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포들 둥글게 모으는 활력소가 되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7월20일 08시32분    조회:127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 곽용호 사무총장 인터뷰


[흑신 07-19]     “흑룡강신문 한국지사의 후원으로 열린 상반기 경기는 규모나 영향력, 전문화 정도에 있어 예년을 훨씬 뛰어넘은 획기적인 발전모습을 보였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 곽용호 사무총장은 상반기 리그전을 끝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곽 총장은 “2008년 연합회가 발족되어 그간 난항과 차질을 반복해오던 리그전이 시행착오를 딛고 참신하게 탈바꿈했다”면서 “임원진이 각 대표팀을 컨트롤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을 비롯해 모든 방면에서 기꺼울 만큼 한 단계 도약했다”고 자평했다.

중국동포축구 리그전이 이처럼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은, 특히 연합회가 절반 비용을 부담하여 각 팀에 넷북을 지원한 IT인프라의 구축이 큰 구실을 했다. 각 대표팀마다 네트워크를 통해 경기일정, 장소, 골수, 공격수, 옐로카드 수 등 매 경기의 상세한 내용과 정보를 공유해 리그전의 전문성과 시효성을 크게 신장시켰다.

그리고 리그전에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응해 임원진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대안을 내놓았으며 적시적으로 조율했다. 따라서 대표팀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해 제반 리그 운영이 훨씬 원활해졌다.

곽 총장은 또 “올해 리그전이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전에 없던 조명을 받으며 인지도를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한국 내 매체는 물론 중국 내 4대 조선족언론사와 조글로 등 인터넷 신문이 개막식부터 리그전 소식을 적시에 전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중국 내 동포들도 전에 없던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고 언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는 8월이면 중국 베이징 조선족축구연합회가 한국을 방문해 연합회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처럼 연합회의 영향력이 넓어지면서 축구를 통한 동포들의 화합과 교류가 활성화 되고 있다.

리그전이 동포들이 힘겨운 노동과 생계로 누리지 못했던 문체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동포들에게 위안과 자부심을 안겨주는 경사로 거듭나기 위해 연합회 이상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무한 영광과 함께 더 없는 책임감을 느끼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곽 총장은 “연합회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축구를 통해 유학생, 현장노동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 부동한 연령대의 동포들을 하나로 둥글게 뭉쳐 나가면서 재한 동포들이 고된 삶을 달래는 활력소가 되겠다”면서 “문체활동을 수준 높게 즐기는 동포들의 다양한 모습을 한국사회에 널리 알려 가겠다”고 다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정계의 새별-중국기업련합회 부리사장 리명성씨 《큰 꿈 가지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국기업련합회/ 중국기업가협회 부리사장 리명성 조선족청년들에게 간곡한 조언 ● 글로벌시대 중국경제발전전략 연구와 제정에 참여하는 고급두뇌의 일원 ● 21세기 중국경제발전의 전략적구상 및 그 전망을 명확히 제시한 연구성...
  • 2009-06-13
  • 중국 연변에서 동포들의 희망을 사진에 담고 있는 연길시(延吉市) ‘아기천사스튜디오’의 김정예 사장(42).지난 2005년 남편을 따라 연길에 와서 할 수 있는 찾다가 현재 아기천사에서 함께 일하는 정기택 실장을 만나 아기 전문 촬영 스튜디오을 경영하게 됐다. 김 사장은 “당시 이곳에는 웨딩촬영 등의 ...
  • 2009-06-12
  • “세계가 놀랄 ‘춘향’ 의 몸짓 보여드리죠” 19일‘춘향’공연 유병헌 UBC 예술감독 초연 우아한 연출 호평불구 안무 대폭수정 ‘새작품’ 수준 판소리 들으며 발레 구상 스펙터클한 장면 가미 여기 판소리를 들으면서 발레 안무를 구상하는 남자가 있다. 오는 19~20일...
  • 2009-06-09
  • 서태문 프로필   1988년 연변영화발행공사 성우 1992년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 1997년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연수 2006년 한국KBS방송국 연수 현재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실 실장 주임 아나운서 겸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극학부 방송학과 겸직교수 연변10대수석아나운서사회자 연변사회자협회 부회장  ...
  • 2009-06-08
  • ― 생의 끝까지 연필로 악보를 쓸것이다민족적특색이 농후한 아름다운 선률의 서정적노래를 많이 창작하여 연변인민들에게 처음으로 대중적노래의 진수를 보여준 최삼명선생의 창작좌우명은 “민족적이고 대중적이고 과학적인 노래를 만들자”는것이다. 그래서인지 《내 고향 오솔길》, 《두루미》, 《왜 물어보나...
  • 2009-06-05
  •  김례호씨의 본직이 작가가 아니고 보면 작가로 되기까지 그가 외도했음이 분명하다. 외도로 작가의 신분을 얻은 그가 또 어떤 외도를 했을가? 이에 대한 답을 풀기전에 김례호씨의 외도에 한해서 화제가 다양함을 밝혀둔다.    김례호씨는 끼가 많은 사람으로 그가 있는 곳에는 웃음소리가 그칠새 없다. 그...
  • 2009-06-02
  • 중국 연변 출신으로 산동공상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다 지난 3월 외국어로서 한국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기 위해 전남대 대학원에 입학했다. 지난해 5월 한차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광주는 처음이다.원 씨는 “광주는 정이 많고 음식도 맛있어서 고향같이 편하지만 아직은 친구가 없어 외롭다”며 &ldq...
  • 2009-06-02
  • 조선족기업…큰 꿈 안고 한우물 파라 중국조선족기업가골프련합회 김의진(金毅振)회장 만나본다김의진 프로필: 1956년 연변 화룡 출생, 1982년 중앙민족대학 졸업 1990년까지 공무원으로 사업 1991년 하해, 현재까지 관광분야 등 사업 개시 북경일진위업투자고문유한회사 리사장 중국조선족기업인골프련합회 회장 중국...
  • 2009-05-31
  • 순정파가수 변강 언제나 꿈이 많은 남자 한평생 불러도 부르고싶은 어머니 모진 풍랑 헤가르고 살아오신 어머니 ... 5월 30일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서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어머님께 드리는 노래》를 준비한 변강의 얼굴에 애잔한 심정이 가득 비껴있다. 어머님께 불러드리고싶은 노래였는데, 반드시...
  • 2009-05-30
  • 코리안 드림’을 좇고 있는 재중동포(조선족·사진) 출신의 탁구 유망주 정상은(17·동인천고)이 2007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단식 정상에 섰다. 정상은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팰러앨토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수루이펑에게 4-2(7-11, 8-11, 11-10, 11-7...
  • 2009-05-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