하였고 이어 조선개발은행을 내왔으며 2010년에 전문투자유치기구인 합영투자위원회를 출범시킨 뒤를 이어 년말에 자원개발성을 새로 설치하였고 올 년초에는 국가의 경제개발을 주도하는 총기구인 국가개발총국을 출범시켰다. 이러한 거동들은 조선이 이미 경제개발을 국가전략으로 부상시켰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주고있다는것이다.
기자가 조선의 경제개발전략이 실현가능성에 대해 묻자 김철소장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가지 조건중에서 우선 미국을 위수로 한 서방세계가 대조선제재를 풀어야 조선이“정상국가”의 대렬에 들어서고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경제교류가 원활해지는 등 조미관계가 근본적으로 개선되는 구도가 이뤄져야 한다. 이외 외자유치를 위한 정책과 조치들을 계속 완선화하여 외국투자자들이 마음놓고 투자할수 있도록 하는 여건조성도 아주 중요하다.
김철소장은 조선문제는 민감한 문제로서 우리 동포들은 절대 조선을 부정적으로만 보지말고 객관적으로 합리하게 평가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현실에서 결론을 도출해야지 결론을 가지고 현실을 보면 잘못된 판단밖에 내릴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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