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봉철-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12월3일 08시35분    조회:195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봉철 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

젊은 대학의 신임 조선족당위서기 첫 50일 
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 신봉철을 만나본다


 
[길림신문
한정일,장춘영,최화 기자 2010-12-02]

● 국내 고등학교(연변대학 외)의 유일한 조선족 제일책임자

● 교정내 화제가 된 신임당위서기의 5가지 약속

● 젊은 대학의 제2차창업― 현대화 새 캠퍼스 선다

[편집자의 말]

길림공상학원은 2007년 3월, 국가교육부의 허가로 세개 단과대학교가 합병되여 새롭게 설립된 나젊은 본과대학이다. 지난 10월 13일, 이 대학의 신임당위서기로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 부청장으로 사업하던 신봉철이 부임되여 현재 50일이 지났다.

소수민족대학인 연변대학을 제외하고 국내 고등학부에서 유일한 조선족출신의 제일책임자로 부임된 일은 길림성 대학가와 조선족사회의 관심사로 되였다.

한편 길림공상학원에는 벌써 이 신임서기의 《서기효과》가 학원내 화제로 되였다. 학원의 한 로간부는 《아직 두달도 안되는 사이에 이 신임서기는 고효률 실무적인 작풍으로 교직원들가운데서 높은 위망을 수립하였고 학원 전반 교직원대오의 정신면모와 분위기를 개변하였다 》고 평가한다.

당위서기로 부임 50일이 되는 날의 오후, 기자일행은 눈송이가 날리는 길림공상학원의 교정에 들어섰다.

 

화제가 된 취임약속

기자: 듣자니 학원 당위서기로 부임하던 날 환영식에서 취임연설로 신서기가 한 《5가지 약속》이 사생들속에서 화제로 되고있다는데 ...

신봉철: 10월 13일, 학원에서 열린 환영대회에서 나는 고등교육은 넓은 세계적안목, 현실적인 전략방안, 명확한 발전목표, 엄격한 과학태도, 실제적인 일을 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당위서기로서 《5가지 약속》을 했다. 이신작칙해 《책임지는 당위서기》, 조화롭게 사업하는 《너그러운 당위서기》, 봉사정신을 가진 《개명한 당위서기》, 성과를 올려 《열심히 일하는 당위서기》, 준기수법해 《렴결한 당위서기》로 되기에 노력하겠다고 표시했다.

기자: 《고등교육실정에 대해 잘 알고있는 당위서기》라고들 한다던데...당위서기는 대학발전의 키잡이다. 학교의 신임 제1책임자로 어떤 사업에 주력하고있는가 ?

신봉철:오던 날부터 담화, 현장방문, 사색 등 세가지 일부터 했다. 중층이상 간부 108명과의 담화를 통해 생각을 들어보고 학교 구석구석에 내려가 살펴보면서 학교 발전전망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사색하고있다. 네가지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3개 큰 대사가 시급하다. 금후 5년 학교발전방향을 제정하는 《12.5》전망 설계도를 그리는 작업, 국가표준에 도달할 새 현대화 캠퍼스 건축 그리고 학생안전을 보장하는것이다.

민생은 언제나 대사이다. 학교식당문제만 보더라도 1만 4000여명의 학생, 천여명 교직원들의 한때 식사문제만도 큰 대사이다. 남새가격이 폭등하는 마당에 질을 보장하면서 학교식당 채소값은 올리지 못하게 했는데 쉽지 않은 숙제다.

제도화관리로 느슨하던 기강을 바로세우는 작업도 중요하다.리념문제로 안일과 현상태에 만족하던 임직원의 정신을 분발시키는 작업이다.

새 캠퍼스건설은 생사존망의 대사

기자: 길림공상학원은 본과대학으로 된지 5년밖에 안되는 젊은 대학이다. 요즘 카룬호에 길림공상학원 새 현대화 캠퍼스를 짓는 일로 여론이 끓고있던데...

신봉철: 바로 며칠전인 11월 27일, 전체 교직원들이 참가한 천명대회가 열렸다. 나는 《합심협력하고 기회포착하여 명지한 선택을 하자》는 연설을 했다. 바로 우리 학교의 향후 5년은 물론 장원한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결책을 온양하는 대회였다.

새 교정의 확장, 건설 문제는 학원 전체 교직원들이 제일 관심하고 주목하는 초점문제이며 오래동안 남아내려온 숙제이자 시급히 풀지 않으면 안될 난제였다. 여러 해동안 반복적인 토론연구를 하였지만 지금까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방치되였다. 나는 이 초점문제를 두고 널리 료해하고 널리 의견을 듣고 전략적으로 내다보고 신중히 사고하여 새 교정을 카룬호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심을 하게 되였다. 천명 교직원 대회를 통해 이미 의견을 통일했다.

2012년은 단과대학에서 본과대학으로 승급한 길림공상학원이 교육부 검증을 받는 해이다. 새 교정 건설은 한차례의 혁명이고 개혁이며 학원의 생사존망에 관계되는 운명적전역이다. 3년내에 새 캠퍼스를 짓는 계획은 한시도 미룰수 없다. 국내의 최고설계사가 설계하며 3년안에 준공할 목표를 세웠다. 우리에게 있어서 학교합병이 제1차 창업이라면 새 캠퍼스건설은 제2차 창업이다.

새 도전의 답안

기자: 신서기는 현재 길림성의 많지 않은 조선족 정청급간부가운데의 한분이다. 오래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로동취업분야에서 대학이라는 새로운 사업터로 왔는데 일각에서는 개인적으로 잘된 일이요 아니요 하며 중구난방이다....새 도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신봉철: 고등학교 당위서기로 첫 50일, 감촉이 너무 많다. 나는 당원간부로서 성당위와 성정부의 배치에 절대적으로 복종한다. 나는 원 단위 환송식에서 《개인적으로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것》이라고 말했다. 55세의 나이에 조직에서 정청장급으로 제발하고 또 대학교 일인자로 중임을 맡겼으니 《나한테는 늦게 온 봄》과 마찬가지다. 또 내가 학문연구와 독서를 좋아하고 규칙적일상이 소원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내가 바라던 곳으로 온것 같다. 제1책임자로 자기가 구상하고 계획한 일을 과감히 진척해나갈수 있다는 점 또한 좋다. 사실 좀 일찌기 와서 새로운 도전을 했더면 하는 유감이 있기도 하다.

아쉬움도 컸다. 장장 15년 10달 5일 즉 5425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인력보장사업에서 쌓았던 감정도 있고 가장 황금의 나이를 다 바쳐 연구하고 구상했던것들을 버리니 유감이 있기도 했다. 내가 청사를 떠날 때 200명 기관간부들이 다 내려와 환송하던 장면은 잊을수가 없다.

요즘 우리 학원의 한 졸업생의 거사가 감명깊다. 광저우유업(广泽乳业)그룹 리사장 채수는 단 한번의 만남에서 모교의 발전구상을 듣고 1000만원 선뜻 기부해 채수기금회를 만들며 또 해마다 백만원씩 추가하기로 했다. 많은 교직원들의 정신면모가 달라지고 우리 학교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는것이며 새 당위서기가 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것이다. 당조직에서 준 신임과 기회를 귀중히 여겨 이제 남은 5년 사업시간에 훌륭한 답안을 쓰려고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④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Y.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카자흐스탄은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독립 후 1991년 권좌에 오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부존자원에 힘입어 매년 경제를 10%씩 상승시켜 국민의 신망이 두터워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
  • 2005-11-21
  • 정율성 생가 찾는 중국인 늘어 정율성국제음악제가 성황리에 종료되는 등 정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구 양림동 정율성 생가를 찾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옌타이시 신문판공실 일행 및 연변시 과학기술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등 30여명이 정율성 생가를 방...
  • 2005-11-21
  • 성공적인 첫 전시회 한편 상하이 기독교청년회에서 써준 소개장을 들고 선양의 봉천기독교청년회를 찾아간 한낙연은 그곳에서 진보적인 청년들의 의식을 깨우는 조직사업에 열중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는다. 덕분에 ‘상하이미술전문학교 졸업생 한낙연의 유화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생애 첫 개인전을 봉천기독교회관에서 개...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③매년 노벨문학상 후보 오르는 露대표작가 아나톨리 김 고려인 3세인 러시아 대표적 작가 아나톨리 김(66)은 지난 9일 대표작 `다람쥐''로 제3회 톨스토이 문학상 대상(大賞)을 받았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고리키 문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1973년 단편 `수채화''로 구 소련 시절 문단에...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 ②고려인 유일 국가두마(하원) 류보미르 장 의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면서 고려인 출신 유일의 국가두마 의원인 류보미르 장(46)씨를 대동한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장 의원은 "푸틴 대통령이 중요한 회의...
  • 2005-11-21
  • 룡정시 조양천진 조양촌 제2촌민소조 김봉석 (58세), 박인숙 (58세)부부는 가금알부화로 치부길을 열어가고있다. 지금까지 주내 1000여호의 가금사양호에 10만개의 가금알을 부화시켜 팔아 해마다 5만여원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지난세기 80년대 연변에 칠면조사양열이 일자 김봉석씨도 700원의 자금을 모아 20여마리의 칠면...
  • 2005-11-18
  • [원제:“남, 북이 아닌 세계 시민으로 살 터”] 황석영 작가 ‘손님’ 영문 출판기념회에서 밝혀 냉전 체제 아래 정치 이데올로기에 휘말려 89년 방북 사건으로 5년여 파란만장한 수형생활을 거치며 질곡의 세월을 보냈고 현재는 런던 교외의 자그마한 처소에서 1년 6개월째 은둔과 창작 활동에 여념이 없는 이시대 대표적 ...
  • 2005-11-18
  • 조선족 청년기업가가 대규모 자산을 일궈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중국국제방송에 따르면 재중동포 박광종(39)씨가 이끄는 흑룡강동원(同源) 상업무역유한회사는 상업, 무역, 부동산업에 투자해 창업 12년만에 총자산 1억2천만 위안(약 155억원)에 7개 자회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왕...
  • 2005-11-17
  • [원제: 광활한 초원서 파란 꿈 가꿔간다] 우란하다진 유일 우수청년목장주로 현대식 관리방식으로 목장을 경영 내몽골자치구 우란호트시 우란하다진에 위치한 대흑산은 왜적을 물리칠 때 최후의 격투를 벌렸던 곳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구릉지대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란호트시의 대형 양목장의 하나로 부상해 각광을...
  • 2005-11-16
  • 극동 국립공업수산대학 총장 게오르기 김 ※편집자주 = `카레이츠''로 불리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高麗人). 그들은 140년 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한반도를 벗어나 대륙으로 건너간 선조들의 후손이거나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등 연해주 지역에 모여 살던...
  • 2005-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